어디론가 실려가는 군대 트럭에 앉아 지나쳐 가는 길을 쳐다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고 있는 걸 까요? 웬지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제발 이것이 꿈이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이내 청춘을 트럭에 실어 저 멀리 사라져가는 길만 하염없이 쳐다 봅니다.
행복 끝 불행시작. 머리하나로 지구를 떠받치는 이 순간. 군대란게 왜 있어야 하고, 왜 나는 남자로 태어났을까 하는… 부질없는 한숨 속에 그저 몸 건강히 제대하라던 어머님 얼굴만 계속 떠오릅니다
하루종일 고참들의 장난감이 되어 이리 저리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이럴 줄 알았더라면 일찍 입대할걸 그랬습니다. 이 자식들, 제대하고 어디 사회에서 만나기만 해봐라. 소리없이 이를 갈며, 오늘도 나는 장난감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간 리모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TV는 볼 수 없고 병장이 지시하는데로 번개같이 채널만 바꿔야 했던 인간 리모콘.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간다는데 왜 이리도 시간은 더디기만 한 것 일까요?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궁금해 미칠 것만 같습니다.
야간초소근무. 적군보다 더 무서운 건 뒤에서 나를 감시하는 고참입니다. 피곤하고 졸려서 쓰러질 것만 같고, 총을 든 팔이 시리고 저려서 미쳐 버릴 것만 같지만 적군이 아니라 고참이 무서워서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
자대배치 받고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습니다. 정말 시간이 흐르고 있기는 한건가요 고향에 두고 온 친구들이 내 생각은 하고 있을까요? 외로움을 느낄 시간조차 허락되지않는 졸병이라 시간이 아예 멈춰버린 느낌입니다.
아아~! 드디어 누군가 저에게 면회를 왔습니다. 그녀일까요? 아니면 고향에 계신 어머니일까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비오는 날 먹구름 뒤에서 빛나고 있는 태양처럼… 항상 우리를 비추고 있지만 우리가 그 존재를 잠시 잊어버리고 있을 뿐 이었습니다. 면회실로 달려가는 지금 가슴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행복인가 봅니다.
사회에선 양말 한 번 빨아본 적이 없었는데… 고참들 빨래까지도 모두 빨아야 했던… 진흙물로 얼룩진 전투복에 비누칠을 하다가, 문득 어머니 생각이 떠올라 핑 도는 눈물을 참아야 했었던 그때 그 시절이…
사회에선 음식투정만 할 줄 알았었는데… 추운 겨울, 꽁꽁 언 손을 비벼가며 설거지를 했었던… 세정제 하나 없이 오직 수세미 하나로 식기를 깨끗이 닦아야만 했었던 그때 그 시절이…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 같은 거지같은 옷들이 다 마를 때 까지 지키고 있어야 했던… 뜨거운 태양 볕에 땀을 쏟아내며, 빨래보다 내 몸이 먼저 타버릴 것만 같았던 그때 그 시절이…
해가 지던 연병장에 앉아 구두약을 찍어 전투화가 유리가 되도록 번쩍번쩍 광을 내야 했었던… 힘겹게 힙겹게 닦아 놓으면, 고참이 와서 발로 짖이겨 버렸었던… 손톱 밑에 낀 시커먼 때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때 그 시절이…
야간근무 갔다 와서 모두가 잠들어있는 한밤중. 고물다리미를 힘껏 눌러가며 전투복을 칼같이 다려야만 했었던… 뒤에서 지켜보는 고참의 매서운 눈초리가 다리미보다도 더 뜨겁게 느껴지던 그 끔찍했던 시절이…
새벽녘에 눈을 좀 붙여보려고 모포속에 기어들어가 벌벌 떨다가 겨우 겨우 잠이 들면 어김없이 야속한 기상나팔이 흘러나오며 또다시 지옥 같은 하루가 시작되던… 정말 죽고만 싶은 생각에 이불 속에서 울먹이던 그때 그 시절이…
그렇게 군대라는 삶에 힘겨워 하다 어머니께서 보내신 편지 한 통에 그만 감정이 복받쳐 올라 이를 악물고 참았던 눈물을 종내엔 바보같이 흘리고야 말았던 그때 그 시절을… 혹시 아주 영영 잊지는 않으셨나요? 지금도 눈만 감으면 아련하게 펼쳐지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절을…
고된 훈련 뒤 땅바닥에 앉아서 먹는 짬밥 맛이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이 순간을 위해서 그토록 땀을 흘렸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건더기 없는 된장국, 푸석푸석한 짬밥에 깍두기 두어개가 이토록 꿀 맛 일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내 차례가 언제나 올런지 조바심이 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혹 반찬이 다 떨어지지는 않을는지, 혹 국이 모자라지는 않을는지... 가슴이 두근거려 더 이상 보고 있을 수가 없을 정도랍니다. 식사시간 기다리는게 이토록 지루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식사를 하는데 짬밥이 줄어 드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돌아서면 배가 고픈 군바리인지라 밥알하나, 깍두기 한 개라도 더 먹어 보려고 안간힘을 써봅니다. 쌀 한톨이 이렇게 소중한 것을 예전엔 왜 몰랐을까요?
먹을 것 걱정이 없는 식당의 짬돌이 녀석이 제일 부럽습니다. 아랫배가 나와도 좋습니다. 배탈이 나도 좋습니다. 비참하게 보여도 좋습니다. 정말 배가 터질 때 까지 실컷 먹어봤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습니다 .
아아~! 이 얼큰한 국물 맛! 야간근무 중에 먹는 컵라면은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당장 내일 전쟁이 터진다고 해도 이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답니다. 라면하나로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어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에 투정을 할 상상조차 못했을 텐데 말이죠.
벌컥~ 벌컥 야외훈련 중에 마시는 물 한모금은 군인의 생명수입니다. 수통을 탈탈 털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 마셔댑니다. 단언컨대 수통에서 '수'자는 물수(水)가 아니라 목숨 수(壽)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초코파이와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층으로 쌓은 초코파이에 초를 세워 불을 밝히고 벌이는 생일파티! 군대란 곳은 잊고 사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일깨워 주는 곳일까요? 초코파이 하나 때문에 이렇게 황홀한 행복감을 느낄 줄은 예전엔 정말, 정말 몰랐답니다.
드디어 내일이 입대하고 첫 휴가랍니다. 가슴이 벅차올라 터질 것만 같습니다. 이날을 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요. 입고 나갈 군복을 다리는 이 시간이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칼같이 다린 이 전투복으로 그녀의 굳어진 마음을 싹뚝 베어 버릴 겁니다.
깍새에게 잘 부탁한다고 담배 한갑을 쥐어주긴 했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그녀와의 멋진 만남은 전적으로 깍새에게 달려있습니다. 엄청난 임무를 띤 깍새의 손이 살포시 떨립니다.
군대냄새를 말끔히 씻어버려야 합니다. 한겨울 찬물이라도 개의치 않습니다. 검게 탄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씻고, 씻고 또 씻고… 지긋지긋한 군대와 징그러운 고참들을 벗어나 잠시 동안 모두 안녕입니다.
짖궂은 고참들이 왜 한군데만 집중적으로 깨끗이 씻냐고 놀려댑니다. 오늘만큼은 고참들의 갈굼도 견딜 수 있습니다. 야간근무도 힘들지 않습니다. 추위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내일은 입대하고 처음으로 자유를 얻게되는 휴가랍니다.
휴가가 번개같이 흘러가고 군대로 복귀하는 이 순간 다시 들어가기가 죽기보다 더 싫어 몸서리가 처집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잠 한 시간 덜 자고 그녀 얼굴 한번더 보고 오는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잠 한 시간 덜 자고 맛난 것 많이 좀 먹는 건데… 아~! 이것이 악몽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탈영하는 녀석들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긴 한숨과 같이 새어나오는 이 담배연기처럼 나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일요일 아침. 정말 하루 종일 늘어지게 잠만 잤으면 좋겠는데… 간부는 여지없이 축구집합을 시킨다. 월드컵대표선수도 경기를 하고 나면 체력회복을 위해 며칠을 쉬어야 한다는데… 군인은 터미네이터라도 된단 말인가. 왜 허구, 헌날 축구 아니면 족구냔 말이다.
이등병이 일병이 몰고 오는 공을 막아내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일병이 상병에게 패스하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병장의 핸들링을 보고 상병이 반칙이라고 항의했다가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세상에 이런 규정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건 FIFA측에 알려야하는데...
아아~! 결국 운명의 시간은 오고야 말았다. 부상자가 속출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도 점수가 나지않아 결국은 페널티킥으로 승부가 가려진단 말인가. 그냥 무승부로 끝내면 안 될까? 왜 한팀은 이겨야만 하고, 한 팀은 져야만 하는 걸까?
이번 패널티킥을 넣기만 하면 난 영웅이 된다. 만약 실패하면?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 벌어지겠지. 아아~! 지금 마시는 이 물 한컵이 왜 죽기전에 마지막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이번 패널티 킥만 막으면 난 영웅이 된다. 만약 실패하면? 우우… 상상조차 하기 싫다. 입대전 그녀에게 처음 프로 포즈 할 때도 이렇게 떨리지는 않았었는데… 아아~! 왜 등 뒤에 저승사자가 서있는 느낌이 드는 걸까?
졌다! 내무반으로 돌아가는 이 순간.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소가 되어버린 느낌이다. 내무반에 들어서는 순간 엄청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러게 왜 축구집합을 하느냔 말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마음속으로 절규하듯 목놓아 부르짖는다. '음~~~~메~~~~!!'
저 그림자도 나 만큼이나 힘들까요? 요즘 따라 군생활이 너무 너무 힘듭니다. 그녀는 요즘 왜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걸까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오늘은 웬지 그녀에게 편지가 와 있을 것만도 같은데…
그녀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별 통지서였습니다. 이제 1년만 더 기다리면 제대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그녀만이 이 힘든 군대생활을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어떻게...어떻게 이럴수가… 당장 그녀에게 뛰어가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애꿎은 담배만 물고 멍하니 서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총기를 깨끗이 닦고 나사를 조이고 기름을 칩니다. 고참이 그러는데 총은 애인처럼 다뤄야 한다고 합니다. 하긴… 내가 그녀에게 많이 모자란 남자였나 봅니다. 조금만 더 잘해주고,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어야 하는 건데… 우리의 사랑도 깨끗이 닦아내고, 튼튼하게 나사를 조이고, 기름을 듬뿍듬뿍 쳤었다면 이별따윈 없었을 텐데 말이죠…
태권도를 시작하기도 전에 허구 헌날 다리는 왜 찢는 걸까요? 다리만 찢으면 태권도는 저절로 알게 된단 말인가요? 사랑을 시작하기도 전에 그녀는 왜 내 가슴을 찢어놓는 걸까요? 아픔을 겪어봐야지만 사랑의 정체를 알 수 있단 말인가요? 하지만 그녀는 모를 겁니다. 시퍼런 멍이 들 때 까지 찢어야 하는 내 다리보다도 찢어진 내 가슴에 더 많은 피멍이 들어있다는 것을…
아아~! 외롭다. 미치도록 외롭다. 그녀를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에 사무치도록 외롭다. 사랑이 이렇게 힘든 것일 줄이야. 그녀가 다시 돌아만 와준다면… 돌아만 와준다면…
오래 살기 위해선 이놈의 담배를 끊어야만 하는데… 그녀처럼 큰 맘먹고 모질게 끊어야만 하는데… 다시는 돌아보지도 말고, 미련도 가지지 않도록 완전히 끊어 버려야만 하는데… 이것마저 끊었다가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오늘도 하루종일 담배연기 핑계를 대고 눈물만 흘려 보냅니다.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긴 싫었어… 손 흔드는 사람들 속에… 그댈 남겨두긴 싫어… 3년이라는 시간동안…… 그댄 나를 잊을까…♬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 미안했기 때문이야… 그곳의 생활들이… 낯설고 힘들어…… 그대를 그리워 하기전에… 잠들지도 모르지만… 어느날… 그대 편질… 받는다면… ♬ 며칠동안 나는 잠도 못자겠지… 이런 생각만으로 눈물 떨구네…… 내 손에 꼭 쥔 그대 사진위로……♬ 크흐흑… 시펄. 쪽팔리게 시리 왜 자꾸 눈물이 나고 난리야.
그녀와 헤어지는 일 따윈 없었을 텐데… 제대 후에 그녀를 만났었다면 말이죠… 그녀와 헤어지지 일 따윈 없었을 텐데… 타들어가는 이 담배만큼 군생활이 빨리지나 갔다면 말이죠. 아무런 소용이 없을텐데… 이렇게 목놓아 운다고 해서 그녀가 돌아올 것도 아닌데 말이죠
울다 지쳐 결국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서 그녀를 보았습니다.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있는 그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젠 저도 그만 그녀를 놓아주렵니다. 그녀가 행복하면 저도 행복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일테니까요. 이제야 사랑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군인의 한이 서려있는 연병장! 지난 3년간 그 얼마나 뒹굴고, 뛰어 다니고 땀 흘렸던가 무수한 저 발자국들을 새기기 위해 그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냈던가 황량한 연병장이 3년간의 군대여정을 대변하는 듯 하여 볼 때마다 괜시리 가슴 한복판이 시려온다.
그러던 내게도 제대하는 날은 오고야 말았다. 앞으로 한달 뒤면 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두려움 반, 셀레임 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 기분을 그 누가 알겠는가.
내무반에 누워 담배도 피고, TV와 가장 가까운 자리를 차지하고선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있다. 남자가 人生을 살면서 군대 병장시절만큼 대접을 많이 받을 때가 없다고들 하지. 하지만 편안함만이 다는 아닌가 보다. 그토록 원하던 말년병장이 되었는데도 가슴한복판이 뚫린 듯 뭔가가 허전하다. 이 허전함의 정체는 뭘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따끈한 신병이 새로 들어왔다. 으이구, 내가 너라면 자살한다 자살해… 지난 군생활을 어떻게 견디어 냈을까 ! 오늘은 귀여운 신병녀석이나 데리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야겠다.
얌마! 신병. 너 여자친구 있어?" "예, 있습니다" "사랑하냐?" "예, 그렇습니다" "그래? 사랑이 뭔데?" "……………………" "그래 바로 그거야. 쉽게 정의 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지." " ……………………………." "후훗. 너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면 사랑이 뭔지 조금은 알게 될꺼야" 정말 사랑이란게 대체 뭘까?
군대가 내게 가져다 준 것은 '그녀와의 이별'뿐이라고 한탄했었다. 하지만 그동안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녀를 떠나보낸 대신 평생 잊을 수 없는 전우들이 생겼다는 것을.. 3년간 미우나 고우나 동고동락한 나의 전우들. 세상은 역시 공평한가 보다. 그릇에 물을 담기 위해선 먼저 그릇을 비워야 한다는 말이 오늘은 제법 와 닿는다.
내일이면 제대랍니다. 지긋지긋한 이 국방색 모포도, 지긋지긋한 이 군대냄새도, 지긋지긋한 이 내무반풍경도, 이젠 모두 영원히 안녕입니다. 참 우습지 않나요? 막상 떠나려니깐 - 아쉬움, 섭섭함, 그리워 질것 같은 느낌이 드려고 하네요. 이런 기분 일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말이죠
아직도 실감이 나지가 않습니다. 내일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될 것만 같은데… 정말로 제대하긴 하는 걸까요? 햐얗게 지새웠던 입영전날 밤처럼 제대 전날밤도 역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드디어 제대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자에는 전역을 상징하는 개구리마크를 박았습니다. 제 자신 스스로가 너무도 대견스럽습니다. 3년간의 댓가로 훈장을 탄 느낌입니다.
크흐흑… 크흑… 극과 극은 서로 맞닿는다고 했던가요? 이렇게 기쁜날에 왜 눈물이 나는 걸까요? 연병장이 그만 눈물바다가 되어 버렸습니다. 잘 있어라… 정든 군대여… 잘 살거라… 사랑하는 나의 동기,후배들아…
지금 당신 앞에는 어떤 길이 놓여있나요? 그 길을 통과할 준비는 되어 있나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많이 두렵나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길을 당당하게 맞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구요?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놓여진 '길' 이니까요.
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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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134676 등록일자 : 2005/07/17 11:51 작성자 : 이동근 ()
제목 : 아시아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 (펌) [ 추천하기 ]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 이 책은 1990년~1998년 ..약 8년에 걸쳐서 중국학자5명과 일본학자7명 그리고 그외 일본사관학교 (육사.해사) 장교및 중국인민박물관장. 한국해군사관학교장교들의 도움으로 총 32권으로 발권된 책 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번역된책은 없으며.. 저도 19권밖에 읽지를 못했읍니다.
이책은 크게 이순신장군생애를 다룬 5권.(이순신은 누구인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2권 .명나라가 본 이순신1권.
1500~1600년시대의 조선과일본 그리고 명나라 10권.
이순신과 임진왜란 5권.
토요토미 대 이순신 2권.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한 내용이 25권
.... 그리고 역사적 근거로 가설을 부친 내용이7권으로 나누워진 책입니다.
이중에서 좀 특이했던것은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장군님에 관한책이 2권이나 된다는것이였읍니다...
이순신장군께서 난중일기를 남기시듯.. 일본장수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기록을 남긴 서적들이 꽤 있더군요...
우리가 잘아는 와키자카와. 도도. 등등 .....특히 이 두사람은 이순신장군님에 대한 기록이 유별 났읍니다...
아마 같은 수군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지요...
1. 와키자카가 본 이순신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적이 있지요..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장군님 탄생때 온다는거....
와키자카가 이순신장군님을 알게된건 한산도대첩일때랍니다..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많이좀 다릅니다..성격등이..
물론 우리가 바라보는것과 그들이 바라보는건 차이가 있겠지요...
아뭏든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읍니다..
명예를 중요시 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 랄까 그런 묘한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중에 명장이기도 하죠..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다고 하네요...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대전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그중에 기억나는 문장이......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정도였을거라 생각하였다..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몇날을 먹을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써 나의 직무를 다할수 있을련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장군님에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을 해뒀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하고싶은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아마 이러한 글귀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장군님 탄생일때 오나봅니다.
2. 명의 사신이 본 이순신
그리고 "운덕 " 이라는 명나라의 사신이 있었읍니다.
이 사람은 후일 이순신장군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해놓았더군요.
(하루는 어두운밤 눈이 몹시 내리고 그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듯하니, 감히 밖으로 나서지 못하겠더라.. 그러한데 그속을 통제사영감이 홀로 지나가니, 무슨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바람속으로 거닐고 있는걸까? 궁금하던차에 한번 따라가보니 통제사 영감이 가고 있던곳은 바로 왜놈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는거 아닌가..
더욱이 이상하여 더 밟아보니 통제사영감 손에는 한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 영감은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중 효행편을 읽어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군의 나이는 15세이더라...10살 의 어린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영감이 별도로 감싸주웟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웟으며.. 간간히 통제사 영감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두사람을 보면 누가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본 저 두사람은 조선장수대 왜군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염감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무엇으로 나타낼수 있겠는가!)
.......... 명나라장군(人)이 본 이순신... 내용중에
3. 명의 도독 진린이 본 이순신
아래의글은 명나라도독 진린이 황제께 이순신을 거두어 달라는 서신의
내용중 일부입니다.
명나라의 황제 신종(만력제)은 조선에서 진린도독으로부터 한통의 서신을 받는다.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
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臣)이 본 이순신은 그지략이
매우 튀어날뿐만 아니라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르 지닌바
만일 조선수군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청國)를 견제할수 있을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수 있을것이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하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또한 조정대신들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를 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는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그를 조선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백의종군에
임하게 하였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않고
국왕에게 충의 보였으니 이어찌 장수가 지녀야할 가장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척만이 남았으메
당황한 조선국왕은 이순신을 다시불러 조선수군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허나 조선의 국왕과 조정대신들은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고 있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것입니다.
황제폐하 바라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의 목숨을 구명해주소서. 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의 신하로 두소서.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에게 덕을 베푸신다면
통제사이순신분명히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황제폐하게 충(忠)을 다할것이옵니다.
부디 통제사 이순신을 거두시어 저 북쪽의 오랑케(훗날의청국)를 견제케 하소서).
4. 책의 저자인 쟝웨이링 교수가 본 이순신
1990년 3월 하북에서 제1차 중.일 합동 연구회(이순신)를 가졌다. 이순신?
내가 알고있는 이순신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장수였던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연구회엔 나의 절친한 동료학자의 권유로 참석하였으며 그해에
그저 잠시나마 자리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사실 조선의 역사에대해선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나는 그저 일본교수진들의 말만 들을뿐.....
그러한 내게 작으나마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조명이 꺼지고 화면가득 보여지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배였다.
저런배가 400여년전에 있었단 말인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나의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었다.
아무리 나라가 다르다지만... 그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고 말았던것이다..
더군다나 그차이는 중일간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는것.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조선이 아닌 이순신 이라는 한 인간을 보는것이었다.
일본교수진들은 이 연구회를 이순신 이라고 붙엿다.
즉.. 임진왜란 자체를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중심이되어서 바라보고 찾고 연구 하고 가설을 붙이는 것이엇다.
이는 우리 중국어느 누구에게도 연구해보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그 학술회가 끝나는데로 일본교수의 도움으로 이순신이란 인물에대한 책자를 얻을수 있었다.
7권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었고. 나는 그7권을 단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은뒤 내게 있어서 가느라한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이순신....참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수수께끼 같은 인물.
지금까지 우리 중국학자들은 임진왜란은 일본의 토요토미가 조선을 침략하였으며,
조선의 왕 선조는 그들을 막지못하고 의주로 몽진을 하여 우리 명나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명나라는 국력을 소비한 나머지 지금의 청에 의해 멸하고 만다. 이것은 우리 중국과. 한국 북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별차이없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날 연 학술회에선 이 모든 것을 흔들어버리는 아니 뒤엎는 가설을 내놓은것이다.
바로 이순신 이라는 이름으로.......
4-1 장웨이링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거북선...
1997년 10월.
한번은 내게 북경대에서 초빙을 받아서 학생들과 토의를 한적이 있었다.
주제는 청나라의 멸망에 관해서 였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가져온 거북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무언지 아는 사람있냐고 묻자 250명의 학생중 단 한명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어쩌면 역사학자인 나도 이 거북선을 이순신 인물에대해서 연구하면서
처음 보았으니..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는건 어쩌면 무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학생들이 이 거북선을 자세히 볼수 있도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볼 기회를
주고난후.. 나는 질문을 바꾸어서 왜 청나라가 망할수밖에 없었고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질수밖애 없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모두 맞는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질문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그당시 전쟁에서 여러분이
아는 영웅중 단한명 다시태어나 청나라를 구할수있는 위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학생들의 답변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항우.제갈공명.손자.관우......
나는 잠시 창너머를 바라보았고... 한참동안이나 내가 강단의 창너머만 바라보자
이에 이상했는지 학생들은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나는 이에 만일 지금 또다시 지금 중국이 청나라처럼 되었고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결과는 마찬거지일거라고 답해주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들며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위인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 질문에 거북선을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배다.
지금부터 400년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이 전투함을 만든 이순신...
400년전에 조선과 일본의 전생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장군이야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에 말한다....
많은 학생들과 같이 참석한 많은 다른 교수들도 의아해 하기시작하였고..
여기저기서 이순신이 누구냐고 서로 묻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햇다.
나는 여기서 간단히 임진왜란에대해서 30분정도 시간을내서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당시 일본과의 전쟁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순신을 선택한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이 역시 학생중 단한명도
알지못하였다.
단지 어느 한학생이 교수님 이순신은 해군아닙니까?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답해주었다.
바로 해군이기때문에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것이다.
청나라가 망한건... 아편탓도있고.. 황제탓도 있다.. 정치적이유도맞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유능한 해군장교가 없었다는것이다.
조선수군장수 이순신은 5000명도 안대는 군사와 50척도 안대는 함대를 이끌고
40만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도 없이 모두 승리를
이끌어 조선을 구할수있었다.
당시 조선은 청국과 같은 처지였다... 당파싸움에 휩쌓여 잇었고.. 병력이라야
5만도 안댄.. 그러한 조선을 이순신 그자가 지켜낸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안에는 바로 이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들은 모두 육지에서 뛰어난 자들이다.
그것은 우리 중국역사에는 세계에 내놀만한 수군장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중국은 대륙국가였다... 하지만 대륙만큼이나 우리 중국은 바다가 넓다.
그러자 한학생이 손을들며.. 교수님 그렇다면 주유가 있지 않읍니까? 라고
말하였고 나는 그에 질문에... 주유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그러나 주유는
이순신장군과는 격이 다르다.... 주유는 양쯔강에서 활약한 장수지 진정한
해상지휘관은아니다..
영국을 보라.. 네덜란드를보라 스페인을보라.. 그들은
나라는 작아도 바다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바다를 점령하였기에 세계 최고의
국가로 일어설수 있었다... 그와반대로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 이였지만
바다를 몰랐기에 무너지고 만것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 할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것이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열렸던 임진왜란 모의전쟁에서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
아까지 일본국에 점령되었다. 라는 결과를 말해주자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세계 어느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바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한번 거북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순신이 위대할수밖에 없는이유를 덧붙여 설명해주엇다.
이 거북선은 내가 여러분에게 이순신장군이 만들었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가 직접 만든것은 아니었다.
이 거북선은 나대용 이라는 사람이 만든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거북선을 생각하고 만들수 잇었던것이다.
또한, 조선수군은 인진왜란 1년전만해도 허약한 병사들이었으나 그 허약한 병사를
단 년만에 40만대군과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수 있는 군대로 만들었
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고 말할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나서도 1시간정도 더 이순신장군에 대한 삶과죽음에 대해서
이야기기를 해주고 강의를'끝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강의가 끝났을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이 일어나며 기립박수를 받아
보았다... 어떤 학생은 눈물을 흘리기까지도 하면서....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때 그 감정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참고로 쟝웨이린 교수님은 1989년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일을 맡는 주요 책임자중 한분이셨으며, 1990년 이 학술회를 시작으로해서 연구하시던중 1995년 고구려 역사편입하는 작업에서 손수 물러 나셨읍니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이 책 머릿말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셧다.
역사학자란 후세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된다.. 역사학자란 두가지의 부끄러움이 있다.
한가지는 숨기는것이다.
히틀러가 200만 유태인을 죽인것보다 그 역사를 감추려하는 역사학자들이 더 부끄러운것이다.
나의 조국의 부끄러움보다 역사앞에서 그 진실을 숨길때 그것이 참으로 부끄러운짓이다.
또 한가지의 부끄러움을 말한다면, 진정한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못하는 역사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위인은 자기가족만을 위해서 자신의 조국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진전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위인이며..
나는 그 위인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5.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했고,징키스칸도 그러했고,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인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분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셧다.
모든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2000년전의 한 청년이 그래햇듯이..
이순신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키신 분이셧다.
그러고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장군을 영웅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성웅 이순신.
6.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 혁 명 과 죽 음 ★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 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에게는
단 한번의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명으로 추정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가지의 또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수 있
느냐 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왕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 했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것이다.
왜였을까?
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
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전에 또한번 강력한 이순신군대와 전쟁을 한다는것은 불가능 한일 일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수밖에 없었다.(이미 조선의 민심역시 이순신에게 있는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줄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이동시키자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이었음 알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것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런한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6-1.. 이어서 박경호님의 글..
위 내용은 원작에서 총 95페이지를 다룬 내용중 극히 일부만을 옮겨놓은 내용 입니다.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드려서 북의 오랑케(훗날 청나라)을
견제 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수 있었읍니다..
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노무라 교수님은 이와같은 말을 하셨더군요..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떨어지에 몰린 조선왕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도
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협약을한다면.. 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않앗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나는 이순신 이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란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전 노무라교수님의 글을 읽고 한번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드라마를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이순신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안고
내가 무엇을 해야된가를 정확이 아셨던분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속으로나마 물어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거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죽음을 선택하신건가요? 2000년전의 한 청년처럼 장군님도
홀로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셨던건가요...
당신앞에서 한줄기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거북선.... 여러분 한강에 거북선이 있는거 아시죠?
매년 충무공탄신때마다 그 거북선은 한강에 유유히 항해를 한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태우고 항해를 하고..그러한 모습 여러분도
한번쯤은 보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어이 없는것은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기억이 있네요) 그 거북선을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
거북선은 소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배 인데... 게다가 임진왜란당시
왜선 안택선을 만든 나무가 바로 삼나무인데.... 그러한 삼나무를 일본에서
수입해서 거북선을만들고... 그 거북선을 충무공탄신때 우리 아이들을 태우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울뿐입니다...
이 사실을 쟝웨이링 교수님이 아시면 안돼는데.....정말이지 어느 개그맨의 유행어가 생각나네요...
거북선을 일본에서 수입한 삼나무로 만드는것은 이순신장군님을 두번 죽이는 거에요............!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책이 총32권... 그것도 우리 학자가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합니다....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만큼은 더 알았음 합니다..
이책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순신장군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읍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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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가 쓴 6000억
여성단체는 여성부가 생기기 전부터 정부로부터 일년에 60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는데,그게 적다고 2000억원을 더 달라고 떼쓴 경력이 있다 (더 줬는지는 모른다.)
한번은 청문회에서 지원금을 어디에 썼냐고 질문했는데 대답이 걸작이었다.
"우리는 좋은데 썼다! 여자라고 무시하냐!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간 행적을 보면 역시 돈잔치 한게 분명하다. 이돈을 다수의 힘없는 여성에겐 나눠주긴 싫었을 것이다. 그러니 ``그녀들``의 후배및 일부 극소수 여성들에게만 신경쓰는다.
한달에 월급 만원받는 군인이 죽었을 때, 그것도 일명 개죽음일 때 (쉽게 말해 국립묘지 못갈 때)
장례보조비로 얼마줬는지 아는가? 단돈 오만원이다.
작년인가..에 지급액이 늘었다는데, 늘어도 몇십만원에 불과하다. (가지말란 호프에서 제멋대로 술퍼먹다 죽은 고삐리한텐 1억이 넘는 돈을 주면서...............)
무언가를 바꿀 땐 두 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다. 주로 회자되는건 줄기부터 바꾸는 것과 가지부터 바꾸는 것이다.
여성단체는 가지쪽이다. 여성단체는 사소한 것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한다. 세상을 바꿀려면 줄기를 바꿔야 합지만... 후자라고 생각하는 ``그녀들``의 생각은 존중해줄 수 있다.
그러나... ...
``그녀들``이 욕을 먹는 주된 이유는 뒤에 열거할 ``그녀들``의 행적때문이다.
一. 조리퐁 판금운동 (놀라울 뿐이다) 二. 테트리스 플레이 금지 三. 소나타III 불매운동 四. 여성상위법 (성희롱방지법,가정폭력방지법,스토커 등) 五. 아들바위사건 六. 호주제 폐지 주장 七. 부모성 함께쓰기 운동 八. 목욕탕 수건 사건 九. 여성할당제 상향조정 十. 모성보호법 추진 十一. 저소득실직가정지원금 十二. 남성 군복무 연장 주장
一, 二, 三. 6000억은 어디다 다 쓰고 저딴짓이나 벌릴꼬..
죠리퐁은 여성의 성기와 닮았다는게 이유고,
테트리스는 긴것을 움푹한 곳에 끼우는것 때문에, (음란 테트리스라는 말도 - 그럼 여자가 테트리스 하는 건? 자위인가 ㅎㅎㅎ)
소나타III 는 전조등이 남성의 성기를 연상시킨다는게 이유이다. (여성부 인간덜 대가리에 뭐가 들었는지...쯔쯔쯔)
四. 이혼시 재산분할, 위자료, 자녀양육비 문제의 가족법, 남여 형제간의 상속법, 가정폭력방지법,직장에 서의 남녀고용평등법, 성희롱법, 각종보험법, 남성만 받는 병역법, 남성에겐 쇠파이프, 여성에겐 솜방망이 인 형법형량 적용, 최근의 스토커까지 모두 남성에게 불리하다.
형법형량적용(대표적인 도지원 납치사건, 부부 버스회 사요금 횡령사건)또 그어느국가에도 없는 혼인빙자간 음죄같은 여성 편의주의적이고 남성인권을 유린하는 형법, 이혼시 똑같이 잘못해도 여성은 보통 3천만원 남성에겐 1천만원만 지급하는 법원의 위자료 선고액인 엉터리 가족법, 유방암.자궁암.골다공증등 여성에게만 있거나 훨씬많이 질병이 걸리는 항목이 많은데 질병보장보험료는 남성평균 21000원, 여성 13000원인 걸레법 생명보험법, 자동차보상금지급에서 남성은 군대간다고 22세 여성은 안간다고 20세부터 적용하는 쓰레기법 손해보험법.
어디 이것 뿐인가....
남성은 군대 안가면 외국도 못간다. 갔다와도 예비군 8년, 민방 위 45세까지 걸리기 때문에. 특히 예비군훈련 외국에 있다고 안가면 벌금물거나 별단다. 여성단체가 끈질기게 주장하여 만든 국민연금법은 5년이상 결혼생활을 했다면 이혼여성에게 국민연금 수급권이 인정된다는 법 조항이다. 쉽게 말해 남편 연금의 3분의 1정도는 전 부인이 청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五. 강릉시 주문진 바닷가의 ``아들바위``는 남아선호사상을 부추기므로 ``소원바위``로 바꾸라고 시에 압력을 넣어서 시가 ``소원바위``라고 부르자 주민들이 반발하여 다시 아들바위라고 부름..
이거야 원.. 非상식도 정도가 있지..
六. 이건 찬반 논란이 계속되니 패스
七. 전혀 쓸데없는 짓이다. 차라리 姓을 없애는게 낳다. 그편이 훨씬 합리적. (없애라는 소린 아니고..)
八. 서울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남자는 수건을 빌려주고 여자는 왜 안빌려주느냐며, 여성단체가 공론화시킨 일이다. 당시 그런 사소한 일까지 트집잡아야 평등사회가 오느냐는 여론을 ``이런 사소한 일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아주 자신만만하게 재판을 걸었다. 재판부는 서울시내 5개소의 목욕탕에서 남탕과 여탕의 수건분실율을 한달간 조사한 결과 여탕 분실율은 89%정도이고 남탕 분실율은 17%정도로, 여탕이 남탕의 5배가 넘었다. 그래서 법원은 목욕탕의 손을 들어주었다.
얼마 후 우리학교 후문의 어떤 목욕탕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던걸 기억하는가? 자게에는 여성 차별이라며 분노에 찬 여성들의 글이 올라왔었다. 난 속으로 ``그렇게 정보가 어둡나?`` 라고 생각했다. 어떤 남성은 ``정말 모른단 말인가``라고도 말했다.
정보가 좀 빠른사람..
(지금 생각해 보니 알면서 일부러 모르는척 꺼냈을 수도 있겠다. - 그러니깐, 지어냈을 수도 있겠다. 그랬다면 정말로 악질적 행위이다.)ㅡㅡ;
九. 사정을 잘 모르시는 분은 여성이 차별받지 않게하기 위한 좋은 제도이다! 라고 말하지만 실제는 남성만 불쌍해지는 제도이다. 예가 수도 없이 많지만 하나만 든다. 군가산점 폐지 ? 이화오적이 장애인 한 명 포섭해서 헌법소원 내서 폐지한 사건.
** 참고로 말씀드리면, 원래 헌재 결정은 합헌이었다 "고 한다. 그런데 판결 전날 헌법재판소장(장애인 아저씨)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글자 맞나?) 영부인의 부름에 갔다온 후 위헌판결이 났다고 한다**
위헌이라는 판결이 내려진 후 유례에도 없는 소급적용이 이루어져 이미 합격했던 군필자 몇명이 불합격처리 되었다. 헌데 문제는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시기가 있다.....
제대하고 졸업하면 나이제한에 걸려 응시기간이 1번~2번으로 제한된다. (지금은 응시연령이 연장되었다고들 하지만.) 여자는 공부할 기회와 응시할 기회가 남자에 비해 훨씬 많다. 100m달리기할 때 누구는 출발선에 서고 누구는 90m앞에 서면 공정한가????
가산점정도는 3년안에 자격증 하나만 따도 커버할 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다.
자, 지금 가산점은 없어졌다. 그러면 당연히 따라 없어져야할 할당제는 오히려 늘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여성단체는 정원을 늘이면 된다고 한다. 朝三暮四가 생각 나는 대목이다...
전체 정원이 일정한 이상, 올해 정원보다 많이 뽑았으면 필연적으로 내년엔 그만큼 적게 뽑는다. 올해 뽑은 사람들이 내년에 그만두진 않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는.. 만약 100명을 뽑는다고 치면. 1위~100위는 남성, 100위~120위는 여성이라고 가정한다. 여성은 할당제에 의해 20명(지금 15%인지 20%인지 모르겠다. 20%로 가정. 현재 30% 추진중이다.)은 반드시 뽑아야만한다. 그러면 1~80등의 남자와 101~120등의 여자가 합격하게 된다. 81~100등의 남자는 여자보다 실력이 좋아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할당제에 밀린 여자보다 실력있는 남자, 집에서 놀게 된다. 우리사회는 백수인 남자를 인간취급 안하므로... (뒤는 혹시 주위에 백수오빠 있으면 물어보 시길) 또 한가지, 여성의원(여성단체에 포함되어있는)은 국회에도 30%의 여성할당제를 주장한다. 의원의 30% 를 무조건 여자로 채우라는 소리다. 여성단체는 투표도 무시하려한다. 여담이지만, 위의 이화오적은 그래도 한명도 못붙었다. 한마디로 실력도 없는 것들이 남탓만 한 것이다.....
十. 확실히 좋긴 하나 몇가지걸리는 점이 있다.
첫째, 육아휴직시 급여를 100%지급 : 일도 안하는데 월급을 고스란히 달라? 사기 아닌가? 만약 실현되면 직장 남자들이 피곤해지는데..
둘째, 검진휴가 : 너무하지 않은가? 남자는 예비군에 동원되어도 대기업이 아니면 제대로 인정되지 않는다. 자기 손해다. 임신중엔 생리가 없으니 생리 휴가를 활용해도 됩니다.
셋째, 남자도 육아휴직 신청가능 : 현상황에서 남자는 육아휴직 신청하면
짤린다. 여자는 짜를 수 없어도. (%맞춰야한다. 두가지 의미가 있다.)
넷째, 다 실현된다고 하면 : 기업측에선 오히려 여성 인력을 꺼릴것이다. 안봐도 비디오..
여성 혼자만의 힘으로는.. 여성들이 우선 깨달아야 할것은 그네 여성들이
"남성"에게 지배 받기 이전에.. "자본"에 지배받고 있다 " 는 사실이다. 남성들 역시 이 "자본"에 지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 이점을 깨달아야 한다. 같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를 구하고 책임을 나눠갖고 해야 하는데....
T.V 에서 화장품 광고 나오면 족족 다써보고 연예인 뒤나 따라 다니고.. 정치에 대해 무지하고, 반지,보석 좋아하고 최신 헤어스타일 최신 패션에 열광하고 다니면서 모든 책임을 "남성"에게 떠 넘기기는 것을 모든 해결책으로 삼는다면.. 결국은 "구리족쇄"를 "금족쇄"로 바꿀수는 있으나.. 질적으로는 아무 발전이 없다...
자신이 남자에게 요구하는 것과.. 자신의 남 자 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국내 대다수 페미니스트 자식이 뭐하고 사는 지는 몰라도 내가 아는 한..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보석, 장신구 좋아하고, 미용실에가서 몇시간 동안 머리하고, 공부보다는 살림에 더 자신이 있다고 나설때... "오냐, 너 참 착하구나" 하는 부모 없고.. 자신의 딸에게 장가든 남자가 "살림이 적성이에요, 대신 저 잘생기고 착해요. 돈은 여자가 벌었으면 좋겠어요"했을때.. "대견한 사위구나" 할 부모가 없지 않은가? 결국 오직 자신의 편협한 입장에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뿐 한국 남녀 세계1위 기록들
◇ 한국 여성만을 위한 세계 유일의 제도
▶ 여성부=여성부가 설치된 국가는 한국과 뉴질랜드 등 전세계에 딱 2개다. 그러나 뉴질랜 드 여성부 공무원수는 46명, 한국 102명. 예산도 한국이 뉴질랜드 3배 이상이다.
▶ 혼인빙자간음죄=전세계에서 대만과 한국에만 존재한다. 대만은 벌금형 위주임에 반 해 한국은 징역형이 가능하는 등 처벌 수위가 훨씬 높다.
▶ 생리휴가제도=전세계에서 한국만 존재한다.
▶ 여성할당제=한국의 공무원시험 여성 할당제(30%)는 세계 최고 수준.
◇ 한국여성 세계 1위 부문
▶ 성형수술(17%) 세계 1위
▶ 제왕절개(39.6%) 세계1위
▶ 여성흡연자 1일 흡연량 24.8개피로 세계 1위
▶전업주부율(58%) 세계 1위
▶ 낙태율 세계 1위(매년 100만건 이상 발생)
◇ 이밖에 비공식 한국여성 세계 1위로는
▶ 성차별 피해의식 세계 1위
▶ 더치페이 안 하기 세계 1위
▶ 공주병환자수 세계 1위
▶ 남자 등쳐 먹는 꽃뱀수 세계 1위
▶ 화장품 사용빈도 세계 1위
▶ 한국남자 무시하기 세계 1위
▶ 남자만 군대가야 한다는 여성우월적인 생각 세계 1위
▶ 3D업종은 남자 일로 여기기 세계 1위
▶ 남자에 기생하기(시집 잘 가 팔자 고치기주의) 세계 1위
◇ 한국남성 세계 1위 부문
▶ 40대 남성 사망률 세계 1위
▶ 40, 50대 여성 대비 남성 사망률 세계 1위(여성의 3배)
▶ 40, 50대 여성 대비 남성 자살률 세계 1위(여성의 3.3배)
▶ 남성 근로자 노동시간 OECD 가입국가 중 1위
▶ 남성 혼자 밥벌이하기 세계 1위
▶ 남녀 수명차 세계 1위(7.5년)
▶ 예비군훈련 자비 부담률 세계 1위
◇ 한국남성 세계 유일 부문
▶ 남자만 징병으로 2년 이상 군대가는 국가=징병제 국가는 10여개 정도 되지만 남자만 2년이상 복무하는 곳은 한국 뿐이다.
When I look into your eyes. I can see a love restrained. -
그대의 눈을 들여다 보면, 억눌린 사랑을 느껴요.
But darlin when I hold you, don't you know I
feel the same. - 하지만, 그대여 내가 그댈 안고 있노라면, 나 역시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Cause nothin lasts forever, - 그 무엇도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기에,
and
we both know hearts can change. - 우리들의 마음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요.
And
it's hard to hold a candle, in the cold November rain. - 그리고 차디찬 11월의 빗속에서
촛불을 지키기가 너무도 힘겨워요.
We've been through this such a long long time, just
tryin to kill the pain. - 단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애를 쓰면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우리는 함께
해왔죠.
But lovers always come and lovers always go And no one's reallly
sure who's lettin go today, walking away. - 하지만, 연인들은 언제나처럼 함께 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죠 그리고 아무도 오늘 누군가를 떠나 보내야 하는 지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If we could take the time
to lay it on the line. - 만일, 우리가 시간을 가지고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를 할 때면,
I could
rest my head, - 저는 휴식이 될 수 있을 거예요.
just knowin that you were mine,
all mine. - 당신이 저의 연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말이예요. 저의 전부가 된다면 말이죠.
So if you
want to love me, then darlin don't refrain. - 그러니, 그대가 절 사랑하길 원한다면, 그대여 참으려
하지 말아요.
Or I'll just end up walkin, in the cold November rain. - 그렇지
않으면, 전 차디찬 11월의 빗속에서 걸으며 (내 사랑을) 끝낼 거예요.
Do you need some time on your
own. - 그대만의 시간이 필요하세요?
Do you need some time all alone.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세요?
Everybody needs some time on their own. - 모두가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길
바라죠.
Don't you know you need some time all alone. - 그대도 그대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I know it's hard to keep an open heart. - 마음을 여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는 걸 전 알아요.
When even friends seem out to harm you. - 심지어
친구들조차 당신에게 상처를 준다면 말이죠.
But if you could heal a broken heart. - 하지만,
만일 당신이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면,
Wouldn't time be out to charm you. -
세월(시간)이 감쪽하게 해 逞?않을까요.
Sometime I need some time on my own. - 때로는 나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Sometime I need some time all alone. - 때로는 나도 홀로 있을 시간이
필요해요.
Everybody needs some time on their own. - 모두가 자기 자신들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Don't you know you need some time all alone. - 그대도 그대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나요?
And when your fears subside, and shadows still
remain. - 그리고, 당신의 두려움이 잠잠해지고, 그람자가 아직 남아 있을 때,
I know that you can
love me, - 그대가 날 사랑할 수 있다는 걸 전 알아요.
when there's no one left to
blame. - 그 누구도 원망할 사람이 없어질 때면 말이죠.
So never mind the darkness, we
still can find a way. - 그러니 어둠을 가슴속에 담아두지 마세요, 우리는 (함께 나아갈 수 있는)길을 찾을 수
있어요.
Cause nothin lasts forever, even cold November rain. - 그 무엇도 영원히
있지 않다해도, 심지어 차디찬 11월의 비조차도 말이죠.
Don't ya think that you need somebody.
- 당신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Don't ya think that you need someone.
- 당신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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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향기를 담고 / 해금, 가야금
가슴에 묻어둔 그대 / 대금, 가야금
마음의 향기 / 대금, 가야금
슬기둥, 봄비에게 / 피리, 해금
정수년, 그리움 / 해금
김수철, 한(恨) / 아쟁 독주
김수철, 허튼소리(영화 "서편제" 중) / 아쟁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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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944087931194408793스토리14332915private
애절한 대금곡 감상하세요..자주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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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범 명 : 해금 In Melodies
아티스트 : 신날새
새로운 감각의 신세대 해금 연주가 신날새가
동양의 악기로 전하는 세상의 아름다운 멜로디
[해금 in Melodies]
'해금 in Melodies'는
가요, 민요, 클래식, 뉴에이지 등의 장르를 넘어선,
누구라도 한번쯤 듣고 감동을 받고,
시대가 흘러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곡들만을 모아
해금의 특성에 맞게 편곡하여 만든 최고의 앨범이다.
▶ Track List.............
01 Forever - 스트라토배리우스의 애절한 노래
02 Song From A Secret Garden - 시크릿가든의 명곡
03 Salley Gardens – 아일랜드 민요
04 찔레꽃
05 What A Wonderful World -Jazz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명곡
06 Jeg Ser Deg Sote Ram 당신은 소중한 사람 - 수잔나 룬뎅의 노르웨이 민요
07 I'll Wait For You - 영화 '쉘부르의 우산' 테마곡
08 Solitude - 천재 작곡가 김윤의 대표곡
09 Serenade -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10 Princess Of Goguryeo - 데이드림 히트곡 고구려 공주
11 토지 - SBS 드라마 토지 주제곡
12 찔레꽃 - 노래:신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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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역 (1951)
빨래하는 부녀자들 (1949)
지금의 태평극장 부근으로 멀리 보이는 것이 광주대교이다.
가네보의 시민공원 보트장 (1933)
당시 가네보에서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방직공장을 광주에 세우기로 하고 부지는 수질이 좋은 광주천 하류 임동 구 임업시험장 묘포를 포함한 16만평을 확보했는데,
이로 인해 임업시험장은 쌍촌동(지금의 호남대학 자리)으로 옮겼고 신안리를 비롯한 광주 시민의 문전옥답을 가혹한 토지수용령을 걸어 강제 매수하여 많은 농민들을 울렸다.
가네보는 16만평의 부지 중 7만평에 동양 최대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하고 나머지 9만평에는 광주시민을 위한 시민공원과 위락시설을 조성하여 광주시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 공장 규모는 1933년 일본 관서지방의 대풍수해로 물가의 상승과 아울러 시멘트 철근을 비롯한 각종 건축 자재와 품귀와 가격 폭등으로 말미암아 당초의 계획보다 축소되었다.
시민공원 조성에 있어서도 당시 1백여만엔 규모의 예산을 들여 식물원·동물원·공설운동장 등을 건설키로 하고 가네보 아동공원 설립 사무소까지 설치하여 첫 단계로 풀장을 개설했다.
현재의 전방공장 자리에는 묘포를 만들어 각종 나무를 심고 원숭이 등 일부 동물을 들여오기도 했으나 중일전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 계획은 중단되고 말았다. 이것이 오늘날의 무등경기장이 되었다.
관덕정 (1955 ㅡ 사직공원)
광주공원 (1955)
광주공원에는 1940년 신사를 개수할 당시 한국의 각 도와 일본의 각 지방은 물론 멀리 몽골 만주 대만 남태평양 등의 아시아 여러곳에서 많은 종류의 나무를 옮겨 심어 광주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수종과 희귀한 나무가 밀집하여 마치 식물원을 방불케 했었다. 그러던 것이 해방 후 사회의 혼란을 틈타 많은 수목이 도벌 당하고 공원도 황폐하여 옛 자취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에 갖기 위해 운집한 시민들(광주서중학교 교정)
나무장사 (1952)
한 아낙네가 시내에 나무를 팔러가고 있다. (학동 구 기마대 자리 하천변)
양동시장 (1940년대)
광주장터 (1917)
당초 광주의 장은 광주천이 중심이었다. 지금의 부동교 방면 넓은 백사장에는 작은 장이 섰고, 여기서 광주천을 타고 내려가면서 지금의 한일극장과 현대극장 사이에 큰 장이 섰다.
1928년 광주천 제방사업을 하면서 두 시장을 합쳐 현재의 태평극장 앞 광주천 건너편 사동의 매립지에 1932년 3월 사정시장을 개설하였다. 큰 장, 작은 장을 합쳐 2, 4, 7, 9일 장이 섰다 .
그러나 1940년 4월 사정시장 가까이에 있는 광주공원의 신사가 국가 관장으로 격이 높아지자, 신사 주변을 정비하면서 지금의 양동시장로 옮겨지게 되었다. 사진은 광주 큰 장의 모습
양동시장 (1950)
광주장터 (1920)
광주공원에서 바라본 광주장터의 모습(광주대교 부근)
대인시장 입구 (1951)
계림극장과 중앙초등학교 사이에 있었던 동문다리(현 대인시장 입구) 주변으로, 현재는 하천이 복개되어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판자촌 상가 (1970)
광주교에서 양동시장까지 광주천변에 가건물이 들어서 상가가 조성되었는데 1974년 광주천 정비시 철거되었다.
광주천 풍경 (1965)
지금의 광주대교에서 천교 사이의 광주천의 모습이다.
새우젓 장사 (1940년) 학운동
종전의 현준호 제각(지금의 목화예식장) 앞에서 새우젓을 사려는 아낙의 모습.
바구니 장수 (1920년대)
중앙포로 수용소 (1952)
전남의대 뒷변 간호전문대학 일대에 있었다. 적치기간에 부역하다가 아군수복과 동시 입산해 군경토벌 작전에 의해 체포된 일반포로 48,000명이 수용되었는데 이중 여자가 3,800명이었다.
이승만대통령의 중앙포로 수용소 방문 (1952)
1952년 12월 중앙포로 수용소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으로 옆의 안내 헌병은 초대 수용 소장인 송인섭 소령이다.
조참보 (1920)
지금의 적십자병원 앞의 모습으로 당시에는 보를 쌓아 조참보라 하였으며 그 곳에는 고목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그 밑에 넓고 깊은 웅덩이가 생겨 하루노야란 요리집에서 수상누각을 지어 뱃놀이를 즐겼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광주교이다
수영장 (1946) 7월
1930년대 가네보 전남공장(지금의 전남·일신방직 전신)을 세우면서 약속한 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첫단계로 수영장을 개설하였으나, 다른 시설은 중일전쟁관계로 무산되었다.
공설운동장 전경 (1962)
전남방직(구 가네보)에서 조성키로 했던 시민공원 부지(임동 하천부지)에 1959년 준공된 공설운동장의 전경으로 당시에는 관람석이 언덕으로 되어 있다.
광주 공설운동장 (1965)
제46회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된 광주 공설운동장(현 무등경기장) 전경으로 1964년에 착공하여 1965년 9월 30일 준공된 주 경기장은 3만명, 야구장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되었다.
충장로 2가 (1953)
1가에서 2가 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좌측에 광주우체국이 보인다. 그 뒤에 산업은행 광주지점이 보인다.
백운동 일대 (1956)
월산공원에서 바라본 백운동 일대의 모습으로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월산동 천주교회다.
공습으로 화염에 싸인 전남방직 공장 (1950)
광주 비행장 활주로 (1969 )
광주 비행장은 과거 상무대에 있었는데 현재의 광주공항은 1966년 7월 15일 준공되었으며 1969년 6월 대한항공사 광주지사가 설치되어 광주∼서울, 광주∼부산간의 두 항로를 개설, 28인승 BC 3형 항공기가 취항, 주 3회 운항하였으며 1988년 12월 23일 제2 민항인 아시아나 항공이 광주∼서울을 취항하였다.
화순 너릿재 터널공사 (1972)
광주역 이전 (1968)
동구 대인동에 있었던 광주역이 북구 중흥동 신역으로 이전을 기념하는 전경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광주역내의 구름다리 (1930)
대인동 소재 현재 동부소방서 자리에 있었는데 지금의 광주역으로 옮겨갈 때까지 역내에서는 구름다리를 이용하였다.
신 광주역 (1936)
1930년 12월 25일 광주∼여수간 철도가 개통되어 학동에 역사를 짓고 신 광주역이라 했는데, 1948년 4월 남광주역으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송정리 역 (1950)ㅡ 한국전쟁 당시 송정리역 모습
개축된 광주역사 (1952)
한국전쟁중에 파괴된 광주역의 개축된 모습 (현 대인동 소재 동부소방서)
광주역 광장 (1950)
한국전쟁중 공습으로 파괴 되기전 광주역 모습
원효사에서 바라본 무등산 (1955)
무등산 잣고개 (1962)
지산동 꾓재 (1962)
무등산 다원 (1954)
증심사 대나무 숲 뒷편에 자리잡은 이 곳은 운모질 부엽토로 된 토질이 깊은 지형으로 아침이면 산자락의 안개구름이 스치고, 낮이면 남향의 따스한 햇살이 조화로운 천혜의 조건을 모두 갖춘 다원이다.
뽕뽕다리 (1960)
현재의 학림교가 가설되기 이전에는 방림동 주민이 이 다리를 많이 이용했다.
만수때의 경양지 (1946)
광주시에서 1967년에 태봉산을 헐어 메워 없어진 경양방죽은 조선 세종 때에 축조한 저수지였다.
이 경양지는 수심 약10m, 면적 약 5만평 이었으며, 1967년 태봉산을 깍아 매립하여 현재의 시청사와 인근 주택지를 조성했다.
미니 골프장 (1947)
계림동 경양호(경양방죽) 옆에 있었는데 산책 나온 시민들이 즐겨 이용 하였다.
무등산의 겨울
광주 읍성터는 1992년 4월 전라남도청 주차장을 만들기 위하여 부지정리를 하던 중 확인된 유적으로 지적도상에도 그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1879년 간행된 「광주읍지」에는 석축 둘레가 8,253척, 높이 9척이며 성안에 1백개의 우물과 여첩이 있으며, 못은 지금은 없어지고 성문으로 서원(瑞元 동), 광리(光利 서), 진남(鎭南 남), 공북(拱北 북)의 4문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1904년 광주 읍성의 인구는 1만명 내외였으며, 성은 그때까지 잘 남아있었다. 1931년 기록에는 관찰부(觀察府)가 무덕전(武德殿)자리에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읍성의 철거는 1909년 일본군이 한말 의병항쟁을 탄압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자리에는 도로가 개설되어 일본인 신시가지가 형성되었는데 오늘날의 충장로 2·3가이다.
동헌등 조선시대 광주읍성 관아가 있었던 전라남도청은 고려초기 무진년명 석등(시유형문화재 제5호)등의 유물로 보아 원래는 절터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읍성은 조선시대 이후에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는 성벽과 관련된 돌들과 흙으로 된 둑만 일부 남아 있는데 확인된 성벽이 높이는 1.9m 이다. (문화재자료 제20호 : 1994. 4. 13 지정) ▶ 광주읍성 이야기 광주읍성은 중앙로∼황금로∼구 시청사거리∼도청 뒤∼노동청∼전남여고∼중앙 초등학교 정문까지 석축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성밖은 모두 도랑을 파서 외부침입을 막았으나 도시가 커지면서 성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1908년부터 8년에 걸쳐 바지게 등을 이용하여 작업이 이루어졌다. 4대문을 열고 닫을때는 태평소를 불며 취타(吹打)를 울렸다.
취고수(나팔수와 북잽이)는 노란제복을 입고 남색띠를 둘렀으며 머리에는 초립을 쓰고 미투리를 신었다. 지금의 충장로 2가 조선대학교 동창회관 쪽에서 무등극장에 이르는 일대가 ]]>/1111978670461197867046스토리14713409private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 안을 때 모순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에 녹아내리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울 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가누나
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없이 싸워나가리
어머님 해맑은 웃음의 그날 위해
]]>/1112431461821243146182스토리15379096private
수치를 모르고 거짓말과 범죄에 능통한 도덕성이 결여된 완벽한 사이코패스 이명박
대통령이전에 어떤 범죄들을 저지르고 있었는지 봅시다
물런 명박의 범죄는 지금도 진행형 입니다
1. 건축법위반 - 구속, 1972-06-19 (경향 7면)
매머드빌딩 불법건축 관련 공개 수배된 뒤 구속. 용산구 회사부지에 차고를 무허가로 건축한 혐의. (72.6.19 서울지검)
2. 건축법 위반 - 고발, 1990-01-07 (한국 14면)
울산 남구청, 무허가 건물 11동(연건평 2천5백평방미터)을 지어 사용해온 혐의로 고발. (90.1.6 부산지검 울산지청)
3. 도시공원법 도시계획법 위반 - 고발, 1990-09-05 (국민 14면)
전북 군산시, 아파트 공사하면서 인근 공원녹지 무단 훼손. (90.9.4 군산경찰서 고발조치)
4. 업무방해 및 폭력처벌법 위반 - 고소, 1990-12-06 (동아 15면)
현대건설 노조, 노조가 채용한 나기주(당시 30세) 노보편집위원의 노조사무실 출입을 현대건설 경비원과 청원경찰을 동원해 저지, 노조업무 수행 방해. 회사측은 나씨가 집단폭행 당했다고 주장. (90.12.6 종로경찰서에 고소)
5. 근로기준법 위반 - 불구속입건, 1991-06-14 (동아 14면)
부당하게 전직발령된 그룹통합홍보실 사보편집 담당직원인 김석기씨(당시 32세, 여)에 대한 노동부의 원직복직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 (91.06.14 서울지방노동청)
6. 건축법위반 - 약식기소, 1992-08-23 (경향 23면)
91년 12월부터 92년 4월초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 앞에 있는 자신 소유의 영포빌딩 2층과 5층을 허가용도인 근린시설과는 달리 사무실로 임대, 지하주차장 2백평도 창고로 용도변경 불법 사용. (92.7.8 서울지검 형사1부 韓武根검사)
7. 수뢰의혹, 1993-06-30 (연합)
검찰에 따르면 美林건설 대표 安씨는 지난 91년 당시 부산시 주택기획계장 朴昌範씨(40.구속.부산시의회 전문위원)에게 2천8백50만원, ㈜현대건설 부산지사장 金南鍾씨(48.구속.현대건설 총무이사)를 통해 부산시 주택기획과장 金性一씨(수배)에게 3천만원을 건넨 것 외에 부산시 柳모국장도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柳국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는 것.
검찰은 또 柳국장 등 고위 공무원들의 수뢰 근거로 지난 91년 6월 대표 安씨가 金이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대건설 사장 李明博씨 등 명의의 통장에 2억여원을 온라인으로 송금했고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부산시 주택국장,주택과장 등에 모두 15억원 상당의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내용을 공개. (93.06.30 부산지검 동부지청)
8. 범인도피/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 불구속 기소, 1996-10-10 (경향 0면)
김유찬씨 해외도피 전날 이광철 비서관을 통해 도피자금조로 1천5백만원을 제공한 혐의.
4·11 총선기간동안 모두 1억7천9백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사용, 법정선거비용보다 8천4백만원을 초과 지출한 혐의. (96.10.9 서울지검 공안1부 金在琪 부장검사)
9. 선거법 위반 혐의 - 검찰 구형, 1997-07-26 (서울경제 23면)
4·11 총선 당시 법정선거비용 초과지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명박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위반 혐의를 적용, 2년 구형. (97.7.25 서울지검 공안1부 주성영검사)
10.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1997-09-11 (연합)
15대총선 당시 법정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신한국당 李明博의원에게 공직선거및 부정선거방지법위반죄를 적용,벌금 7백만원을 선고. 판결문에서 "총선당시 여론조사 비용과 홍보요원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한 금품 등 일부 비용 지출은 증거가 없어 무죄이나 나머지 법정선거비용 초과 지출 부분과 범인은닉 등의 혐의는 모두 유죄로 인정"(97.9.11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재판장 崔世模부장판사)
11.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1998-04-28 (연합)
- 지난 96년 4.11 총선 당시 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7백만원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李明博 전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4백만원을 선고
- 재판부는 이와는 별도로 李 전의원이 자신의 전 비서관 金裕瓚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에 대해 범인도피죄를 적용,벌금 3백만원을 선고 (1998.4.28 서울고법 형사10부 재판장 金大煥부장판사)
- 여론조사 비용을 형이 지출했다는 부분은 무죄
12. 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1999-04-09 (연합)
지난 96년 4.11총선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선당시 여론조사는 비록 이 전 의원의 형이 실시한 것이지만 이는 이 전 의원의 선거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선거비용 초과지출에 해당한다"며 "단지 이 전 의원의 형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출했다는 점만으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 대법원 형사2부 주심 이용훈(李容勳)대법관 ]
13.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1999-07-07 (연합)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원심대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선 당시 여론조사는 비록 피고인의 형이 실시한 것이지만 이는 선거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선거비용 초과지출에 해당하는 만큼 유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자원봉사자들에게 줄 식비를 식당 주인에게 교부한 부분은 유죄 입증 자료가 부족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여론조사 및 자원봉사자 식비 부분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형량은 그대로 유지 [ 1999.7.7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남혁(權南赫)부장판사 ]
14. 사기혐의 - 고소, 2001-11-06 (서울경제)
심텍이 BBK투자자문에 맡긴 거액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명박 전 의원과 김경준 전 사장을 사기혐의로 고소
15. 선거법 위반 - 불구속 기소, 2002-11-20 (문화 0면)
02년 1월 말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는 저서에 대한 출편기념회를 가진 뒤 자신의 친필 서명이 인쇄된 홍보 유인물 9만1천부를 측근 통해 불법 배부한 혐의. 6차례 소환통보에 불응해 결국 불구속 기소 (02.11.22 서울지검 공안1부 박철준 부장검사)
16. 선거법 위반 - 고발, 2002-12-16 (연합)
이 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시정연구원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에 최소 54조원이 소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하는 등 대선에 개입.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 시장은 본인이 직접 나서거나, 시정연구원이라는 단체를 시켜서 선거에 개입했다"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시도의원과 광역자치단체 의원들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에 동원됐고,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조직이 선거에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17. 선거법 위반 - 검찰 2년 구형, 2003-09-02 (연합)
2일 작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사건에 대해 징역 2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
18. 선거법 위반 - 1심 무죄, 2003-10-07 (연합)
위 검찰의 구형에 대해 무죄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19. 선거법 위반 - 항소심 무죄, 2004-02-03 (연합)
서울고법 형사10부 재판장 오세립 부장판사
20. 선거법 위반 - 상고심 무죄, 2004-10-15 (연합)
대법원 3부 주심 고현철 대법관
21. 무고 혐의 - 고소, 2007-03-12 (연합)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생지 의혹을 제기하다 이 전 시장의 캠프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지만원(시스템클럽 소장)씨가 1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맞고소. (07.3.12 서울중앙지검)
22. 명예훼손 혐의 - 고소, 2007-07-10 (한겨레)
-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과 김종률 의원은 10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이 전 시장 캠프의 박형준 의원을 검찰에 고소
- 김종률 의원 "자신들도 인정한 자료를 근거로 이 전 시장의 위장전입 사실을 밝혔을 뿐인데, 허위사실을 폭로했다고 공개석상에서 김혁규 의원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07.7.10 서울중앙지검)
23. 이명박 사조직 희망세상21 산악회 회장 등 - 구속영장 청구, 2007-07-31 (연합)
김 씨 등은 지난해 6월∼올해 5월 전국 10여 개 지부, 200여 개 지회를 가진 산악회를 결성한 뒤 회비를 납부하는 '책임회원' 6만 명을 모집했으며, 이 전 시장 지지를 위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24. 공직자윤리법위반 - 검찰 내사중, 2007-08-16 (머니투데이)
박근혜측 ㈜다스 주식과 관련, 김재정 씨와 이상은 씨를 통해 차명보유하면서 '백지신탁'(공직자가 재산 관리·처분을 제3자에게 맡기는 것)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 (서울중앙지검내사 중이라고 주장)
25. 명예훼손 혐의 - 고소, 2007-09-07 (연합)
한나라당이 국정원ㆍ국세청의 `이명박 후보 죽이기' 공작정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한데 대해 이 후보와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계동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07.09.07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26. 증권거래법 위반 - 고발, 2007-11-05 (연합)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함께 지난 2000년에 설립한 LKe뱅크와 BBK, 역외펀드인 MAF 등의 법인계좌 38개를 이용, 107회에 걸쳐 가장매매와 고가매수 등을 통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를 2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려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 (07.11.5 대검찰청)
27. 증여세 탈루 의혹 - 세무조사 및 검찰 고발 요구서, 2007-11-14 (연합)
이원영.강기정.이상경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세청을 방문, "이 후보 자녀의 위장취업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소유의 서초동 건물 관리회사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 지하 3층에 위치한 관리 사무실은 비좁고 열악해 이 후보의 자녀가 실제로 근무했을 가능성은 없었다", "이 후보가 자녀를 빌딩관리 직원으로 위장 채용한 것은 전형적인 증여세 탈루 수단"이라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한다"
28. 수뢰/직권남용 - 고발, 2006-03-22
- 열린우리당
①"이 시장은 전 서울시테니스협회장 선모씨와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 이모씨로부터 2003년 3월부터 작년 말까지 주말 황금시간대에 50차례에 걸쳐 남산실내테니스장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부당 이익을 제공받은 뒤 선씨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②"이 시장은 또 이씨를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올해 서울시 지원금을 작년에 비해 82억원을 늘린 173억원으로 책정하고, 서울시체육회에 운영권을 맡길 의도로 학교용지인 잠원동 일대에 실내테니스장을 건축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③"이 시장은 학교용지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실내테니스장을 마치 가건축물인 것처럼 둔갑시켜 서초구청장에게 테니스장 건축을 허가하도록 하는 등 직권남용을 한 혐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민노당
①서울시당 등도 별도로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시장이 잠원동 테니스장 운영권과 관련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선 전 협회장측으로부터 남산 테니스장 사용료 2천만원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특가법상 뇌물죄에 해당하므로 조사를 통해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②"서울시와 서초구가 세금 54억원을 투입해 잠원동 테니스장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이 가설건축물 규정의 미비점을 이용, 학교 부지 해제절차를 피하도록 부하 직원들에게 부당한 명령을 함으로써 직권남용을 했거나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있다"(서울중앙지검)
29. 성매매특별법 위반 - 여성단체 사퇴촉구 성명, 2007-11-21
- 전국여성연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이명박 후보 소유의 영일빌딩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한 유흥주점(섹시클럽)이 성업 중이며 관리업체인 대명통상 직원들이 여성 종업원들의 성매매를 협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성매매특별법에 따라 성매매 건물소유주나 토지주는 형사 처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 (※사퇴촉구 성명일뿐 아직 고소·고발하지 않았음
수백억을 횡령한 범죄자 이명박
BBK는 나 이몸 MB가 설립했다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이명박 자신의 구체적인 증언
사람들이 흔히 MB 이새끼 조금 우둔해 보이고 양심만 결여됐다고 착각하는데
이명박 이새끼 매사에 계획적이고 진짜 똑똑하고 악랄한 새끼임 씨발놈아 난 니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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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431499741243149974스토리15379310private노벨상 위원회 " 나를 경악시킨 이상한 한국 "
노벨위원회 군나르 베르게 위원장... ‘이상한 한국’, “나를 경악시킨 경상도'
난 한국인에게 노벨상을 주지말라고 한국인들에게 로비 시도를 받았다. 노벨상은 로비가 불가능하고 로비를 하려고 하면 더 엄정하게 심사한다. 한국인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 김대중의 노벨상 수상을 반대하는 편지 수천통이 전달되었다(모두 경상도에서 날아든 편지였다)"
"내가 노벨 위원회에 들어온 이래, 처음있는 일이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나라에서 반대를 표시하는 편지가 날아온것은. 그것이 특정지역에서 날아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그 지역의 사람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웠기 때문이다. 노벨상중에서도 가장 노벨의 염원을 담고있는 평화상이 로비로 받아 낼 수 있는 상이라면 과연 세계 제일의 평화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 편지를 보낸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노벨상은 로비로 얻어낼 수 있는 상이 아니다.돈으로 살 수 있는 상이 얼마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그러기에 더더욱 그 가치가 찬란히 빛나는 것이다. 왜 다수의 한국인들이 김대중의 위대함과 그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굴의 의지에 감명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가 이해할수 없을 뿐이다."
노벨상을 받으려고 김대중이 로비를 한 것 아니냐며 집요하게 묻는 월간조선 기자의 질문에, 앞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동 티모르의 오르타장관(현 대통령)... '멍청한 소리 하지 말라. 김대중은 가장 유명한 독재자에 목숨을 걸고 항거한 사람이었다.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지도자를 비난하는지 묻고 싶다. 질투 때문인가"
노벨상심사위원회 비상임간사인 노르웨이 스팔니치뇨 박사(노르웨이 국립대학 종신교수)는 공평하고, 공정한 심사결과에 따른 노벨상수상을 자국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불공정하고 부당한 수상이라고 주장하는 한국에 또다시 노벨상을 수여하는 것은 노벨상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라 판단하여, 대한민국에 "다시는" 노벨상을 수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
한편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지금까지의 역대 수상중 가장 빛나는 수상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2년전 일부 한국인들로부터 김대중에게 노벨상을 주지말라는 역로비를 받았다며 한국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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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분위기면 당장 반한나라당 대통령이 나오겠지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앞으로 3년이나 남아있습니다. 과연 지금의 분위기가 3년동안 지속될 수 있을까요? 단 3개월이나 갈까 모르겠네요...
이 글이 많은 논란이 될 수 있는 글임을 압니다. 반면으론 이 글을 보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라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기억해 보시길...)
우리 모두 지금의 아픈 마음을 앞으로 3년만 잊지말자....이거 너무 힘든 주문일까요? 저는 뼈속 깊이 세길랍니다. 잊지 않을랍니다.
2012년 12월 18대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될것입니다. 득표율은 대략 45%내외 약 1100만표 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수도권(인천제외)에서 500만표 조금 못미치고 그리고 경상도내에서 500만표정도 득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 100만표정도 더 득표해서 1100만표로 대선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박근혜가 병이나 사고로 쓰러지거나 죽지 않는한 2012년 대선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탄생할 것입니다.
이렇게 당연하게 예언할 수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돌아보면 됩니다. 과거 총선과 대선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것이라는걸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제? 보수 혹은 진보의 대립? 군대? 돈? 전과? 한국정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지역]입니다. 한국정치를 경제 보수/진보 이런걸로 백날 분석해봐야 50%도 제대로 분석이 안됩니다. 그럼 지역으로 분석해보면.. 약 90%이상 분석이 가능합니다.
1997년 대선부터 분석을 해봅시다. 이때 한나라당후보(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한나라당으로 통일)인 이회창씨는 전국적으로 38% 약 1천만표 조금 못미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후보(역시 당이 하도 이름을 많이 바꿔서 그냥 민주당으로 통일)인 김대중씨는 전국적으로 40% 1천만표 조금 넘치는 득표를 했습니다. 1997년 12월 대선을 한달 앞두고 한국은 imf에 들어섰습니다.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된 것을 이 imf로 인해서 정권교체가 되었다고 분석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틀린 것입니다. 정권교체가 된것은 imf때문이 아니라 한나라당을 언제나 지지하던 경상도가 분열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제씨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출마해서 약 15%이상 득표했습니다. 15%면 약 400만표 정도 됩니다. 원래 이표의 절반이상은 이회창씨에게로 갈 표들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인제씨가 중간에 가로채서 김대중씨가 어부지리로 당선된 것입니다. 1997년 대선은 imf에 들어가고 한달만에 치뤄졌습니다. 근데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가 38%나!! 득표했습니다. 이 표들이 다 어디서 온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부분 경상도에서 온 것들입니다. 절반이상 약 70%가 경상도에서 그리고 수도권에 사는 경상도 출신들이 함께 던진겁니다. 참 웃긴 나라이지요? 나라를 말아먹었다고 하는 imf당시에도 경상도에서는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2000년 총선을 살펴봅시다. 이때는 imf를 극복한지 얼마 안되던 시기였고 대통령은 김대중씨 한나라당은 이회창총재가 이끌고 있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은 39%(7백30만) 득표했습니다. 그럼 민주당은? 35.9%(6백70만) 득표했습니다. imf를 몰고와주신 고마운 한나라당이 더 많이 득표했습니다. 의석수로 따지면 전체의석 273석중에서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133석(과반은 137석입니다. 4석 모자랍니다)을 차지했습니다. 어이쿠 imf를 몰고온 정당이 많이도 차지했군요. imf가 별로 힘들지 않았나봅니다. ^^
2002년 대선 살펴봅시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48.9% 1천200만표 득표해서 당선되었습니다. 그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46.6% 1천100만표 득표해서 떨어졌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에게 46%나 표를 던졌습니다. 1위와의 표차는 1997년처럼 2%밖에 차이가 안났습니다. 1997년에 비해서 득표율이 높아진것은 이인제씨같은 중간에서 표를 가로채는 고마우신(^^)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왜 노무현 후보가 저렇게 많이 득표할 수 있었을까요? 몇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노무현이 "경상도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경상도 출신이기 때문에 경상도에서 특히 경남과 부산에서 30%가까이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2%의 작은 격차로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대중씨는 imf당시에도 경상도 평균 지지율 15%를 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의 경상도내 평균 지지율도 마찬가지입니다.
2004년 총선 살펴봅시다. 탄핵때문에 말 많았습니다. 뭐 그때 분위기는 다 아실테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열린우리당 총 152석 한나라당 총 121석 차지했습니다. 이것만보면 아무런 문제 없는것 같죠? 득표율을 봅시다. 정당지지율 득표에서 우리당은 38.3% 한나라당은 35.7% 득표했습니다. 2000년 총선과 비교해봐도 탄핵이라는 엄청난 정치적 사건이 있었어도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4% 차이납니다.
자 그럼 2007년 총선 살펴봅시다. 한나라당 후보 쥐새끼(헉 오타!)가 48.7%의 득표율로 1천1백만표 득표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1%인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회창씨는 15.1% 3백50만표를 득표했습니다.
결과를 잘 보시면 뭔가 특이한게 보이지 않는지요? 한나라당 지지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크게 차이가 없어요. 근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이럼 또 "노무현이 정치를 못했고 민주당이 그래서 망했고 주저리 주저리" 하시는데요.. 그럼 김영삼은 정치를 잘해서 1997년에는 한나라당 뽑았나효? ㅎㅎ 1997년처럼 이인제씨와 같은 누군가가 나와서 민주당의 지지율을 갉아먹었다...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애석하게도 이회창씨의 득표는 민주당표보다는 오히려 한나라당 표를 갉아먹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미래가 보인다고 했지요.. 지난 총선과 대선을 살펴보면 결론이 뭐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럼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이제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각 선거의 지역별 득표율을 알수 있다면 더 확실하겠지만 그건 좀 구하기가 힘든지라 그나마 구할수 있었던 2007년 대선의 지역별 득표율로 분석을 하겠습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는 1천1백만표를 득표했습니다. 한국에서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약 1천 1백만표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 표를 도대체 어디에서 얻었는가? 그걸 분석해봐야 합니다.
2007년 대선에서 한국의 총 투표인구수는 3천7백만명입니다. 투표인구수를 지역적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의 인구수는 모두 만20세 이상 투표인구수입니다)
서울에 800만명 경기도에 820만명 총 1620만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습니다.(인천제외)
경상도의 경우 부산 280만명 대구 190만명 울산 80만명 경북 200만명 경남 240만명 약 9백9십만명.. 쉽게 그냥 1천만명이라고 하겠습니다.
전라도의경우 광주 100만명 전북 140만명 전남 150만명 총 390만명.. 그냥 쉽게 400만이라고 하겠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110만명
충청도의 경우 대전 100만명 충남 150만명 충북 110만명 총 360만명입니다.
그외지역은 인천 200만명 제주 41만명입니다.
인구분포를 보면 뭔가 보이지 않으시는지요?? 우리는 보통 선거에서 전라도와 경상도를 함께 취급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절대 함께 취급될수 없습니다. 다른 지역 다 합쳐도 다시 말해서 전라도와 강원도 충청도 제주까지 전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숨겨진 한국 선거의 가장 큰 비밀이고 이게 한국선거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시 말해서 경상도의 인구가 엄청나게 많다! 라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들을 다 합쳐도 상대가 안될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자 이럼 "수도권과 서울이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요.. 수도권이 어디있는데효?? 수도권이 뭔가효? 수도권은 지역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은 그 지역에서 오래 살던 사람들이 중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은것은 수도권과 서울의 기존 주민들이 죽어라 애들을 만들어서 늘여놓은게 아닙니다.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것입니다. 절반이상이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입니다. 그럼 과연 수도권내에 어느지역 출신 사람들이 가장 많을까요?
위에 적어놓은 인구수를 보세요. 상식적으로 따져봐도 경상도가 가장 많아야 정상일 것입니다. 물론 전라도도 많습니다. 왜냐면 전라도는 산업발전이 늦어져서 수도권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근데 그건 7-80년대의 얘기입니다. 지금 현재 경상도의 부산은 10년째 인구가 줄고있고 대구도 최근 2년간 인구가 줄었습니다. 그나마 산업이 발전된 경상도의 대도시들에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왜냐? 경상도의 경기가 나쁘거든요. 부산 신문에서 10년째 맨날 떠드는 소리가 "부산이 산업발전 최악이야~~~ 징징징" 이 소리입니다. 경상도가 이전에 잘나가던 때에 비하면 경기가 많이 나빠져서 실제로 많은 인구수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미국으로 가서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행복에 빠져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인구수 분석에 이어 이제 득표율 분석을 하겠습니다. (씨바~ 논문을 써라... 니가 휘트니에게 이정도의 열정을 쏟았으면 휘트니가 마약 안했어~~~ <====== 이게 ㅁㅝㅇ미? 나 정말 팬 맞어? ㅎㅎ) 2007년 대선에서 쥐새끼(이궁 오타 죄송)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총 1천1백만표중에서 서울 259만표 경기 258만표 인천 56만표입니다 인천은 빼죠. 인천은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는 개념이 좀 다르니.. 서울과 경기에서만 520만표 득표했습니다. 총 유권자 1600만명중에서 520만표 득표입니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경상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101만표 대구 87만표 경북 103만표 경남 83만표 울산 27만표 총 401만표입니다. 총 유권자 1천만에 401만표 득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만 합쳐도 900만표입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필요한 표수는 약 1천만표-11백만표입니다. 수도권과 경상도에서만 900만표가 나옵니다. 헐~~~ 다른 지역은 거의 볼 필요도 없어요. 하지만 이해를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지역 보겠습니다. 전라도는 제외하고 충청도와 강원도만 보겠습니다.
충청도 대전 24만표 충남 31만표 충북 29만표 강원도 37만표 다 합치면 121만표입니다. 충청도 전체와 강원도까지 합쳐도 쥐새끼(헉 오타!!)의 득표율은 부산시 하나에서 얻은 표수보다 쫌 더 많습니다. (뭐 20만표가 쫌이라고 말하냐? 라고 따지시겠지만 지금 우리는 100만 1천만 단위를 논하고 있어요)
이제 쫌 감이 오시나요? 이럼 또 태클 들어오죠.. "그래봤자 경상도는 60%정도 아니냐? 저~기 전라도는 90%이상 민주당만 뽑는다" 라고 태클 들어옵니다. 자 그럼 이제 또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곡 one monent in time 라이브버젼을 들으면서(태클 들어오겠군.. ㅎㅎ) 분석을 해보도록 하지요.
전라도 투표수가 400만이라는건 위에 적었고 2007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광주 52만표 전남 76만표 전북 77만표 총 206만표(약간의 올림이 있습니다) 득표했습니다. 90%이상 지지해도 겨우 200만표입니다. 경상도는 60%만 지지해도 400만표입니다. 2배차이납니다.
이제 뭔가 좀 감이 오시는지요? 전라도에서 아무리 95% 이상 지지해도 인구수가 작기 때문에 선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민주주의는 대가리수가 많은 쪽이 유리합니다. 그럼 한국에서 가장 대가리수가 많은 곳은? 바로 경상도입니다. 그리고 그 경상도에서 꾸준히 지지해주는 정당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1997년 대선(김대중씨 당선)과 2007년 대선과의 차이점을 보면 재미있는게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후보인 이회창씨는 38%나 득표했습니다. 표수로만 따지면 980만표정도 약 1천만표입니다. 2007년 민주당 후보인 정동영씨는 26% 표수로 따지면 6백10만표 득표했습니다. 이 차이가 1천만표와 6백10만표.. 이 차이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거라고 보십니까? 1997년 한나라당은 경제를 말아먹었습니다. 2007년에 민주당도 역시 경제를 말아먹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근데 한나라당은 1천만표나 득표했고 민주당은 700만표도 못넘겼습니다. 경제를 말아먹은 한나라당에게 1천만표를 던지고 민주당에게 700만표를 던진 사람들은 왜 표를 던졌을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지역]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역주의의 투표는 그 지지를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한나라당이 imf를 가져왔어도 한나라당만 찍은것은 지역주의의 표입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에요. 지역표는 함부로 지지를 바꾸지 않기 때문입니다.(물론 민주당은 그렇게 경제를 말아먹지도 않았지만요. 그건 여기서 따지면 글이 넘 길어져효) 문제는 그 지역주의 성향의 표들이 엄청나게 격차가 나고 특히 한나라당에 많이 쏠려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 경상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살펴본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거의 바뀌지 않은 것입니다. 경상도내에서 한나라당에게 표를 던지는 인구수만 약 400만에서 500만입니다. 사실 2007년 대선에서는 적게 뽑은겁니다. 왜냐? 이명박이 bbk의혹때문에 경상도 내에서도 사기꾼으로 의심받았거든요. (실제로 이런 이유로 이회창씨 찍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나오면 400만표 이상 던질겁니다. 왜냐면 이명박보다는 박근혜가 표를 던지기엔 좀 더 마음이 가볍겠지요. (아마도 경상도의 인구감소와 투표율 하락때문에 400만표 턱걸이할수도 있군요. 그대신 수도권의 득표율이 높아지겠지요. 경상도에서 수도권으로 옮기는것 뿐이니) 근데 경상도에만 경상도 사람들이 사느냐? 아니지요. 수도권에도 많습니다. 수도권에만 약 20%이상 있을겁니다. 그 표수만해도 몇백만입니다. 그걸 다 합치면.. 경상도 출신으로 무조건 한나라당에 표를 던지는 수만 약 700만정도 됩니다. 네네네네네.. 순수 경상도 출신들의 표만 700만 정도로 전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표를 던지고 그리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개념없으신 다른 지역분들(역시 imf때에도 한나라당을 지지하신 용자님들이십니다)이 합쳐지면 1천만표이상 만들어집니다. 그럼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1천1백만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라도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왜냐면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봤듯이 전라도내에서 200만 그리고 수도권내의 전라도 사람들 다 합치고 다른 지역 전부 다 합쳐도 민주당 지지표 700만을 못만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겨우 6백10만표 얻었습니다. 하지만 경상도는 경상도 사람들만으로도 700만을 가뿐히 만듭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한나라당이 아무리 정치를 못하고 아니 정치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말아먹고 나라를 거덜내도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어도.. 아니 한국을 일본에 팔아먹는다해도.. 경상도에서 무조건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은 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상도에서 이렇게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에 한나라당이 점점 망쳐지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자체가 정상적인 정당이 아니지만 저렇게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기에 국민을 좆도 아니게 보는 것입니다. 왜냐? 좆도 아니게 봐도 자기네들이 버림받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ㅎㅎㅎ 님들은 좆도 아닌 인간들입니다. 한나라당에게는 말이지요.. 민주당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에게 버림받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버림받았지요. 하지만 한나라당은 절대 경상도가 자신들을 버리지 않는다는걸 잘 알기에 개판인 것이지요.
이럼 또 "경상도 때문이 아니라 조중동 때문이다. 경상도에서 조중동을 많이 봐서 그렇다" 라고 하시겠지요. 웃기지 말라 그러세효~~ 경상도에서는 조중동따위 안봅니다. 경상도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문은 [부산일보]입니다. 부산일보는 부산 경남 내의 중도적인 신문(한국일보 정도)입니다. 조중동을 많이 보는것은 수도권이지 실제로 경상도에서는 조중동 잘 안봅니다. 지국 찾기도 힘듭니다. 한번 지역별 조중동 구독률 살펴보세요. 경상도는 수도권보다 훨씬 낮을겁니다.
조중동때문에 경상도가 저렇게 된게 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경상도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상도의 생각(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을 그대로 조중동이 받아서 쓴다] 이게 오히려 더 맞는 말입니다. 왜냐? 조중동은 잘 알거든요. 한국의 정치를 결정하는건 당연히 선거입니다. 촛불시위가 아닙니다. 선거에서 가장 유리한 정당은? 한나라당입니다. 왜냐? 한나라당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경상도가 가장 인구가 많고 그렇기에 정권창출에 가장 유리합니다. 그렇기에 경상도의 입맞에 맞는 기사를 써대는 것입니다. 조중동이 "좌빨~" "빨갱이" "전교조" "전라도" 어쩌고 씨부리는것들 그거 다 경상도에서 유래한겁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걸 그대로 써주시는 겁니다. 경상도에서는 조중동에 나오는 말보다 더 심한말도 서슴치않고 말합니다.다만 경상도인들끼리만 그러지요. (저도 애석하게도 그쪽 지역 사람이라서 그런 듣지 말아야 하는 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었습니다)
조중동만 때려잡으면 한국정치가 제대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조중동의 배후는 경상도입니다. 한나라당이 아닙니다. 경상도가 자신의 투표성향과 정치성향을 바꾸지 않는한 조중동은 영원할 것입니다. 왜냐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쪽에 붙는게 가장 유리하거든요.
이런 상황이기에 조중동은 언제나 정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합니다. 정치는 더러운것이고 누구를 뽑으나 다 똑같다~ 라는 식의 기사를 냅니다. 왜냐? 지역적인 성향의 표들은 절대 그 지지를 바꾸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기사가 나오던간에 상관없이 특정당만 뽑습니다.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정치를 혐오할수록 경상도가 지지하는 한나라당에게 유리합니다. 조중동은 그걸 잘 알아요. 경상도의 지지성향을 잘 알기에 계속 정치를 혐오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야 경상도인들이 imf를 몰고온 한나라당을 또 지지하는것을 정당화 할 수 있습니다. 다 똑같으니까 imf를 몰고온 정당을 또 뽑아도 문제가 안되는겁니다.
물론 인구만 따지면 수도권의 인구가 가장 많지만 수도권은 균질한 집단이 아닙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의 투표성향을 분석해보면 한나라당 지지와 민주당 지지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김대중씨가 정치활동을 할때 2000년 전에는 민주당 지지가 좀 더 많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한나라당 지지가 좀 더 많습니다. 이건 2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김대중씨의 영향력때문입니다. 김대중씨가 활동할때 지지자들이 많았지요. 그렇기에 김대중씨가 대통령에서 물러나고 나서는 민주당 지지에 소극적인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도권내의 경상도 인구의 증가입니다. 위에 언급한적 있지만 경상도의 경기가 90년대 이후부터 좋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 인구가 과연 어디로 갈까요? 미국으로 갔답니다. 룰루랄루~~~
이렇듯 수도권 자체가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의 다른 지역들은 다 합쳐도 경상도의 인구를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나 한나라당이 유리한 것입니다.
2012년 대선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한나라당이 많은표를 차지할 것이고 그렇기에 박근혜씨가 제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이유는 위에 길게 적었습니다.
이럼.. 또..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지 못할 것이고 물가도 많이 오를것이고 서민들 살기 힘들어서 한나라당을 많이 떠날것이다. 쇠고기문제만 해도 그렇지 않느냐? 그리고 박근혜는 여자이고 보수적인 대구나 경상도에서 여자를 대통령으로 뽑을리없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낮다! 라고 말합니다. 하나하나 다 반박해드릴수 있습니다만 글이 넘 길어집니다. 간단하게 반박하죠. 1997년 imf당시에도 한나라당 지지자들 특히 경상도는 이회창씨에게 38%이상 표를 줬고 사실 50%가까이 표를 줄수도 있었는데 이인제가 중간에 400만표를 깎아먹어서 겨우 38% 900만표 이상 득표했습니다. 다시 말하지요. 한국 정치는 무조건 지역! 입니다. 경제따위 중요하지않습니다. 여자냐? 아니냐? 중요하지 않습니다. 병역?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리? 중요하지않습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그딴거 안따집니다. 그딴거 따질려고 했으면 이미 1997년에 따졌겠죠. 아참 박근혜가 박정희 딸인것.. 역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될겁니다. 저 경상도 출신이거든요(본적은 경북 영천임) 누가 나가도 됩니다. 70원 몽준이가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정동영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도 당선됩니다. 이명박이 또 선거에 나가도 역시 당선됩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다시 대선에 나가도 역시 뽑아줍니다. 단 한사람 "김대중"씨만 아니면 됩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박근혜가 2012년 대통령이 될거라고 예측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 많은 수가 경상도사람들인 그 사람들이 2012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아주면서 뭐라고 말할까요? 그네들이 뭐라고 변명하면서 박근혜를 대통령을 만들어줄까요? 그건 1997년을 살펴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1997년 imf전(imf는 11월에 시작)에도 경제상황은 나빴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었던 김영삼씨와 한나라당 지지율은 10%대였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에서는 대선을 치루기 위해서 김영삼씨를 탈당시킵니다. 그리고 이회창씨 위주로 당을 개편하고 대선을 치룰려고 합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10%대였지만 막상 대선의 지지율은 40%가까이.. 이회창씨가 병역비리가 터지기 전에는 최고 60%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선 직전에 imf가 터졌지요. 그러자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공격합니다. "너네들이 여당이었고 이 상황에 책임이 있는거 아니냐!" 라고 말이지요.
근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뭐라고 변명했는지 아시는지요? 아마도 기억 못하시거나 변명하는걸 거의 못들으셨을겁니다. 왜냐면 경상도인이 아니면 듣기 힘든 얘기이거든요. 그네들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자신들이 어처구니가 없었겠지만 이렇게 변명했습니다. "imf가 온건 김영삼이 잘못해서도 있지만 김대중이 맨날 김영삼 하는짓에 사사건건 딴지를 걸어서 기아차도 제대로 처리 못하게 했고 김영삼이 실패하면 김대중에게 유리할것 같으니 나라가 망하건말건 김대중이 사사건건 방해해서 그렇다" 라고 말했습니다. 어이없으시지요? 글 쓰는 저도 어이없지만 저런 얘기 경상도 내에서는 많이 했습니다. 저새끼들은(욕먹어도 싸요) 맨날 남 탓만 하는게 일입니다. 참고로 이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은 국회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날치기도 가능했고 날치기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어떻게 야당이 사사건건 딴지를 걸 수 있었다는 것인지.. 쩝..
자 그럼 2012년 박근혜를 뽑는 사람들은 뭐라고 변명할까요? "이명박이 경제를 살릴려고 했는데 맨날 사상이 이상한 좌파와 노빠들이 촛불시위하고 대운하도 못하게 막고 이명박이 경제를 살리고 싶어도 좌파 빨갱이 촛불좀비들 그리고 전라도 애들이 맨날 데모하고 경찰 두들겨 패고 법도 안지키고 공권력에 개기고 길거리 막아서 장사 안되게 하고 부동산 폭락하고 이명박 망하라고 노래를 불러서 그렇다." 라고 변명하면서 당당하게 박근혜를 뽑을겁니다. 님들은 지금 인터넷상에서 좌파/빨갱이 어쩌고 씨부리는 인간들을 알바라고 말씀하시지만요. 그네들 알바 아닙니다. 그네들의 60%이상은 경상도 출신입니다. 경상도 출신의 한나라당만 뽑는 사람들입니다. 그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는 제가 위에서 적어드렸습니다. 경상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지금 현재 과반을 훨씬 넘는 다수당임에도 나중에 2012년 대선때 역시나 자신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남탓만 할겁니다. 좌파 빨갱이 전라도 어쩌고 씨부리면서 여전히 자기네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고는.. 사촌이 받은 푼돈 30억뿐 아니라, 이명박이 직접 수백억 아니 1천억 이상 돈을 받아 먹어도 경상도에서는 역시나 또 한나라당을 뽑을 것입니다. 그게 경상도의 정치 수준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몇천억씩 삥땅을 쳤지만 여전히 전두환과 노태우의 후예들을 뽑아주고 있지요) 그리고 또 이렇게 변명할겁니다. "김대중은 전두환으로부터 30억이나 받지 않았느냐?" <=== 30억 받은건 죽일놈이고 각각 수천억 챙긴 전두환과 노태우는 잘못이 없어서 맨날 지지하지요. "저기 전라도를 봐라~ 또 90%이상 뽑아줬지 않느냐? 무슨 공산주의 빨갱이들이냐? 90% 지지를 하게.. 경상도는 아무런 잘못 없다!!" 그정도로 경상도 사람들은 무식하고 그래서 무섭습니다.
2012년 8월 9일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의 49번째 생일날 또다시 이 글을 올리도록 하지요. 이 글은 2012년을 위해서 미리 적어놓는 것입니다. 어쩜 이렇게 돈도 안되는 정치예언은 잘 맞추는지.. 차라리 주식이나 부동산을 잘 맞추면 이미 떼부자가 되어있을 것인디.. 안타깝습니다. ㅎㅎㅎ 아 근데 2012년 8월이면 아직 대선전인데 어떻게 맞췄는지 아닌지 아냐구요? 그거야 쉽져.. 이미 여론조사로는 박근혜가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율이 훨씬 더 앞서나가 있을테니까요 ^^
사족 꼭 이런글쓰면 "그래서 대안이 뭐냐? 대안도 내놓지 못할거면서 백날 떠들어봐야 뭐하느냐?" 라고 정곡을 콕콕콕 찌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당 그래서 한마디만 하지요.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두번째로 피해 많이본 김대중씨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그리고 경상도 패권주의에서 가장 피해 많이본 노무현씨 역시 5년간 대통령 했습니다. 노무현씨 화려하죠. 1992년 총선 낙선(부산 동구) 1995년 부산시장 선거 탈락 1996년 총선 낙선(서울 종로. 참고로 이때 당선자가 쥐새끼임) 2000년 총선 낙선(부산 강서을) 10년간 경상도 지역주의에 조낸 피해본 두 사람이 한국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하나도 바뀐게 없습니다. 근데 10년간 두명의 절대 권력자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저보고 해결책을 내 놓으라구요? 제가 신인줄 아십니까? 헐~~~~~~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어도 당신들이 싸워야 하는 적의 실체가 뭔지 그걸 알아야 제대로 싸울 수 있는겁니다. 4년뒤에 박근혜가 대선주자 중에서 가장 앞서나간다. 근데 4년동안 한나라당은 경제를 말아먹고 비리로 얼룩졌다! 근데 왜 박근혜가 인기가 있는 것인가? 이걸 여러가지고 분석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대가리 나쁜 인간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향수" 이딴 소리나 지껄이겠죠. 다시 말하지요. 한국 정치는 지역! 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지역에서 경상도의 인구는 다른 지역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충청도 전체 강원도 전체 전라도 전체 그리고 제주의 인구를 합친것보다 더 인구가 많고 그 많은 인구의 경상도 사람들이 뽑는 정당이 한나라당 밖에 없다는게 그게 바로 한국 정치의 핵심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이유도 다 설명할수 있지만 너무 글이 길어지니 생략하도록 하지요. 사실 위에 적은것 다 주석 달아서 세세하게 이유까지 다 설명할수 있는데 글 정말 길어질까봐 일일히 안쓴겁니다. **********************************************************************************************************
경상도 분들이 바뀌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바뀝니다.
딱이네 딱이렇게 될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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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당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이 좋아서 나의 표를 주었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이 한 일들에 찬성하냐고 묻는다면, 고민을 한 후, 그렇지는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을 좋아했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을 존경하느냐고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과 뜻을 같이 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의 죽음이 슬프냐고 묻는다면, 그렇게 묻는다면...
나는, 당신의 죽음이 너무도 슬프고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할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지지한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그나마, 당신이 그나마 나을 것 같았을 뿐입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최악만큼은 막고 싶어서 '울며 겨자 먹듯' 당신에게 투표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재임기간동안 한 일들에 대해서는 참 많은 불만도 가졌습니다.
당신을 그다지 훌륭한 대통령이라 생각지 않았음에도, 당신이 탄핵을 당했던 때에는
또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더랬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쓰레기들에 의해 헌법이 무시되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흔들리는 것이 끔찍하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요...당신은 나에게 최고의 대통령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한-미 FTA 때도, 이라크 파병 때도,
나는 당신을 참으로 미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을 지금까지의 대통령 중에서는 인정할만한 사람이라 믿었습니다.
지역주의라는, 그리고 김영삼이 합당을 통해 사들인 권력이라는 편안한 길을 포기하고
오히려 낙선이 불보듯 뻔한 길을 달리던 당신의 모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사법기관을 끌어안아 편안한 정권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과감히 포기하고, 거대언론 권력과도
손잡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쉽지 않을 길을 선택하는 모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예...노무현...당신이 걸어가는 길 위에서 한 일들은 많은 실망을 주기도 했지만,
스스로를 낮은 곳으로 던져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 당신이 걷고자 한 길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대신해 권력을 차지한 지금의 저 작자들이 스스로의 허물을 덮기 위해서
당신을 난자하는 모습들에 분노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어찌되었는지 아직 밝혀지지도 않았음에도 연일 '사실'인 것처럼
보도해대던 언론이 너무도 경멸스러웠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이 한 말이 정확히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러분이 잘 아실 것 아닙니까'
당신이 손잡기를 거부했던, 대통령보다 늘 더 강력한 권력을 틀어쥐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이 피해자인 양 가장하고 가증스러운 거짓을 배설해대던 언론은
당신에 의해 치부가 드러난 것에 앙심을 품고 퇴임을 기다렸다는 듯이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확정이라도 난 듯이 입장을 계속 흘려주는
검찰이 던져주는 먹이를 덥석덥석 받아먹으면서 '사실'을 '만들어'내려 했으니까요.
다른 것들은 당신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려했던 당신의 노력만큼은
그리고 대통령이 거짓 권위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했던 당신의 목소리만큼은
그리고 한반도에는 분단을 기회로 하여 다름을 억압하는 냉전적 사고가 아니라 평화를
우선시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딛었던 발걸음만큼은
언제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를 상대로 당당해야 한다고 허리를 꼿꼿이하면서도
자국의 국민들 앞에 허리를 숙이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았던 그 태도만큼은
당신이 남겨놓은 그것만큼은 다시 평가받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그 부분들에 대해서만큼은, 나는 당신을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때로 조회가 불가능해지기도 하고 명예훼손이니 뭐니
협박도 당하곤 합니다. 무엇이 그리들 무서운지, 국민들이 불만스러워하는 목소리는
아예 내놓지도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 방법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언론이 자신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쏟아내는 편파적인 거짓들에는 언제나
강하게 반발했지만, 당신을 저주하다시피 하는 개인의 목소리에는 단 한번도
권력과 권위를 앞세워 입을 막으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당신이 고마웠습니다.
이제 다시는 당신과 간접적으로라도 토론해 볼 방법이 없다는 것이 참 슬픕니다.
언젠가 당신을 만나게되면, 내가 가졌던 불만들을 토로해보고, 그에 대해서
당신의 솔직한 심경을 들어보고 싶었었는데...
당신은 참 나쁜 사람입니다.
너무도 많은 숙제들을 남겨주고 간, 당신은 참 나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숙제들에 대한 정답조차 남겨주지 않은 당신은 참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나쁜 사람의 명복을 간절히 빕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너무도 많은 말들은 조용히 묻어둔 채
한 곡의 노래로 맺어보고자 합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나는 눈물의 작은 새여...
뒤돌아 보지 말고...
그대, 잘가라...
그대, 잘가라...
그래도, 너무나도 사람다웠던
그래도, 바른 길을 가고자 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그대...그대가 흘린 눈물 강이 되고
그대 사랑이 노래되는 날을
하늘에서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그대, 잘가라...그대...잘가라...
]]>/1112432483901243248390스토리15380770private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올해 4월 17일에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에 남기신 글입니다.
제목 : 강금원이라는 사람
강회장이 구속되기 전의 일이다. 내가 물어보았다.
“강 회장은 리스트 없어요?”
“내가 돈 준 사람은 다 백수들입니다. 나는 공무원이나 정치인에게는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돈을 왜 주었어요?”
“사고치지 말라고 준 거지요. 그 사람들 대통령 주변에서 일하다가 놀고 있는데 먹고 살 것 없으면 사고치기 쉽잖아요. 사고치지 말고 뭐라도 해보라고 도와준 거지요.”
할 말이 없다. 부끄럽고 미안하다. 나의 수족 노릇을 하던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줄줄이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 백수가 되었는데, 나는 아무 대책도 세워 줄 수가 없었다. 옆에서 보기가 딱했든 모양이다. 강회장이 나서서 그 사람들을 도왔다.
그 동안 고맙다는 인사도 변변히 한 일도 없는데 다시 조사를 받고 있으니 참으로 미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강회장이 계속한다.
“지난 5년 동안 저는 사업을 한 치도 늘리지 않았어요. 이것저것 해보자는 사람이야 오죽 많았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면 내가 대통령님 주변 사람을 도와줄 수가 없기 때문에 일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요.”
강 회장이 입버릇처럼 해오던 이야기다.
“회사일은 괜찮겠어요?”
“아무 일도 없어요. 지난 번에 들어갔다 나오고 나서 직원들에게 모든 일을 법대로 하라고 지시했어요. 수시로 지시했어요. 그리고 모든 일을 변호사와 회계사의 자문을 받아서 처리했어요. 그리고 세무조사도 다 받았어요."
그래서 안심했는데 다시 덜컥 구속이 되어버렸다.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게 사업을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모양이다.
어떻든 강 회장은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을 맞은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다. 미안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강 회장이 나를 찾아 온 것은 내가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였다.
모르는 사람한테서 전화가 왔다.
“후원금은 얼마까지 낼 수 있지요?” 전화로 물었다.
“1년에 5천만 원까지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온 사람이 강 회장이다.
“나는 정치하는 사람한테 눈꼽만큼도 신세질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첫 마디를 이렇게 사람 기죽이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눈치 안보고 생각대로 말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경계를 하지 않았다.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당시 나는 장수천 사업에 발이 빠져서 돈을 둘러대느라 정신이 없던 때였다. 자연 강 회장에게 자주 손을 벌렸다. 당시 안희정씨가 그 심부름을 하면서 타박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정치인이 정치나 하지 왜 사업을 하려고 하느냐 하는 것이 구박의 이유였다고 한다. 그러나 나에게 직접 타박하지는 않았다. 그런 와중에 나는 2000년 부산 선거에서 떨어졌고, 2002년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때에는 장수천 빚 때문에 파산 직전에 가 있었다.
강회장의 도움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대통령이 아니라 파산자가 되었을 것이다. 강 회장은 아직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를 원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나에게 단 한 건의 이권도 청탁한 일이 없다. 아예 그럴만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퇴임이 다가오자 강 회장은 퇴임 후 사업을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강회장의 생각에는 노무현이 중심에 있었고, 나의 생각에는 생태 마을이 중심에 있었다. 결국 생태마을 쪽을 먼저 하고 재단은 퇴임 후에 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그렇게 해서 주식회사 봉화가 생겼다. 이름이 무엇이든 우리가 생각한 것은 공익적인 사업이었다.
70억이라고 하니 참 크게 보인다. 그런데 강 회장의 구상은 그보다 더 크다. “미국의 클린턴 재단은 몇 억 달러나 모았잖아요. 우리는 그 10분의 1이라도 해야지요.” 이것이 강 회장의 배포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꼭 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강 회장 혼자서 부담을 해야 할 형편이다.
강 회장은 퇴임 후에 바로 재단을 설립하자고 주장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좀 천천히 하자고 했다. 강 회장 한사람에게만 의지하는 것이 미안하고 모양도 좋지 않으니 출연할 사람들을 좀 더 모아서 하자는 의견이었다.
그런데 퇴임 후 바로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각종 조사와 수사가 시작되고, 박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도 시작되니 아무 일도 시작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을 모을 수가 없게 되었으니 재단은 표류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우리 집에 오지 말라고 한다. 그러지 않아도 사업하는 사람들은 오겠다는 사람도 없었다. 사업을 안 하는 사람이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디 취직이라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봉하에 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런 봉하에 강 회장은 매주 하루 씩 다녀갔다.
그런 강회장이 구속이 되었다. 아는 사람들은 그의 건강을 걱정한다. 제발 제때에 늦지 않게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면목 없는 사람 노무현
[+]
이 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몇 시간째 쭉 기사 검색을 해봤더니 뇌종양으로 사실상 시한부 투병 중이고 구속영장심사 당시 진단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현재 대전교도소에 구속 수감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거 소식이 전해진 후 변호사와의 면담 20분간 서럽게 울면서 평생 동지로 함께 살기로 했는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병원 안 가도 되니 문상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조문을 위해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해놓은 상태라는데 혈연관계에 있는 가족이 아니라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라네요.
노 전 대통령님 재직기간 동안 이 분 사업은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전해지며 회장 명의만 남아있을 뿐 사실상 경영권 대부분을 전문경영인에게 넘기고 여생을 봉화마을에서 농촌발전 사업을 하며 보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 대통령을 도왔다고 이렇게 정치 탄압을 받는 것을 달게 받겠다." 구속되던 당시에 남긴 말입니다.
노 전 대통령께서 이 분에 대해서 위 글을 남기신 게 지난달 17일이고 바로 5일 뒤인 22일에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닫는 글이 올라온 사실로 미루어보아 오랜 후원자이자 정치적 동지인 강 회장의 구속이 죽음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고려하기 시작하게 만든 시발점이 되었을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추측성 기사도 있더군요.
노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의 소개로 20년간을 알고 지냈지만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살아남기 위해 한순간에 그를 이명박에게 팔아넘긴 박연차와,
노 전 대통령이 무명이던 당시부터 그의 정치적 행보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고 직접 찾아가 후원하기 시작한 인연을 오늘 이 날까지 굳게 지켜온 강금원.
한 사람의 정치인을 두고 두 후원자의 행보의 끝이 이렇게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군요.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의 퇴임이 가까워지던 어느 날, 강금원 회장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한 말)
참여정부의 임기가 다 끝나가던 어느 날인가... 강금원 회장은 이렇게 독백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두고 봐라! 퇴임 후 대통령 옆에 누가 남아있는지 봐요... 아마 나 말고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모두가 다 인간적 의리를 지킬 것처럼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
저는 아무런 반론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달, 세상이 다시 강금원 회장에 대한 압수 수색으로 시끄러워 질 때였습니다. 강 회장의 친구 분들은 제게 이렇게 항의했습니다.
“안 최고. 우리도 안 최고 좋아하고 노무현 전대통령도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아닌기라. 강금원이는 내 친구 아이가. 저 친구가 무슨 죄가 있노...” “솔직히 안소장이나 노 전대통령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그만했으면(그만 도와주라는 뜻) 됐다 싶다. 저 친구가 대통령 도운 것 말고 잘못한 게 뭐가 있노.”
“아니 자기가 오너인 회사에서 세금 잘 내, 어디 빼돌린 돈 없어... 뭘 잘못했다고 허구헌날 이렇게 당해야 된다는 말인교...”
“솔직히 말해 골프장은 전국 골프장 중에서 납세실적 최고의 골프장이고 창신이니 뭐니 강회장 하는 회사가 강회장 1인 오너 회사인데, 무슨 횡령이고, 무슨 배임이란 말입니꺼.” “결국 이게 다 강회장이 퇴임한 노무현 대통령 도와주다가 난 사단들이라 이겁니다.”
“...”
저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산사람이 호남 민주당에 남아서 김대중 깃발 들고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다 떨어지고 떨어지던 그 노무현 의원에게 마음의 빚을 지었다고 말씀하시던 강 회장이셨습니다. 하지만 그 의리 지킴이 그에게 끊임없는 시련과 고통으로 다가오는 현실이 그저 괴로울 따름이었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대선자금 수사로 강금원 회장과 저는 감옥에 갔습니다. 첫 공판이 있던 2004년 1월 어느 날... 재판을 받기위한 피고인 대기실에서 저는 몇 달 만에 강금원 회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 그분은 난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던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되어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던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던 것과는 대조적인 조처였습니다. 그는 중공군 솜누비옷 같았던 차림으로 포승에 묶인 채, 재판정 대기실에 나타났습니다.
그런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저 바라보며 눈물지어야만 했습니다. 미안해서 울었고, 고마워서 울었습니다.
무슨 특혜를 입은 것도 없고 대통령 후원자로서 감옥과 치도곤이만을 당해야 했던 그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다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런 그분에게 저는 물었습니다.
“회장님, 도대체 회장님은 왜 우리를 도와주시고 계십니까. 무슨 덕을 바라고 그러신 것이라면 이제 임기도 끝나고 덕 볼 것도 없는데... 무슨 마음으로 의리를 지키십니까.”
저의 질문에 그분은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호남사람으로서 부산에 건너와 사업했다. 부산이 나의 제2의 고향인 셈이다. 하지만 나는 호남에 대한 끝없는 편견과 선입견에 시달려야 했다. 툭하면 사람들은 말했다. 호남 사람 의리 없다, 신용 없다고... 하지만 나는 보여줄 것이다. 호남 놈이 얼마나 신용 있고 의리 있는지... 부산 사람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줬던 호남에 대한 의리가 있었다면 나 또한 역시 호남 사람으로서 보여주고 싶다. 권력에 부나방처럼 달려들던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도... 내가 대통령 옆에 있음으로서 호남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고쳐주고 싶다.”
“...”
대통령 만든 사람이라고 무슨 특혜를 받은 것도 없습니다. 사업이 늘었거나 돈을 더 벌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나마 있던 회사도 줄이고 줄였고 해마다 정기 세무조사는 빼놓지 않고 다 받았습니다. 이미 세상에 대통령과의 관계가 알려진 만큼 더욱 엄격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특혜도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한 그였지만 모든 권력을 다 내려놓고 힘도 빽도 없는 전임 대통령을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가 함께 해주시는 분은 결국 강회장이셨습니다. 미국처럼 대통령이 퇴임하면 대통령 기념관이나 도서관을 짓자고 말하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고, 현직 대통령의 서슬 퍼런 위세에 기가 질려 발길을 끊고 있을 때, 그분만이 봉하마을을 지켰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것은 무슨 거창한 이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민주주의도 결국에는 사람의 의리와 바른 도리가 그 사회의 상식이 되고 국가의 법과 제도가 되는 세상일 것입니다. 책에 쓰여 있는 의리와 도리 따로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처세가 따로 있고, 지키는 놈만 손해 보는 법과 제도가 따로 있다면 그 세상은 민주주의 세상이 아닐 것입니다.
과거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런 이득도 없이 지역주의 극복, 원칙과 상식의 세상을 향한 그의 신념이 현실에서는 늘 낙선과 시련이라는 대가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대가도 돌아오지 않는 그 행위를 반복하면서 노무현 전대통령에게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정중하게 모시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애도를 표시하는 창을 만들었다.
죽어서야 예우를 갖춰준단다. 그런데 그나마 그 '죽어서 해주는 예우'도 청와대 대변인의 입 속에만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의 팝업창에만 있다. 서울의 심장부에서 벌어진 풍경이 위선의 극치를 보여준다.
서거 소식이 전해진 23일 늦은 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시민들이 마련해놓은 분향소에 아들 손을 잡고 가봤다. 경찰은 경찰버스 수십대를 동원해 그 분향소를 에워싸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한 50대 남성이 눈물을 흘리며 정복을 입은 경찰지휘관에게 항의했다.
"이게 죽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냐, 인간에 대한 예의냐."
그 경찰지휘관은 답했다.
"우리가 힘이 있습니까? 시키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경찰버스는 대한문 앞뿐만 아니라 시청앞 광장 전체도 뺑 돌려 막고 있었다. 시민을 차단한 시민의 광장 안에서는 경찰관 수십명이 널부러져 자고 있었다.
어느 대통령보다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고, 시민들은 추모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꽃을 들고 나왔건만, 이명박 정권은 죽은 노무현과 시민을 떼어놓기 위해 그렇게 야비한 짓을 하고 있었다. 이게 애도인가, 그게 예우인가?
검찰의 노무현 모욕주기, 이명박 대통령은 왜 안 말렸나
기회는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평소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생각했다면, 그는 왜 검찰의 노무현 수사과정을 보고 아무런 문제제기도 하지 않았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은 640만달러와 억대 명품시계 2개다. 그런데 그것의 대가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검찰은 노무현의 정치적 생명을 끝내기 위해 갖은 모욕적 방법을 동원했다.
검찰은 조중동 등 보수언론과 방송에 연일 골고루 '특종거리'를 흘리면서 보도경쟁을 부추겼다. 오죽했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조사과정에서 온 가족에 대해 매일같이 혐의가 언론에 흘러나와 그 긴장감과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신 것 같다"고 했을까.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다는 전제로 대질신문을 거론했고, 소환 당일에는 자정을 넘겨가면서까지 수사를 했다. 그런 검찰의 행위들은 분명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아니었다. 모욕주기였다.
검찰의 현직 간부마저 "검찰 내부에서도 박 전 회장과 노 전 대통령의 오랜 후원 관계 때문에 일반적 뇌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런데 일반 잡범 다루듯 그렇게 낱낱이 혐의를 드러내니 노 전 대통령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을 것"(<한겨레>5월24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망신과 모욕을 당하고 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이 정권의 법무장관이 검찰에 대해 어떤 문제제기를 했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 즐기고 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
대다수의 국민은 노무현 수사의 총감독이 이명박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검찰총장이 작심한다고 해서 이뤄질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지극히 정치적인 사안이다. 노무현 수사의 목적은 노무현을 정치적으로 죽이는 것이었고, 그 총감독은 임채진 검찰총장이 아닌 이 대통령이었다고 보는 게 상식에 맞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애도를 한다?
이 대통령의 애도가 진심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하나 있다. 그가 봉하마을에 직접 가서 조문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의 어떤 조문도, 애도 표현도 위선일 뿐이다. 이런 참회를 공개적으로 하기 전에는.
'죄송합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이 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박수를 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자살이 아니다. 마지막 항거였다. 그의 유서를 보라.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그가 살아 있었다면 그의 측근들은 계속 검찰의 표적수사를 받을 것이다. 노무현의 자살은 '나로 끝내라'는 항거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에 의해 죽은 자들이, 죽어가고 있는 자들이 어찌 노무현과 친노 정치인뿐이겠는가.
용산참사는 이 정권이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네티즌 미네르바를 구속한 것은 이 정권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표현의 자유를 얼마나 과감히 죽이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거듭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기어이 구속하려 시도한 것은 이 정권이 시민단체 흠집내기에 얼마나 열을 올리고 있는가를 보여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황지우 총장을 끝내 몰아낸 것은, 정연주 KBS사장 몰아내기에서 시작한 진보개혁인사 솎아내기의 또 하나의 최근 사례다.
노무현 죽이기와 진보개혁세력 죽이기는 연결돼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은 10년 민주화정권에서 제자리를 잡은 것 같았던 국정원이 다시 살아나 백주에 정치권, 시민사회, 경제계에 개입을 하면서 그 죽이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가 노무현을 죽었는가? 24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만난 조문객들도 그 질문들을 품고 있었다. 이날만 약 20만명이 다녀갔다. 이날 한때 소낙비가 30여 분간 쏟아졌는데도 조문대열은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다. 나는 그 일반 조문객들 사이에서 헌화를 위해 40분을 기다리면서 이런 말을 수없이 들었다.
"이명박이가 죽였어, 이명박이가..."
이명박의 선택, 다 죽일 것인가 더불어 살 것인가
서울로 오는 길, 밀양 역전의 한 식당에 들렀다. 마침 KBS 9시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한 조문객이 화면에서 이렇게 말했다.
"처음에는 슬펐는데 나중엔 화가 나더라."
그 방송을 보고 있던 40대 식당 주인이 혀를 차며 말했다.
"노 대통령하고 친하다고 다 잡아들이고 조사하고...... 남아나는 사람이 있어야지."
남아나는 사람이 있어야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은 그래서 상징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진보개혁세력 씨말리기와 닿아있기 때문이다. 우린 씨말리기가 부른 비극의 제1막을 봤을 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죽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고한 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두 번의 진보개혁정권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는 한, 그것을 만들어낸 자부심으로 살아온 사람들을 포용하지 않고 씨말리기를 하는 한 '극단적 해법'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를 3년 이상 남겨두고 있지만, 이미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최악의 정치보복을 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오명을 남은 임기 동안 조금이라도 씻어내려면 국정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 진보개혁세력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쪽으로. 그 첫걸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전 앞에, 그 유가족 앞에, 국민 앞에 이렇게 참회하는 것이다.
'죄송합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습니다.'
그것 없이는 이명박 대통령은 바보 노무현의 죽음에 슬픔이 분노로 변해가는 국민들과 임기 내내 제대로 화해하지 못할 것이다.
저는 자이툰부대 출신자 입니다. 향수를 뿌리치고 멀고 먼 타지 이라크라는곳에서 7개월을보냈죠 해외 다녀오신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3개월지나면 향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전 그랬습니다. 해외에 놀러간게 아니라 내 한목숨걸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깨에붙여 나라에서 보내준 파병이었으니까요 근데 4개월쯔음 파병생활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부모님 그리고 대한민국이 그리웠죠 근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희 자이툰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많은 격려와 찬사를 쏟아주셨죠 그러던 와중 어떤 자이툰 장병한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아버지!'라고 외치며 꽉 끌어안았습니다. 그래도 일개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군인신분으로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자리입니다. 경호원들도 어쩔줄 몰라했었죠..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손짓한번으로 재빠르게 다가오는 경호원들을 막으시고 그 장병을 꽉 껴안아주시며 '그래 아들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군들이 울기시작합니다. 감동으로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전 그때를 그순간을 잊을수가없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글은 참 감동적입니다만... 저는 이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께서 잡아주셨던 크고 따뜻한 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을 끌어 안고 한바퀴 돌았던 장병이 있었습니다...
이 장병이 그때 당시 노무현을 끌어안았던 장병이며 그 당시 크게 기사화 되었습니다.
이것이 단상으로 올라가 아버지~~ 아들아~ 하는 사진으로 보입니까?
그때 상황은 이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방문 일주일 전에...
자이툰 사단 전 장병은 노무현 대통령님의 방문을 알고 있었습니다..
서울로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끊겼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의 소대장이 셨던 분이.. 대통령깨서 극비 방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방문 하루전.. 공병들과 폭팔물제거반들은 지뢰탐지기를 들고..
노무현 대통령의 이동 경로로 가서 테러 예방을 위해
사제폭팔물 탐지와 혹시 모를 불발탄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방문 당시에 공병과 폭팔물 제거반들은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에 부대로 방문하시는 대통령님을 맞이 하기위해..
다시 이동경로를 수색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장병들은 아침점호를 마치고, 총기, 실탄을 중대에 반납했고, 볼펜, 시계, 버클과 요대를 관물대에 넣어놓고
노무현 대통령님과의 아침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장병들을 모아놓고... 우리들이 자랑스럽다!! 정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장병들의 사기를 높여주셨고 그 사기는 이라크 하늘을 찔렀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자이툰 순방을 하시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시며 식당을 나서실때.. 장병들은 입구에까지 일렬로 서있었고... 나가시는 중에 일렬로 서 있는 장병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하며 수고한다, 수고해 달라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이툰 사단을 순방하시고 브리핑도 들으시고.. 장병들의 숙소를 찾았을때...
그 당시 그 숙소를 쓰고 있던 분대원들과 담소를 나누시고 악수를 하시다가 한 장병이 노무현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번 안아봐도 되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님은 허락하셨고...
그 장병은 노무현 대통령님을 껴 안고 너무 기쁜 나머지 번쩍들어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한바퀴 돌렸습니다..
그때 당시 경호원들과 사단장 이하 간부들은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했지만...
노무현 대통령과 저희 장병들은 웃으면서 단체 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자이툰 순방을 마치시고 돌아가실때 자이툰 장병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환대하며!! 환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쳤고... 차에 오르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이게 그때 당시의 상황입니다...
허위와 과장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고인의 업적에 먹칠을 하는 행위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화도 미화 나름입니다... 더 이상 노무현 대통령님에 관해 허위와 과장으로 그의 업적에 흠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떠나시는 지프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노무현 대통령...
저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추억을 남겨주신 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뉴스를 접했을때의 충격은 그때 당시 있었던 자이툰 장병들에게도 큰 충격일거라 생각됩니다... 아직도 그때 당시의 그분의 화이팅 소리가 귓가에 들이고 제 손을 잡고 웃어주신 분이고... 떠나실때는 아쉬워 눈물을 흘리신 분입니다.. 이런 식의 미화적 내용은 너무 싫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진실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다소 표현이 거친면이 있지만.. 저는 아직 잠도 안오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고인 가신길 뭐라고 해드리고 싶어 글을 쓴것입니다..
희망을 꺽자고 자랑하자고 올린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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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려웠을때 돼지저금통에 돈을모아 정치자금을 후원해줬던 사람들의희망돼지저금통을 버리지않고 대통령 임기 5년 내내 집무실 한켠에 저렇게 보관했다고 합니다.....
C'est l'histoire d'une vieille haine. En 1997, Lee Myung Bak et Roh Moo-hyun se sont affrontés pour le siège de député de la circonscription de Jongno, dans le centre de Séoul. Lee Myung-Bak l'emporte au terme d'une campagne très difficile. Mais son élection est invalidée sur plainte de son adversaire, pour dépenses électorales excessives... Résultat, c'est Roh Moo-hyun qui obtient le siège de la circonscription la plus convoitée du pays. La haine entre les deux hommes est scellée.
이것은 오래 묵은 원한의 역사이다. 1997년, 이명박과 노무현은 서울 한복판의 종로 선거구를 놓고 대결했다. 이명박이 아주 어렵게 승리했지만, 그의 당선은 선거비용의 과다지출에 대한 그의 반대파의 문제제기로 무효가 되었다. 결국, 이 나라에서 가장 탐나는 이 선거구의 국회의원 자리는 노무현에게 돌아갔다. 이렇게 두 사람간의 증오가 싹튼 것이다.
Alors, lorsque Lee Myung Bak entre à la maison bleue, le siège de la présidence coréenne, pour remplacer Roh Moo-hyun, début 2008, le nouveau président a soif de vengeance.
이렇게 2008년초 노무현을 승계하면서 한국 대통령 직위를 수행하기 위해 이명박이 청와대에 입성한 순간, 이 신임 대통령은 복수의 갈증을 느꼈다.
Vengeance judiciaire, en lançant les procureurs aux trousses de Roh, dans une affaire de corruption présumée. La femme de l'ancien président aurait touché 1 millions de dollars d'un homme d'affaire. "Un prêt" affirme Roh. "Corruption" pensent les procureurs, qui lancent des mandats d'amener contre l'ancien président et tous ses proches. Son épouse devait être interrogée quelques heures après son suicide.
이렇게 부패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노무현을 압박하면서 사법적 복수극이 시작된 것이다. 전 영부인이 한 사업가로부터 백만불을 받은 것 같다. 이는 노씨에게는 대출이었고, 검찰에게는 부패였다. 그리고 검찰은 노 전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그가 자살하지 않았다면, 그의 아내는 원래 몇시간 뒤 소환 예정이었다.
Ce qui est frappant dans le traitement de cette affaire judiciaire, c'est l'absence totale de secret de l'instruction, l'ensemble des éléments fournis par le parquet se retrouvant dans les médias. et c'est l'attitude de ces médias, justement, reprenant sans nuance l'ensemble des informations fournies par les procureurs, faisant même des shows en direct des auditions des témoins, bref condamnant sans appel l'ancien président avant même qu'il puisse être entendu.
이번 부패사건의 검찰 수사에서 놀랄만한 점은 수사의 비밀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며, 검찰이 제공한 모든 수사내용이 언론에 그대로 공표되었다. 언론은 검찰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아무 비판없이 지면에 실었고, 마치 법정에서 피고인 심문을 생중계하듯 한 것이며, 여기서 피고인인 전직 대통령이 그 혐의 사실을 듣기도 전에 그를 단죄시 한 것이다. [ 역자주 -사실상의 언론 지면을 통한 재판이었지만, 검찰과 언론의 기소만 있지, 노무현의 변론은 없었던, 일방적 노무현 죽이기 였다고 생각된다.]
Roh Moo-hyun l'avait bien compris, lorsqu'il explique dans sa note son suicide. Il sait que ses proches vont tous être atteints, les uns après les autres, et que même si il a toujours nié la corruption, ses dénégations ne peuvent atténuer la honte qui s'étend sur sa famille.
그의 유서에서 노무현은 이를 고발했고, 그는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측근들이 차례로 모두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고, 그가 그의 부패혐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그의 혐의사실 부인이 그의 가족 전체에 대한 망신을 고조 시킬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Ces critiques sur la responsabilité du pouvoir dan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on ne les lit pas dans la presse coréenne. On ne les entend pas à la télévision. Les médias sud-coréens sont ainsi tous contrôlés par les Chaebols, favorables à Lee Myung-Bak, lui même un ex de Hyundai. Il est frappant que depuis le suicide, toutes les télévisions se contente de diffuser les conférences de presse officielles de la police, des médecins, de la maison bleues. On n'entend jamais les Coréens qui par dizaines de milliers viennent lui rendre hommage dans son village, à 500 kilomètres de Séoul. A l'exception de MBC, seul média "rebelle" qui a explicitement évoqué la "revanche politique" à l'origine du drame.
전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권력의 책임에 대한 이러한 비판들은 한국 신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텔레비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국 언론은 이명박을 지지하는 재벌의 통제하에 있고, 이명박은 재벌 현대그룹 출신이다. 노무현 서거이후, 모든 텔레비전들이 경찰,의사,청와대의 공식발표들만을 그대로 보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서울에서 500km 떨어진 그의 고향마을에서 조문 중인 수십만의 한국인의 목소리는 언론에 의해 무시당하고 있다. 투쟁 중인 미디어 문화방송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 방송만이 이 드라마의 기원인 « 정치 보복 »을 명시적으로 상기시켜주고 있다.
Sur internet le ton est bien différent. On montre comment des milliers de policiers ont bloqué le centre de Séoul, à Jongno, pour empêcher les manifestations à la mémoire de Roh Myun-hyun, qui auraient pu se transformer en protestation contre le pouvoir.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수천명의 경찰들이 서울의 도심 한복판인 종로에서 노무현을 추모하는 시위를 방해하기 위해 이곳을 봉쇄 중인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권력에 대항하는 저항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성질의 것이다.
네티즌들은 또한 이씨에게 충성하는 한국의 국회의장이 분노한 시민들이 노무현을 추모하는 것을 어떻게 방해했는지 잘 제시하고 있다.
Quelques heures après la mort de l'ancien président, le procureur de Séoul a annoncé la fin de toute investigation sur la corruption présumée de sa famille.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뒤 몇시간 후에, 서울의 검찰은 그의 가족의 부패혐의에 대한 모든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출처:http://kk1234ang.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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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임기내내 그렇게 욕을 먹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은 재벌-한나라당-조중동-검찰을 연결해서 말하고, 여기에 목사들하고 예비역 대령연합회 같은 애들이 끼어들기도 합니다.
좀 광범위합니다만 정확히 실체가 뭘까요.
저는 이거 핵심은 이병철하고 홍진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진기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아버지입니다. 일제시대에 판사 였으면, 친일파로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홍진기는 해방후 이승만에게 달라붙어 살아남았는 데,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홍진기는 법무부 장관으로 있으며 이승만에게 계엄령을 건의했고, 4.19가 일어나 경찰이 시민에게 발포했을 때, 경찰을 지시하는 내무부 장관이었습니다.
4.19로 세상이 뒤집어진 후 붙잡혀 사형선고를 받았는 데, 손을 써서 빼낸 게 삼성 이병철이었습니다.
이병철이 홍진기를 빼낸 후, 돈을 줘서 만든 게 중앙일보입니다. 현재 중앙일보는 홍씨네 거로 알려져 있지만, 기실 아직도 삼성 이씨네가 주인입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이건희의 지분을 홍씨 명의로 위장해놓고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 라고 폭로했었죠.
재밌는 게, 홍진기가 장관으로 있으면서 폐간시켜 버린 게 경향신문입니다.
경향신문은 나중에 부활했고, 홍진기는 중앙일보를 차렸으니, 두 신문은 악연이 깊습니다.
홍진기는 단순히 이병철의 얼굴마담이 아니라 기득권 세력의 한 축이었는 데, 자신의 자식들을 여기저기 시집보내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
홍진기는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자 그 핵심인 중앙정보부장 신직수 와 사돈을 맺습니다. 그리고 박정희가 죽고 전두환이 집권하자 안기부장 노신영 네에 다른 딸을 시집보냅니다.
이렇게해서 일제시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그리고 현재도 로열 패밀리로 살아가는 홍씨일가가 완성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홍진기의 맏딸 홍라희는 삼성 이건희의 아내입니다. 홍진기의 아들 홍석현은 중앙일보 회장입니다. 박정희 중앙정보부장 신직수 집에 장가갔습니다. 홍진기의 딸 홍라영은 5공 안기부장 노신영집에 시집갔습니다. 홍진기의 아들 홍석조는 검찰에서 고검장까지 지냅니다.
홍진기가 사돈 맺은 사람들을 좀 더 살펴보면, 신직수는 박정희가 5사단장 할 때 법무참모 였습니다. 대위였습니다. 그 연줄로,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킨 후 이 젊은 애를 바로 검찰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36살. 대한민국 최고로 어린 검찰총장이고 앞으로도 기록이 깨지지 못할 겁니다. 신직수가 들어오자 검찰 간부들은 대거 사표내고 나갔고, 신직수가 검찰을 장악합니다.
신직수는 8년간 검찰총장을 지내고, 그 다음 법무부 장관 3년, 그리고 나서 중앙정보부장을 지냅니다. 박정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 1,2차 인혁당 사건을 만들어낸 것도 신직수입니다. 74년 유신으로 정권에 대해 여론이 안좋자, 가짜 간첩단 사건을 만들어내서 싹 쓸어버린 거죠. 민간인을 잡아다 간첩으로 몰아 죽여서 분위기를 평정하는...
노신영은 전두환에게 총애를 받아 안기부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입니다. 노신영은 안기부장으로 있으면서, 검찰에서 똑똑한 애를 뽑아 안기부로 보내라고 시킵니다. 그때 뽑혀온 게 정형근이었고, 노신영 밑에서 트레이닝을 받습니다. 정형근은 공안검사로 생활하다가 나중에 한나라당에 공천받아 국회의원으로 진출합니다. 한나라당에 검찰 출신 (특히 공안검사 출신들)이 우글거리는 데, 그 축이 됩니다.
곁다리 얘기지만, 한나라당에는 검찰 출신 의원들이 우글거리는 데, 타당에는 거의 없습니다. 한나라당에 16명, 17명씩 있는 데, 민주당에는 0명이거나 1명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한나라당이 장기집권했으니 그리 갔다지만, 지난 10년 민주당이 정권잡아도 검찰은 한나라당으로 공천받으러 갔습니다. 검찰인맥이 완전히 한나라당과 얽혀 돌아가는 걸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최근(2008)에, 이건희-홍라희 부부는 딸(이서현)을 동아일보 김회장네에 시집보냅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사돈이 되는 순간입니다.
한편 홍진기 아들 중에 똑똑하다는 홍석조는 검사가 되었는 데, 검찰내부에 삼성 돈을 뿌리고 다니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삼성에 장악당했다느니, 삼성장학생이라느니 라는 말이 나오는 게 홍석조가 내부에서부터 포섭을 해온 결과이죠. 홍석조는 고검장까지 올라갔다가 삼성 도청테이프 사건이 터져서 물러났습니다.
그 도청테이프에서, 중앙일보 홍회장이 삼성 이학수 부회장을 만나 이건희 회장에게 받은 지시를 논의합니다. 누구에게 돈을 먹일까. 거기서 이번 명절에 홍석조더러 검찰안에 똑똑한 쥬니어들에게 돈 좀 주라고 하죠 라고 말하는 게 나오거든요. 이게 9시 뉴스에 방송타면서 홍석조는 물러나게 됩니다.
홍석조는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네~ 결백할 겁니다. 그래서 삼성장학생 임채진이 검찰총장이 되었죠. 현 검찰총장 임채진이 삼성장학생인 것은 소문으로 떠돌다가 김용철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폭로하면서 알려졌고, 인사청문회에서 노희찬 의원이 삼성 베네스토 골프장에서 삼성 사장들하고 골프치면서 로비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기억이 안납니다 라고 임채진이 답변하는 게 TV 생중계 되면서.. 확정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삼성 그룹 법무실에서는 밖에서 검찰에 돈을 먹이고, 안에서는 홍석조가 먹이고.. 안밖에서 먹이면서 검찰을 장악한 것이죠. 검찰이 재벌들 수사할 때 봐주는 경향이 예전에도 있기는 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삼성 손아귀에 있습니다. 덕분에 검찰에 걸리면 타 재벌들이 삼성에 부탁을 하는 상황입니다.
대상그룹이 2008년 검찰수사에 걸렸을 때, 삼성에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처리가 안된 모양입니다. 대상그룹 임세령이 삼성 이재용과 이혼하는 사유중 하나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폭로했던 내용중에 신세계 그룹(이건희 누나)쪽 에서 검찰에 잡혀들어갔는 데 이건희가 조카를 봐주기 위해 손을 써줬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건희가 친가쪽에는 후한 데, 며느리 쪽에는 냉정했던 모양.
이렇게 해서 조중동-삼성-한나라당-검찰 이 연결됩니다. 결국 우리나라 기득권층 이라는 거대 카르텔은 이병철-홍진기 이 두 집안이 대한민국 전체에 영향력을 확장해 장악해가는 걸 포장해놓은 것입니다.
명박이나 박근혜는..얼굴마담에 지나지 않습니다. 몇년 지나면 갈아치울 얼굴마담이고, 실체는 이병철-홍진기 이 두 집안이 대한민국을 통채로 집어삼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언론, 한나라당에 계속 돈을 먹여 타락시키고 자기 말을 듣도록 길들인 거죠.
]]>/1112436957931243695793스토리15387976private"도대체 노무현이 한 게 뭔데? 노무현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어"
위와 같은 조.중.동 등 언론 플레이로 브레인 워시(brain wash) 당한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 마음껏 퍼가시고, 많은 곳에 배포해 주세요 ※
- 경제 성장률 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신용불량자 600만명 시대에 개인회생제도를 통해 임기 8개월만에 100만명을 회생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공약 이행률 45%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국가신용도 fitch사의 전망도를 A+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수출 51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하며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 3.0%를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부도업체수를 20000개 에서 2000개 수준으로 급락 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국가정보화 및 인터넷 보급 수준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발전 시킨 최초의 대통령 ,
- 연구 개발비 예산이 6조원 수준이던 것을 24조원수준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문화기반시설 800개소에 불과하던 것을 1600개소로 확충시킨 최초의 대통령 ,
- 종합주가지수 800대에서 1400대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국내전체제조업체 현금보유비중을 6%대 에서 10%로 끌어올린 최초의 대통령 ,
- 수출 600억대 수준을 3200억불 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암환자 건강보험 보장률을 40%대에서 70%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외환위기로 어러운 국민들을 위해 외환보유액 500억불 수준에서 3200억불을 달성한 최초의 대통령 ,
- 주택 보급률을 60%대 에서 105%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육아지원예산을 1000억원 에서 10000억원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남북 인적왕래수를 16000명에서 10만명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복지지출추이를 17%에서 27% 이상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국제특허출원 건수를 2900건에서 4600건으로 격상시킨 최초의 대통령 ,
- 대한강국 2020 계획을 새워 전투력은 1.8향상시키고 , 인원은 50만명 수준으로 줄여 모 병제를 확립 하려던 최초의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푸틴과 천연가스 채굴권에 대해 협상을 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러시아 언론에서 난리가 났다는.....
단계적으로 가스배관을 한국까지 연결했습니다. (2004년 9월)
아시아 동쪽의 코딱지만한 나라의 못생긴 대통령이 세계 제일의 강국 러시아 푸틴과 협상을 해서(미국와 협상할 때도 거들먹거리던 푸틴이 노무현 대통령과 협상할때는 굽신거렸죠)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가스를 확보한 것에 대해 러시아 언론은 들썩거렸으나 대한민국 조중동 찌라시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하면 이 기사를 찾을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당시, 그 어떤 신문도 위와 같은 사실을 기고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현정부 이명박,한승수가 자기네 정권이 해낸 것이라며 언론과 짜고 퍼트렸습니다.
모기지론 사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지금 전세계가 휘청거리는데 금융이 취약한 우리나라는 영향이 덜하지요. 놀랍지 않으세요? 미국경제가 기침을 하면 페렴에 걸리는게 한국인데..
비록 집값 상승은 못막았지만, 서민들이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사는 건 예방했지요.
대출규제란 것이 참 인기없는 정책이랍니다. 내집 마련이 소원인 사람들한텐 노무현은 웬수죠. 그 당시
국민들에게도 엄청난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민들이 무리한 대출(모기지론)을 받아 집값상승랠리에 빠지는 상황은 막아냈어요.
그나마 그 과실은 이명박씨가 누리겠네요. <- 언론에는 절대 나오지 않는 모기지론 사태
대통령특별교부금 (5년 총 6조 전부 사회 환원)
;노무현 대통령은 소위 통치자금이라고 하는 "대통령특별교부금"을 국가사업 필요한 행정기관에 내놓았습니다 이 돈은 오로지 대통령 재량에 달려있는 자금입니다
노 대통령,특별교부금 폐지 검토 지시=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24일 행정자치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특별교부금을 폐지해 보통교부금에 흡수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당시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특별교부금의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도 특별교부금이 권력층의 쌈짓돈처럼 사용돼 왔다는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특별교부금 제도는 폐지되지 않고 규모와 운용방법 등만 조금씩 변해왔다. 2003∼2004년에는 1조원이 넘던 특별교부금 규모가 2005년부터는 7000억원대로 축소됐고 사용용도도 재해대책비와 특정현안비로 단순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특별교부금이 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보다는 사회복지·문화사업에 집중 지원되도록 했고 심사와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결국, 그 돈은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자신은...단 한푼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 마음대로 사용 할 수 있는 1조원 넘는 돈을 국민들의 피해보상에 사용하게 지시를 한 그가...지금은 퇴임 후.. 집한채 지을 돈이 없어서 자신의 후원 기업인에게 돈을 빌린 것이 온세상 메스컴에 부패의 화신으로 둔갑하여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아빠... 한동안 잠잠하던 아빠와 나 사이가 노무현 대통령으로 인해 다시금 말을 섞지 않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빠도 지치셨을 테고, 저도 이제 지쳤습니다.
작년 말에도 제가 한나라당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이유를 편지로 말씀드렸죠? 12월 마지막 날을 밤을 새면서... 울면서 그 편지를 썼었드랬죠...
오늘은 다른 이유를 추가로 말씀드리지요.
제 마지막 설득 시도입니다. 다 읽고도 한나라당을 좋아하시겠다면, 포기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노사모 회원인 적도 없었고,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그가 만든 홈피나 그를 지지하는 홈피, 카페 등등 어느 곳에도 가본 적도 가입한 적도 없습니다. 절대 '노빠'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해서 나라 망신시켰다고 하셨죠? 수치스럽다고 하셨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한 게 국가적 수치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이 국가적 수치입니다.
지금 해외 언론에서는, "그 정도로 죽다니, 대단하다. 우리나라라면 죽어야 할 사람들 엄청 많을 텐데... 한국은 깨끗한 나라인가보다"라고 합니다. 물론 그런 반응을 아빠가 보시는 신문에서는 제대로 보도 안 해줍니다.
명색이 선진국클럽 OECD에 가입한 '선진국'이면서도 부패 순위가 40위씩이나 되는 우리나라가 깨끗한 나라로 오해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에 자살했다고.
돈을 받은 건 받은 거니 잘못된 거 아니냐 하고 싶으시죠? 네. 받았죠. 부인이, 자식이 받았죠. 남자가 비겁하게 부인 탓 하냐 하고 싶으시죠?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평범한 남편이, 가장이 아니라 전직 대통령이거든요.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을 했던 정치인이기 때문에 자기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한 겁니다. 집안 단속을 하지 못한 게 죄라면 죄겠죠.
그런데 말이죠... 그 돈을 받은 게 죄라고 쳐도, 그렇게 큰 죄입니까? 박연차는 한나라당 재정위원이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는 얼마나 많이 뿌렸을까요? 현직 부장검사도 박연차 돈을 받았는데 대가성이 없다고 검찰이 말했죠?
네, 맞습니다. 처벌의 기준은 '대가성 여부'입니다. 그게 대한민국 법입니다. 퇴임을 목전에 둔 이빨 다 빠진 대통령에게 머리에 총 맞지 않고서야 어떤 미.친.놈이 '뇌물'을 줄까요?
그리고 제가 예전부터 계속 말했듯, 노무현 대통령은 모든 것을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야 일이 추진되는 시스템을, 웬만한 건 장관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체제로 바꾸어 놓았었습니다. 이걸 'empowerment'라고 합니다. 권한을 아래로 나누어주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탄핵 사태 때도 국정이 마비되지는 않았었습니다. 보수 기득권층에서는 고건이 대행하니 잘 돌아갔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집권 초기부터 대통령이 제왕적으로 모든 걸 결정하던 체제를 바꾸어 놓았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돌아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업가가 사업 봐달라고 뇌물을 줍니까? 그게 목적이라면 국회의원한테 주면 주었지 대통령한테는 줄 실익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노무현 싫어했지만, 그가 재임하던 시절만큼은 대통령한테 돈을 안 바쳐도 되어서 그건 좋았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법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은 '돈은 받았지만 죄지은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언론에 슬슬 흘리면서, 물적 증거가 없는데도 계속 주변을 옥죄어 들어가면서 압박한 것입니다. 가족에게만 수사의 칼날을 들이댄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인들의 6개월 치 식당 영수증까지 다 가져갈 정도로 훑었지만 딱히 증거가 안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도청 의혹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빠도 검찰에 가보셨잖아요. 엄마도 아빠 땜에 검찰에 가보셨잖아요. 나 그때 고3이었잖아요. 그때 시험기간 이었잖아요. 가족까지 당하는 고통이 어떤 건지 정녕 모르세요? 그때 억울한 마음 안 드셨어요? 드셨잖아요. 지금까지도 억울하잖아요. 그런 아빠가 어찌 노무현 대통령한테 그리 가혹한 말씀을 하실 수가 있으세요. 노무현 불쌍하다는 엄마한테 뭐가 불쌍하냐고 하실 수가 있으세요... 자살한 지 탓이라고 하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건 저도 며칠 전 알게 된 사실인데, 대통령특별교부금... 대통령 재량으로 교부금으로 줄 수 있는.. 쉽게 말해 판공비죠. 노무현 대통령은 이를 국가사업이 필요한 행정기관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2003~4년엔 1조2천억씩이었는데, 그마저도 “특별교부금은 원칙 없이 정치적 선심사업에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배분기준을 재검토해 자의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없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하고 7천억 정도로 줄였다고 해요. 그럼 재임기간 5년 동안 판공비 4조5천억 정도를 반납한 거죠. 그런 돈은 태풍 매미로 엄청난 피해가 났을 때 복구사업비로 사용되는 등 긴급한 용도에 긴요하게 쓰였다고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중앙정부 1년 예산이 280조 정도예요. 대통령 1인이 판공비로 쓸 수 있는 돈이 1조 이상이라면 엄청난 수준입니다. 이런 사람이 박연차에게 10억인지 몇 억인지 모를 그 돈을 받고, 얼마짜린지 모르지만 '좋아 보이는' 시계를 받고 뭔놈의 선심성 대가를 주었을까요? (그나마 그것도 죽음 후에는, 노대통령 부부가 본 적도 없는 시계라고 돌려주라고 했다고 기사가 나오데요. 사람 죽인 후에. 노통이 "논두렁에 버리든지" 라고 한 걸 언론은 "논두렁에 버렸다"로 왜곡한 거데요)
네, 아빠가 한나라당은 좋아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그닥 좋아서 찍은 건 아니라는 건 알아요. 박근혜 전 대표를 좋아하죠.
저도 박 전 대표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지도 않아요. 극도로 싫어하는 건 아니니 그를 찍을 수도 있지만 한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해요.
제가 그분이 자질이 부족하다 생각하게 된 계기가 뭔지 아세요?
대구에 가서는 육영수 여사의 영정사진을 앞세우고 유세합니다. 전라도에 가서는 아버지와 자신을 연결 짓지 말라고 말합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선거 유세 중에 분명히 나온 말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고 그건 본인이 벗어날 수가 없는 후광이자 굴레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재임 시절에 많은 공적을 이루어내셨죠. 절대적 빈곤을 벗어나게 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해내신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희생한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1960년대 통틀어 평균 경제성장률이 9.6%였는데 임금상승률은 3%였어요. 이 땅의 많은 '공순이' '공돌이'들이 독가스를 들이마시면서, 먼지를 마시면서도, 잘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하루 15시간씩 열심히 일했지요. 근데 그 열매는 누가 가져갔나요? 절대적 빈곤은 벗어났지만, 정작 사회를 병들게 하는 건 상대적 빈곤이랍니다.
한 가지 사례만 들게요.
상대적 박탈감은 박정희 시대에 서서히 커지다가 전두환 시절을 거치면서 극에 달합니다. 1987년 6ㆍ10항쟁 이후 터져 나온 이러한 불만은 급격한 임금 상승 요구로 이어졌고, 우리나라 제조업들이 갑자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혜택을 받은 대기업들은 심한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대다수 조그마한 중소기업들은 제조업에서 손을 뗀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라의 돈들이 건설업과 유흥업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근데 한 나라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2차산업.. 제조업이 망해선 안 됩니다. 아무리 첨단IT 시대라 해도 여전히 제조업은 포기하면 안 되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근데 하물며 80년대 후반입니다. 물론 유흥도 필요하죠.. 근데 나라의 돈이 제조업을 떠나 그런 쪽으로 도는 것이 좋은 현상은 아니죠. 지금도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독자기술 별로 없는, 대기업의 하청업체 수준에 불과하죠. 그리고 갑자기 건설 붐이 일어나 많은 업자들이 당시에 기준치를 밑도는 두께의 철근과 물을 과도하게 탄 시멘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90년대 들어 갈라지고 무너지고 기울어진 많은 건축물들은 80년대 후반에 지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나비효과 아시죠? 상대적 박탈감은 이렇게 무서운 결과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신헌법 이후 독재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었잖아요. 이 얘길 하려면 아빠가 싫어하시는 '빨갱이'도 짚고 넘어가야겠군요. 당시 많은 이들이 빨갱이로 몰렸으니까요.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전쟁 전에 남로당 전력으로 군에서 쫓겨났었습니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터지고, 군을 지휘할 장교가 부족해지자 복귀된 것입니다.
이런 자신의 전력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은 '반공'을 국시로 하여 이전 정권보다 더욱 더 적극적으로 '빨갱이'를 색출하게 되죠.
저도 어릴 때 학교에서 '공산당이 싫어요' 하면서 입이 찢겨 죽어간 이승복 반공 영화를 1년에 한번씩 보고, 반공 독후감을 써서 상도 많이 탔고, 반공 표어 대회 하면 늘 1등상 타온 거 아시죠? 아빠가 맨날 칭찬했잖아요. 실제로 우리 동네에 기웃거리는 수상한 낯선 아저씨를 간첩으로 신고한 적도 있습니다. 온 나라가 '반공'이었고 저는 반공정신 투철한 어린이였죠.
그런데요.. 그 과정에서 정말 간첩을 잡기도 했겠지만 무고한 사람들도 분명히 희생되었습니다. 정부가 하는 일에 토 달면 '빨갱이'였으니까요.
그럼 박근혜 전 대표는 아버지의 공만 업고 갈 것이 아니라, 과도 같이 지고 가야 합니다. 주홍글씨가 천형처럼 따라다녀야 한다는 게 아니라, 딱 한 번만 진심으로 머리 숙여, 희생하면서 열심히 일해준 분들에게는 여러분 덕분에 아버지도 빛났다 고맙다, 억울하게 빨갱이로 몰려 고통을 당한 분들께는 미안하다 사죄해주시면 됩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렇게 독하거나 악하지 않습니다. 용서를 모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반드시 금전적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한 번만 사과해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박 전 대표를 만나본 분들은 거의 다 그 분을 칭찬합니다. 정치하면서 돈을 많이 쓰지도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다면 그 분은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딱 한 번은 진심으로 사죄해주셔야 합니다. 왜 박 대표가 해야 하냐구요? 그 아버지는 갑작스런 암살로 그럴 기회조차 없었고, 그 따님이 아버지의 후광을 어떤 식으로든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과 중에 공만을 선택적으로 취해서는 역사의 매듭을 제대로 짓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저는 아빠의 소원을 고려하여 그 분을 찍어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 분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군요.
위에 경제성장 얘기가 나온 김에, 우리나라를 망쳤다는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절을 한번 짚어 볼까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몇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한나라당은 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하죠? 언론을 통해 세뇌를 시켜서 정말 우리나라가 지난 10년 동안 많이 망한 줄 아셨죠?
노무현 대통령 시절 평균 경제성장률이 4.7%예요(4.8~5.0%라는 통계도 있음). 우리가 7~8% 성장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낮은 수준이죠. 근데요, 그 정도면 지금의 중국이나 인도 수준이예요.
다시 말해, 성장 여력이 큰 경제성장 초창기에는 그 정도 성장이 가능해요. 우리의 60~70년대가 그랬던 것처럼요. 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는 그런 고도성장이 어렵습니다. 선진국들은 2~3% 성장도 어려워요. 이미 많이 성장했다는 반증이죠. (클린턴 시절의 미국은 예외. 경제학자들도 '신경제: New Economy'라고 부를 정도로 예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70년대부터 투자에 들어간 IT 분야가 엄청나게 발전해서 생산성이 매우 높아진 덕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집권2기에 나타난 것이고요)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던 당시는 김대중 정권 말기에 터진 카드 대란, 신용불량자 문제로 어지러울 때였고, 2000년 주식시장 활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했다가 2001년 대폭락하면서 그야말로 주식시장이 초토화된 상태였어요. 한마디로 거지 같은 상태의 경제를 건네받은 겁니다.
그 상황에서 저 정도 경제성장률 달성이라면 선방 수준이 아니라 잘 한 겁니다. 근데 언론에서는 맨날 불황이라고 난리를 쳤죠.
제가 당시에 늘 그랬죠. "엄마 아빠 개인적으로 5년 전이 살기 좋아요 지금이 살기 좋아요? 백화점엔 지금 사람이 늘 넘쳐요. 세일 기간 아니어도 넘쳐"
그럼 엄마 아빠는 늘 "야, 그래도 교회 가면 사람들이 다 노무현 욕하고 경제 안 좋다고 해. 시장 상인들도 죽겠대"라고 했죠.
제가 그랬죠. "그러는 엄마는 왜 재래시장 안 가고 이마트 가? 그럼 엄마 같은 사람들 땜에 상인들이 어려운 거 아냐?"
엄마는, 생각해보니 그렇네...라고 하셨고, 그 이후로 조금씩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셨던 것 같아요.
네.. 상인들은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땜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들을 살리려면 재래시장 자체의 경쟁력도 높여 주어야 하지만 그런 대형 마트나 백화점의 운영 시간 등을 규제해야 합니다. 근데 그럼 재벌들이 참 좋아하겠죠? 노무현 대통령한테 규제하지 말라고 청원했을까요? 아니죠. 만약 로비를 했다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한테 더 했겠죠. 재래시장 상인들이 죽겠는 건 노무현 대통령 탓이 아니었습니다. 이용 안 하는 우리 탓이죠. 경제에 돈이 안 돈 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 마트로 들어간 거죠. (온라인 쇼핑몰 이용으로 인한 부분은 IT 발전이라는 시대 변화 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강합니다. 안타깝지만, 사회의 산업구조 자체가 변하면 항상 사양업종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같은 오프라인 상으로 비교하자면 백화점과 대형 마트 이용 탓이 큰 거죠.)
주변인들이 다 경제 안 좋다고 노무현 욕한다... 정말 안 좋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신문에서 '본' 겁니다. 방송에서 '들은' 겁니다. 자기들이 겪은 것이라기보다는 '본' 거, '들은' 거예요. 초딩들까지도 노무현 대통령을 옆집 개처럼 불러대는 세상에서, 쉽게 씹을 수 있고, 씹어야 하는 대상으로 어느새 각인된 거예요. (물론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그냥 입을 닫아주었으면 할 때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말을 하든 안 하든 어차피 까일 거였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나라당이 초래한 IMF 구제금융 사태로 경제성장률은 -7%대로 곤두박질치고, 하위 20% 계층의 재산은 5% 정도 감소하는데 상위 20% 계층의 재산은 15% 정도 증가합니다.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화된 거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재 우리나라 지니계수는 0.3 초반대 정도 됩니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우면 빈부격차가 작아지는 거고, 미국이 0.4에 근접해있고 브라질 같은 나라는 0.5가 넘으니 수치상으로는 우리나라가 그리 심한 나라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엔 허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위 1% 부자들이 전국 땅의 5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 5%로 확대하면 83% 차지.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집도 전세나 월세보다는 내 집을 갖고 싶어 합니다. 부동산을 고려하면 지니계수는 0.78 정도로 상승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빈부격차는, 드러난 통계치보다 심각한 상태라는 말입니다.)
IMF는 돈을 꿔주면서 몇 가지 정책을 강요합니다. 대표적인 게 강력한 구조조정, 고금리 정책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됩니다. 당시 아빠가 잠시 몸담았던 회사도 부도났잖아요. 기억 안 나세요? 그리고 고금리 정책... 이건 남의 돈으로 장사하는 부실 기업을 빨리 망하게 하는, 즉 빨리 확실히 구조조정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현금 부자들은 더욱 부자가 되었고,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많은 서민들은 빚이 더욱 늘고 고금리 부담을 이기지 못해 손해만 보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속출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집이 있었으니 그걸 피해갔지만, 집 없는 사람들은 정말 그때 힘들었을 겁니다.
게다가 고환율로 물가가 엄청 뛰었죠?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98% 정도를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이 잘 되는 측면도 있지만 수입 부담이 너무 커져서 수출효과를 상쇄하고 오히려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물가는 한 번 오르면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 때는 물가상승률이 3%대였어요. 매우 잘한 겁니다.
만약 엄마 아빠 주변인들이 노무현 때문에 살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면 그들은 저소득층에 속하는 이들이었겠군요. 그럼 더더욱 한나라당을 지지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는 말입니다. 엄청난 모순이죠. 그들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더 그지 같이 되지 않도록 해준 노무현 정부를 까다니요. ㅋㅋ 아니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부자들이나 중산층이든가요. 그래도 역시 한나라당을 까야지요. IMF 탓에 그리 된 거니.
노무현 정부 때 나라 빚이 사상 최대, 300조원으로 늘어났다는 보도 보고도 많이 욕하셨죠?
"참여정부 경제운영 나라빚 300조···4년간 배로 늘었다" 이게 2007년 2월 23일자 각 신문들의 제목이네요. 노무현 정부 들어 4년간 150조원 늘어난 거 맞아요. 그 전 것까지 쌓여서 300조. 그런데 말이죠.. 반은 외환평형기금채권으로 마련해둔 거예요. 외환위기 대비하여 언제든 달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거고 사실상 그건 빚이 아닙니다. 나머지 반의 반은 IMF 사태 때 투입했던 공적자금을 국채로 전환한 거예요. 그 나머지는 IMF 이후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늘린 복지 관련 지출예요. 이래도 노무현 정부가 잘못해서 사상 최대 빚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되려, 모든 원인을 제공한 한나라당을 비판해야 합리적인 거죠.
아빠가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언론에서 늘 그렇게 말했는데... 하지만 명색이 행정학도인 딸의 말엔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았을 것을요.. 지금 전 세계가 불황인데도 우리나라가 그나마 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지난 정권 때 상당히 탄탄하게 경제를 일구어 놓았다는 뜻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아빠 작년에 대장암 수술하셨잖아요. 민영보험이 하나도 없어서 병원비 어떻게 하나 걱정하셨잖아요.. 근데 아빠 퇴원하실 때 엄마가 했던 말 기억하세요?
"병원비 얼마 나왔어?" 라는 제 물음에 엄마가 웃으시면서 "큰 병원에서 한 건데 생각보다 얼마 안 나왔어"라고 하셨죠.
그게 노무현 대통령이 해 놓은 거예요. 제가 그 때도 말씀드렸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빠는 노무현 대통령 적어도 씹으면 안 된다고. 암환자 개인 부담 비율을 대폭 낮춰 주었다고... 다시 말해 국가 부담을 대폭 높였다는 말예요.
물론 우리도 건강보험료 내고 있지만, 낸 돈에 비해 혜택 많이 받은 거 아시죠? 우리 집은 세금 환급받을 때도 많잖아요. 그러니 낸 돈 고대로 받은 건 아니라는 말이죠.
근데 그런 건강보험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민영화하려고 한 거 아시죠? 작년에 여러 사람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해서 관철 못 시킨 거 아시죠? 다시 말해, 한나라당의 많은 정책들은 아빠와 우리를 더 못 살게 하는 정책이라는 말입니다. 미국은 맹장수술 하려면 3천만원이 든대요. 그 정도까진 안 가더라도 지금과 같은 돈으로는 어림없겠죠.
아빠가 몇 년 후면 받게 될 노인연금.. 8만원씩 나오는 것도 한나라당이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노통 정부 당시 유시민장관이 밀어붙여서 된 거였어요. 근데 노인들, 그걸 이명박 대통령이 주는 건줄 알고 고마워하는 사람들 많은 어이없는 현실.. 투표 꼬박꼬박 잘 하러 가는 노인들이 고마워할 수 있는 그런 건 노통 재임 중에 언론에서 보도도 안 했다는 거죠.
집값이 뛰어서 서민들이 살기 힘들었다는 비판도 있죠. 근데 당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과잉 상태였고(돈이 많이 풀려 물가가 상승한다는 말) 그나마 그 상태에서 집값 상승률을 oecd회원국 중 가장 낮게 묶었어요. 안정시킬 만 하면 이명박 서울시장이 재건축해주겠다고 설레발쳐서 다시 강남 집값 오르고 그게 반복되면서 강북으로 확산... 온 동네가 재건축에 미쳐서 거지 발싸개 같은 넘들도 많이 당선됐죠.
즉, 그말은 집값이 더 오르기 바랬던 부자들(그러면서 세금은 내기 싫었던), 왜 내 집은 안 오르는 건지 불만 가진 사람들, 집값이 올라서 집을 못 사게 된 서민들 모두에게 욕을 먹으면서 지지율이 급전직하....-_-;; 하지만 그나마 그 정도라도 부동산 규제를 했기 때문에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 땜에 전 세계가 들썩일 때도 우리나라는 피해갔지요. 그거 아녔음 우리나라도 완전 집값 거품 터져서 쫄딱 망했을지도 몰라요. (일본이 15년간의 장기불황에 들어가던 1992년, 부동산 가격 거품이 꺼지면서 그렇게 된 거예요)
하나만 더 해드릴까요? 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랑 협상해서 엄청난 양의 천연가스를 확보하는 외교 성공한 거, 말씀드렸었죠? 아빠는 콧방귀 뀌시고, 엄마는 제 얘기에 상당히 귀기울여주셨고 결국 지난 대선 때 제 선택을 지지해 주셨지만 아빠 성향을 아니까 아빠한텐 그냥 조용히 계셨죠. 당시 러시아에서는 어떻게 대한민국에 이렇게 당했냐고 언론이 난리가 났었는데 한국 언론은 잠잠했죠. 노무현 대통령이 잘 했다고 인정해주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OO이 2학기에 복학하면 등록금이 500만원 정도 된다죠? 물론 아빠가 유공자시니 성적만 좋다면 그 다음 학기는 공짜로 다닐 수 있겠지만 첫 학기엔 그렇지 않죠. 지난 노무현 정부 때 사립학교법 개정 했어야 합니다.
전에 그러셨죠? 기독교 재단들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학교 운영도 못 하게 하는 사립학교법을 왜 만드냐구요. 그건 오해십니다. 당시 사립학교법은 사립학교가 설립 이념도 펴지 못하도록 하려는 게 아니라 사립학교가 투명한 경영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립학교 이사장들, 5%도 안 되는 재단 전입금으로 사립학교를 제왕적으로 지배합니다. 각종 비리의 온상인 사립학교들 천지 빼까리로 깔렸습니다. 대학들만 해도 4조원이 넘는 돈이 적립금으로 쌓여있는데 학생들 등록금은 계속 올라갑니다. 원래 재단법인이라는 건, 출연자가 출연한 재산에 대해서는 출연자의 손을 떠나야 하는 겁니다. 근데 어디 현실이 그렇습니까? 노무현 정부가 사립학교법 개정하려고 하니까 한나라당이 반대했습니다. 결국 로스쿨법안과 빅딜을 했지요. 이명박 정부는 학자금 정부 대출 이자도 많이 올렸습니다. 대출받기도 어렵게 된 거죠. 이 지경인데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서민 이하 사람들은 무지해서 그런다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죠? 북한에 쌀 퍼주기, 금강산 관광으로 돈 퍼주기 등등 북한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가 맘에 안 드시죠?
네. 그럴 겁니다. 더구나 아빠는 한국전쟁 때 남으로 내려오셨고,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하셨으니 공산당을 싫어하시는 건 당연하죠.
근데요, 그게 북한에 호의적이어서가 아니라면요?
북한 정권은요, 남한에서 북한에 강경한 정부가 들어서든, 온건한 정부가 들어서든 상관없이 지들이 핵실험을 하려면 하고 미사일 발사하려면 합니다. 어차피 북한은 우리를 상대하는 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을 상대하거든요?
김대중 정부건, 노무현 정부건, 이명박 정부건, 상관없습니다. 지들이 필요할 땐 터뜨립니다. 북한 때문에 강경 보수 정권을 굳이 택해야 할 이유는 그닥 없다는 거죠. 오히려, 우리보다는 미국 정부가 어떠냐에 더 관련이 됩니다. 클린턴 때는 그닥 시끄럽지 않았는데 부시 때 엄청 시끄러웠죠.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보수 정권 들어서면 우리도 보수 정권, 진보 정권이면 우리도 진보 정권 들어설 필요도 없어요)
아무튼, 그럼 우리가 지들 멋대로인 그런 놈들을 위해 왜 지원을 해주어야 하는가!!
독일의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일은 1989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1990년에 통일되었습니다. 저 96년에 독일에 갔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 당시, 동독의 마지막 수상이었던 드 메지에르를 만나 통독과정과 그 후 진행상황을 들을 수 있었어요(최고 권력자인 서기장은 호네커였고, 이 사람은 수상).
통일 전 서독은 경제 순위 세계 3~4위 정도였고, 동독은 당연히 못 살았지만 그래도 공산권 국가 중에서는 나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통일 후 어떻게 되었죠? 통일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지금은 그나마 다시 유럽의 중심국가로 올라서고 있지만 구동독 주민들과 구서독 주민들 간의 반목과 갈등은 엄청나게 심하고, 구동독 지역 실업률이 구서독 지역 실업률의 두 배 가까이 됩니다. 서로 미워하고 힘들어합니다.
독일은 서독 빌리브란트 수상의 동방정책으로 인해 1960년대 후반부터 이미 동서독 교류가 시작되었고 정상 회담도 29회 정도 하고 통일이 되었습니다(28회던가? 암튼 그 정도). 베를린 장벽은 1989년 갑자기 무너졌지만 그래도 20년 이상 준비가 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달리 독일은 서로 싸워서 동서로 갈라진 것이 아니라 패전으로 인해 연합국에 의해 강제로 갈라진 것이었죠. 서로 교류도 많고 이해도 많이 된 상태였어요.
그런 독일도 통일 후 서로 너무 미워하게 됐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나빠진 경제 상황 때문입니다.
통일 후 동독의 노동자들이 서독으로 대거 넘어왔습니다. 동독 지역의 산업은 노동자가 없어서 공황상태가 되었고, 서독 지역에서는 싼 임금의 동독 출신 노동자 때문에 대량 실업이 발생합니다. 전체 통일비용 중 그들을 위한 실업급여로 들어간 것이 60%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동독 지역의 낙후된 산업 시설을 새로 짓고 경제를 재건하는 데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갔습니다. 세금은 당연히 더 많이 낼 수밖에 없었고 구서독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구동독 거지들 때문에 희생하기 싫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지금도 구동독 지역 출신은 '2등국민'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서독은 당시 부자 나라였습니다.
우리와 북한의 경제력 차이는 어떻습니까? 북한이 정확한 통계를 공개하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수십 배의 차이가 날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만약 갑자기 통일이 된다면 우리는 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퇴직한 아버지 세대도 고통스러우시겠지만, 돈을 벌고 있는 저의 세대와, 제 다음 세대는 초인적인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이 통일 수습에 20년 걸렸다면 우리는 30년 걸릴 수도 있습니다. 아버지 세대는 잘 살아보자, 열심히 하면 내 자식들은 잘 사는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일했다면, 저와 제 뒷 세대는 어떨까요? 저 북한 거지들을 위해 내가 이렇게 희생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겠죠? 당연 통일 독일에서보다 더한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 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까요? 기냥 망하는 겁니다.
지금 북한을 도와주자고 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라서 도와주자는 게 아닙니다. 물론, 개중에 진짜 빨갱이가 있을 수도 있죠.
그치만 아빠 딸도, 빨갱이 아니거든요. 자본주의를 부정하지도 않고, 부자들을 무조건 미워하지도 않습니다(다만, 천민자본주의에 물든 천박한 부자를 경멸할 뿐. 부유함 자체를 미워하지 않고 공격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북한에 어느 정도 지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도 어느 정도는 깔아 놔야 합니다. 갑자기 통일이 되어도 북한 주민들이 대대로 산 정든 고향을 등지고 남쪽으로 물밀듯이 내려오지는 않을 정도로는 살려 놓아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지원품이 북한의 군수물자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그럴 수 있어요. 제 동기가 통일부에서 근무합니다. 물자 지원하면서 북한에 가보면 주민들이 남한에서 준 걸 다 알고 고맙다고 말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통제해도 북한 주민들도 진실을 알아가고 있는 겁니다. 군수물자에 일부 쓰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지원을 중단하면 그들은 굶어 죽을 것이고, 살아남는다 해도 통일이 된 후에는 남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우리가 먹여 살려야 하는 '거지떼'가 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상황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건 인도적인 차원, 민족적인 차원을 넘어서, 경제적으로도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 물론 장기적인 차원에서요.
(금강산 관광 대가가 군비증강에 쓰인다는 비판은 어느 정도 수용한다 해도, 그럼 그건 김대중 대통령 탓이지 노무현 대통령을 미워할 근거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북한은 우리가 지원을 하든 안 하든 일본을 향해 미사일 실험 하고 싶음 하고, 핵실험 하고 싶음 합니다. 어차피 그들에게 우리는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미국과 일본을 견제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미국과 일본도 우리가 6자회담에 끼는 거 안 좋아합니다. 우리나 애닳아 하죠)
아, 그러고보니 또 생각나는 게 있네요. 노무현이 미국을 싫어해서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하려고 한다고 한때 많이 욕하셨죠? 그거 노무현 대통령 때문이 아녜요.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어차피 점차 군사를 줄이려고 하고 있었어요. 현대전은 군인 많이 투입한다고 되는 게 아니죠. 미국에서 버튼 하나 누르면 대륙간탄도미사일 얼마든지 발사할 수 있고, 여차하면 바로 옆에 있는 주일미군을 끌어올 수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미군을 이 정도 규모로 유지할 실익이 미국에 그닥 크지 않습니다. 요 몇 년 새 미국이 미ㆍ일동맹과 미ㆍ일ㆍ호주 동맹은 강화한 거 아세요? 일본과 호주는 미국의 안보정책에서 중요한 파트너고, 우리는 솔직히 미국 입장에서 그리 중요한 나라가 아녜요. 다만, 상징적인 의미, 그리고 우리와의 경제관계나 무기거래 관계 등 군사문제 이외의 문제들 때문에 완전 철수는 어렵겠죠. 줄이는 건 노무현이 반미여서 그런 게 아니란 말입니다. 어차피 미국의 계획에 따라 되는 거였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노빠가 아니예요.
그런데 저는 노무현 대통령 죽음 이후로 너무나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 1달간 계속 악몽을 꿨지만... 서거 이후에는 더 잠도 안 옵니다.
인간적인 연민도 연민이고. 치졸한 이명박 대통령이나 그 졸개 검찰, 경찰, 국민의 눈을 가린 언론에 대한 분노도 분노지만... 더 큰 건 뭔지 아세요?
우리 사회에서, 든든한 배경을 가지지 않은 자가 순수하게 자신의 노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가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에요.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63세.. 만 나이겠죠? 그럼 아빠랑 동갑이잖아요. 가난해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상고 나왔다잖아요. 돈 없어 대학 못 갔다잖아요.
그럼 아빠랑 나이도 같고, 가난해서 대학 못 간 것도 같잖아요. 할머니는 생전에, 아빠가 대학 붙었는데도 돈 없어 못 보낸 게 너무 미안하다고 두고두고 말씀하셨어요. 눈물을 훔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어라 싫어하는 대부분의 나이 비슷한 어른들도 대학 거의 안 나오셨을 거잖아요.
말이라도 좀 더 품위 있게, 좀 더 온건한 방식을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런 사람의 생존 방식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거죠. 어떻게 해도 무시하니까 투쟁할 밖에요.
주류 사회에서 대학도 안 나온 놈이라고 무시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을 대다수 어른들은 그를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였죠. 오히려 그를 독려해야 하는 거였죠...
그런 사람이 성공해야 아빠의 자식인,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저 같은 사람도 출세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건데요..
물론 천재적인 머리와 노력으로 가난을 딛고 출세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죠. 근데 그런 사람들은 만나보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비범한 인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빠 눈엔 저도 잘난 딸이겠지만, 저희 학교 입학생들 중 부모가 변호사, 의사, 교수, 기업가 등 소위 사회지도층 인사들인 비율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40% 가까이 된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럼 울 학교에서, 제 위아래 5년씩 경쟁자로만 잡아도 제 앞에 도대체 몇 명이 있는 겁니까? 더구나, 잘난 애들이 울 학교에만 있습니까?
저는 아빠를 미워하는 게 아닙니다. 안타까운 겁니다. 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의 삶을 더욱 비통하게 만드는 집단을 지지하시는 건지...
우리나라 현재 상황에서 주류 사회에 진입하는 건 상당히 어려울뿐더러 진입해도 핵심부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조상이 친일한 대가로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빠는 제가 한나라당 욕하면, 너나 잘 하라고, 그 사람들이 너보다 못났냐고, 잘났으니 그런 일 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런 말 들으면 굉장히 화가 납니다. 몇몇 뛰어난 사람들이나 민주화 시위로 구속된 경력 등으로 진입한 사람들 제외하고, 그 사람들 대부분이 저보다 잘나서 국회의원 한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걸려서 짤리긴 했지만 양정례 같은 어처구니없는 애도 해먹는걸요.
심하게 말하면, 그들 중 상당수는 좋은(=돈 많은) 부모를 만난 덕을 봤습니다. 본인이 똑똑하고 열심히 한 경우도 있겠지만 본인들이 잘났기 때문만이 아니란 말입니다.
친일의 대가로 일제시대에 잘 먹고 잘 살다가, 이승만이 반민특위를 해체해주고 다시 관직도 주어서 권력을 유지하게 되고, 그래서 자식들 미국 유학에 뭐에 공부도 많이 시키고, 높은 관직에도 올라가고, 다시 그들끼리 혼맥을 유지해서 권력을 공고히 하고.. 그런 거잖아요. 학계는 안 그런 줄 아세요? 울 총장도 악질 친일파 손자예요.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할 거 없이 다 포진해 있습니다.
저는 울 집에 돈 없다고 아빠를 비난하거나 무시해본 적 없습니다. 친일의 대가로, 비리를 서슴없이 저질러서 축재한 아버지라면 되려 부끄러울 겁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을 묻지마 지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솔직히 아빠를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울컥울컥 치밀어 오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아빠가 그렇다는 사실에 정말 저는 비통한 심정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런 놈들한테 당했던 아빠가 그런다는 사실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민주당 찍으라는 거 아닙니다. 제가 봐도 민주당에도 꼴통들 많습니다. 민노당 찍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한나라당에 대한 묻지마 지지는 하지 말아달라는, 그래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고 따져달란 말입니다. 한나라당으로 나왔지만 합리적인 보수라면 그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런 인물은 뭐 거의 없더군요 ㅋㅋ (사회를 위해 당연히 건전 보수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 나라 주류는 꼴통 보수죠. 건전 보수도 핵심부에 진입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도덕성을 제1의 조건으로 따져 주세요. 현재 아빠의 낮은 유공자 등급을 올려준다고 공언하신 그 분을 다음 대선에서 찍으시는 것까지는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까지 말릴 힘은 없어요. 하지만 제발, 국회의원 선거, 시의회 선거 그런 선거라도... 아빠가 던진 표가 사표가 될지언정 제발 합리적인 잣대로 평가하고 투표해주세요.
똑똑한 놈들은 많아요. 하지만 똑똑한 데다 비도덕적인 놈에게 권력을 주게 되면 이 나라는 망합니다. 조금 덜 똑똑하더라도 도덕적인 사람은 자기의 완벽하지 않음을 알아서 참모를 똑똑한 사람들 둡니다. 유비가 왜 제갈량에게 삼고초려 했겠습니까?
쥐뿔도 능력이라곤 없으면서 도덕성까지 없는 그들과 제발 이유 없이 한 배를 타지 말아 주세요. 그들이 평범한 우리 같은 사람들 생활에 독이란 말입니다. 정치란 생각보다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친단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사회 분열과 갈등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게 소위 '좌파들' 때문입니까?
아빠도 저를 좌파로 아시겠지만 저는 중도우파예요(저소득층에 대해선 좌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는 중도우파, 북한에 대해서도 중도우파 등등. 옛 열린우리당은 좌파가 절대 아닙니다. 그게 정책으로 따지면 중도우파였어요), 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부끄러운 역사 앞에 사과하지 않고 그들만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불의한 일도 서슴지 않는 꼴통 보수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가해자가 사죄하지 않는데 피해자가 합의해주는 거 보셨어요?
아빤 늘 저더러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라고, 대나무가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고 걱정하시지만 현재의 한나라당을 관대하게 보는 것이 균형 잡힌 시각은 아닙니다. 중용이란 무조건 중간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식으로 말하면, 비겁과 만용 사이의 용기, 나태와 탐욕 사이의 야망, 자기비하와 자만 사이의 자존, 아첨과 무뚝뚝함 사이의 친근함, 수줍음과 뻔뻔함 사이의 겸손, 허풍과 자기경시 사이의 진실함, 우유부단과 충동 사이의 자제가 중용입니다.
제가 싸우는 상대는 아빠랑, 택시기사분들이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 (특정 직업 언급해 좀 그렇지만.. 전부 그런 것도 아니지만 택시 탔을 때 노무현 비하하지 않는 기사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적당한 부패가 있어야 사회에 돈이 도는데 노무현이 때문에 돈이 안 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_-; 부패 있는 나라치고 경제성장률 높은 나라 없습니다. 그거 다 무지해서 하는 말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제게 지금의 한나라당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근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 아빠가 그 런다는 사실 때문에 아빠랑 많이 싸운 겁니다. 맨날 저렇게 대가 세서 어떡하냐고 걱정하시지만, 밖에 나가면 저 용기를 내지 만용을 부리진 않아요. 야망이 있지 탐욕이 있지도 않구요. 자기비하가 좀 심해서 친구들이 걱정할 정도지, 사람들하고 정말 잘 지냅니다. 제가 일전에 남자친구 사귈 때도 왜케 싸우냐고 그러셨죠? 발단은 늘 한나라당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 정도로 저는 한나라당 문제만큼은 양보할 수가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바뀐다면 저도 언젠가는 그 당을 지지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한 번도 말한 적 없지만 제 꿈은 궁극적으로는 제갈량입니다. 유비보다는 제갈량이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군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이 없었지요.
지금은 한 분 마음에 담아 두었습니다. 근데 제가 아직 제갈량이 되기에는 많이 모자랍니다. 저는 5년 이후로 잡고 있습니다. 좌절할 수도 있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정치인 주변에 모여들었다 타 죽는 불나방이 될 수도 있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처럼 평범한... 중산층도 안 되는 집에서(중산층이려면 적어도 10억 이상의 자산은 있어야 한다니^^;) 출세하는 사람은 나오기 힘들 거예요... 만약 아빠가 바라는 대로, 제가 권력의 중심권으로 진입하지 못해도 너무 뭐라고는 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인간 노무현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너무나 분명해졌으니까요.
이래도 아빠가 한나라당을 좋아하신다면, 저는 더 이상 설득할 힘이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포기하고, 저는 제 길을 그냥 가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 땜에 속 끓이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빠도 저를 그냥 포기해주세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요. 아빠 생각이 바뀌든, 우리가 서로를 포기하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싸우게 되지 않기를 정말 정말 바래요....
그리고, 아빠가 한나라당 좋아하는 발언 할 때마다 아빠가 정말 미워지지만, 그래도 저는 아빠를 좋아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어쩌니저쩌니 해도 저는 아빠를 많이 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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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은 빨갱이''
''전라도는 빨갱이 소굴''...
그 누군가에 의해 500만 호남인들의 핏속에 새겨져 수십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는 저주받은 낙인....
반세기가 넘게 남북으로 갈라진 체 서로를 미워하고 있는 이 좁은 땅에서, 이 '저주받은 낙인' 을 새긴 자들에 의해 또다시 동서로 갈라져 서로를 미워하고 있는 우리 민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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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누가, 왜, 언제부터 도대체 무슨 의도로 호남인들에게
'빨갱이'라는 저주의 낙인을 찍었는지, 또 그로인해 우리 민중들의 가슴에 속에 잉태된 '증오의 씨앗' 을 그들이 어떻게 이용했는지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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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4월,
신민당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부산유세장.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꽉 들어찬 유세장 곳곳에서 김대중의 연설을 들은 부산시민들의 감탄사가 이 곳 저 곳에서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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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와, 우리 경상도에는 김대중이 같은 인물
이 없노...''
''전라도에서 대통령감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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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들은 김대중에 대해서 부산시민들이 이런 말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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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전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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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기수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신민당 김대중후보의 인기는 부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가히 '열풍 '이라고 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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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 당시의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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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으로 집권한 박정희의 군부세력)
69년부터 박정희는 3선개헌을 통해 종신대통령을 획책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재야와 언론의 반대, 학생운동은 거세게 일어났고, 70년 11월에 열악한 노동현장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하며 전태일 청년의 분신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전태일열사의 장례식)
이러한 상황속에서 민심은 이미 박정희에게서 등을 돌리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마음이 김대중 후보의 등장과 함께 현실로 다가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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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정희와 김대중의 지지율이 엇비슷하거나 김대중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상황에 이르자 박정희와 공화당 그리고 매국언론들은 삼위일체가 되어 영남인의 가슴속에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망언을 공공연하게 유포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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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현대사에서 '지역주의의 망령' 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경상도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우리 경상도는 개밥의 도토리가 될 것이다''
-국회의장 이효상'-
''김대중이가 대통령이 되면 경상도에는 피바람이 불 것이다''
-중앙정보부의 선동문구-
''김대중이 정권을 잡으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 갈 것이다''
-경상도 공무원들에게 공화당의원이-
''경상도 사람치고 박정희 안 찍는 사람은 미친사람''
-1971년 4월 18일 조선일보-
''김대중 후보가 이번 선거는 백제와 신라의 싸움이라고 똘똘뭉치자고 했으니 우리도 뭉치자''
-1971년 4월 18일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이 때까지만해도 지금의 한겨레의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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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거짓된 비열한 낭설을 영남 전역에 퍼뜨리면서 드디어 1971년 제 7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게 됩니다.
(박정희의 공작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의 득표를 주목해주십시오)
결과는요?
네. 맞습니다. 잘 들어 먹었죠.
하지만 그 결과는 94만표 차이로 박정희가 이겼지만 실질적으로
'신민당 김대중후보의 승리' 였습니다.
당시 야당 선거 참관인이 경상도에서 협박과 수작에 발이 묶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공공연하게 '선거조작'이 이루어졌고 또 이른바 '피
아노표'-손에 먹을 묻히고 투표용지를 더럽혀서 무효표로 만든것-가 엄청
나게 많이 나왔으며, 60만 군대의 표가 '자동으로' 박정희표가 되었음에
도 불구하고 94만표차이 라는 것은 박정희에게서 민심이 떠났음을 의
미했고, 이는 박정희가 '유신' 을 시행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박정희의 왕국에서 가장 큰 위협 인물이 되어버린 김대중은 여러차례 죽음의 고비를 맞이하고
(김대중납치사건-중정에 손에 의해 죽을 고비를 넘긴후의 인터뷰장면)
유신정권의 암살시도에서 살아남은 김대중은
이 때부터
빨갱이 라는 '저주받은 낙인'을 부여 받습니다. 덧붙여 전라도도
빨갱이소굴 이라는 '특별자치구'의 명칭까지 부여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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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부터 김대중의 고난과 호남인에 대한 편견이 시작되어 오
늘날까지 끝없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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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서울의 봄'
그 짦은 시간 이후에 우리 민중들은 또 다시 권력을 쟁취하지 못하고...
또 다시 신군부 세력에게 민주주의를 억압당하게 됩니다
5.16쿠데타의 후계자들 답게 이들 또한 그들의 선배가 사용했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합니다.
또 다시 김대중과 호남인을 빨갱이로 만들고
전라도를 빨갱이 소굴로 만드는 것이죠...
(청주교도소에 수감당한 김대중과 면회온 가족들)
그 이후에 이들 신군부에 의해 우리 헌정사상 최고 비극이 자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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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제가 알고있는 내에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저주받은 낙인'
김대중은 빨갱이, 전라도는 빨갱이소굴..의 전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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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도민여러분.
저는 항상 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일종의 죄송스러운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79년 부마항쟁이 박정희의 암살로 흐지부지 끝나고 자칫 부산 마산 지역에서 일어날 뻔한 일이 80년 광주에서 자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에게 애틋한 정과 자랑스러운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역사에서 여러번 나타나는 호남의 불의에 항거하는 '민중저항정신'(EX동학농민항쟁,광주학생만세운동,광주민주화항쟁)은 우리 '한민족 민중사' 의 큰 자랑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회자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상도를 대표하는 대표성은 없지만, 경상도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우리 절대 경상도, 전라도 이렇게 편갈라서 싸우고 미워하지 맙시다.
지금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는 반민족매국노세력들은 우리 민중이 분열되고 편을 갈라 싸우는 것을 무엇보다 바라고, 이것을 철저히 이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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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 민중이 편을 갈라 분열되어 싸운 결과, 우리 민중은 수십년동안 통한과 슬픔, 그리고 치욕과 굴욕으로 점철된 역사를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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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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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순박하고 양심적으로 살던 사람들이 단지 '인간다운 삶' 을
살고자 하는 열망으로 거리에 나와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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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에서 그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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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6월에 그러했으며...
....그리고 오늘날도 그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위의 수십년동안 반복된 사실들을 보면, 우리 자식들과 후손들이 또 다시 이런 고난을 겪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 절대로 다음세대들에게는 이런 수모와 치욕의 역사를 물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민중들은 지역이나 이념, 생각의 차이를 넘어서서 절대로 분열과 갈등을 보여서는 않되겠습니다.
우리가 분열되고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을 보인다면, 반기는 자들은 누구이며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누구인지...금방 답이 나올 것입니다.
연구소는 연구결과의 두 번째 특징으로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언론사 3사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맥"을 꼽았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이 중앙일보 홍진기 회장의 차녀와 혼인한 것부터 출발한 이 혼맥은 노신영 전 국무총리, 현대그룹,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 LG그룹을 거쳐 결국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장남에게로 연결된다. 또한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동아일보와도 혼사로 연결되어 결국 삼성을 중심으로 '조-중-동' 언론3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는 '조선일보 맥'으로, 조선일보 역시 태평양, 롯데(농심), 조양상선, 김치열 전 내무부 차관, 대전 피혁, 효성그룹을 거쳐 이명박 현 서울시장의 자제에게 연결되어 있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연구소는 또 "두번째와 세번째의 혼맥관계에서는 또다른 맥을 파생시키고 있다"며 "흔히 서로 반목관계에 있다고 생각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도 사돈관계에 놓여 있었다(후에 이혼)"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마찬가지로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이 혼맥들로 연결되며 이 혼맥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권노갑 전 고문에게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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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푸틴과 천연가스 채굴권에 대해 협상을 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해서 러시아 언론에서 난리가 났다는....
단계적으로 가스배관을 한국까지 연결했습니다. (2004년 9월)
아시아 동쪽의 코딱지만한 나라의 대통령이 세계 제일의 강국 러시아 푸틴과 협상을 해서(미국와 협상할 때도 거들먹거리던 푸틴이 노무현 대통령과 협상할때는 굽신거렸죠) 대한민국 국민이 평생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가스를 확보한 것에 대해 러시아 언론은 들썩거렸으나 대한민국 조중동 찌라시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검색하면 이 기사를 찾을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당시, 그 어떤 신문도 위와 같은 사실을 기고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현정부 이명박,한승수가 자기네 정권이 해낸 것이라며 언론과 짜고 퍼트렸습니다.
이 돈은 오로지 대통령 재량에 달려있는 자금입니다 2003년에는 대통령특별교부금으로 예산 편성이 무려 1조 1천8백억원이나 책정되어
있었는데 "자기는 그런 자금 필요없다" 시며 "행자부에서 필요하면 갖다 쓰라고 하세요" 하며 재임기간 중에 한 푼도 사용 안하셨답니다. 그래서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났을 때 그 돈으로 복구사업비로 사용했답니다 자그마치 1년에 1조원입니다... 대통령 재량으로 쓸 예산이....
만지막만지작....
노 전 대통령, "물방개가 있네요"
▲ 2009년 1월 16일. 권 여사 생신을 맞아 직원들이 선물한 산딸기 와인을 열어보고 계시는 모습. 포장이 안 열리자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계시다
친한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세무서에서 돈받아가라고 편지가 왔는데 이게 뭐니?
혹시 보이스피싱? 뭐 이런거냐?"
"에이 보이스피싱이 왜 편지를 보내요!
무슨내용인데?"
"근로장려... 뭐라고 하네?"
"아 그거 무슨 금액이 인쇄되어 있죠?
작년에 형 신고된 소득이 쪼금 있나보네."
"아 있다... 방송국에서 받은거.."
"맞아요. 그냥 그거 편지봉투에 넣어서 주소지관할세무서보내면 될거에요"
"그래? 신기하네?"
"형..."
"응?"
"얼마전 노무현대통령 서거했죠?"
"어..."
"그거 노무현이 형한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에요."
"..."
"참여정부시절 몇년에 걸쳐 완성한 세제중 하나가 근로장려세제죠.
이제서야 첫 지급하는거구요"
"...."
"...."
"... 솔직히 요즘은 마음이 아파서 티비도 안보는데 갑자기 너한테 그런말 들으니 마음이 안좋네"
"잘받아서 좋은데 쓰세요. 형은 아이들도 많으니까. 우유값에도 보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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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첫지급이 이명박대통령시기라 사람들이 잘 모르실거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시아 최초로 근로장려세제를 도입한게 바로 참여정부시기입니다.
면세점이하의 저소득근로자에게 단순히 세금을 면제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에서 세액의 일정부분을 돌려주는 방식의 마이너스 세금인 셈이죠.
박희태 신임 법무장관이 딸을 편법으로 대학에 입학시킨 사실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그의 부인 김행자(52) 건국대교수의 학교복귀 문제가 또다른 학내 불씨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제자의 자살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비에 말려 91년 3월 교류교수 파견 형식으로 대학을 떠났다가 올해 다시 건국대로 돌아와 강단에 설 준비를 하고 있으나 학생들은 5일 교내 곳곳에 대자보를 내걸고 김 교수의 퇴진싸움을 벼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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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말이 필요없는 여편네...후안무치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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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모욕죄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나경원.자신에게 욕하는 네티즌들을 엿먹이기 위해 신속하게 법안 통과시키려고 몸부림치고 있음.자위대 행사 참석하고 본인은 그런 적 없다고 함. 모델이 그렇게 부러우면 금뺏지 버리고 모델하시든지....나이가 너무 많고 추하게 늙어가서 흥행 보장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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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조윤선.너도 행동 조심하지 않으면 나경원처럼 욕 무진장 먹을 각오해야 할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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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걸린 소일지라도 SRM(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한 나머지 부분은 안전하다"는 발언으로 유명한 심스마일(왜 심스마일인지는 기사 찾아볼 것)심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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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시절 노상방뇨 등으로 유명한 원희룡
[세계일보] 1993-09-15 (사회)
◎폭행혐의 연행되자 “우습게 본다” 기물부숴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길가에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을 집단폭행하고 인근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며 30여분동안 소란을 피운 사법연수원생 박준선(27) 원희룡씨(29)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
전두환에게 큰 절 하고 있는 정신 나간 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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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이 70 원일 줄 알고 있었던 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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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게 '슬쩍'한 청와대 파일 내놓으라고 갖은 개소리 지껄여댔던 차명진. 쥐박이에게는 90 도 인사로 유몀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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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후손 이종걸 의원을 목조르고 있는 딴따라 아나운서 출신 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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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분향소 철거하라면서 광명시민에게 막말 해댔던 광명시장 이효선
생긴것도 조폭 비스무리하게 생긴 놈이 아주 성질도 더러움
호남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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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더럽고 욕 잘하는 딴따라 꼴통 유인촌...완장 차니 겁대가리 상실
씨발 찍지마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임
작년 10월 24일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기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고성과 욕설을 내뱉은 유인촌의 모습. 유인촌 옆에서 말리고 있는 인간은 그의 똘마니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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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이은재. 이 여편네 재산이 46 억이나 됨.용산 철거민들은 돈 더 받기 위해 떼쓰는 사람들이라고 했던 여자...그런데 이 여편네 하는 짓거리 보면...
2009.05.09 (토) 오전 11:05
남편 공장앞 도로 직선화에 특별교부세 7억원 지급 부탁
이은재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이 소속한 상임위의 관련 부처에 부탁해 자신의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 앞 도로 개선 사업비로 정부 예산 7억원을 지급하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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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정두언. 이 인간 역시 성추행 경력이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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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경향신문 여기자 성추행 사건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역시 지난 2003년 한 종합 일간지 여기자를 성추행 했다.
지난 2003년 10월 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당시 서울시 정무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부시장직을 그만두면서 가진 서울시청 출입 기자들과의 송별회 회식 자리에서 경향신문의 여기자를 뒤에서 성추행했다.
정 의원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노래방 겸 룸카페로 옮겨가 놀면서 피해 여기자를 뒤에서 껴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사건은 피해 여기자가 공론화를 원치 않았고 이명박 전 시장과 정두언 당시 부시장이 선처를 간곡히 부탁해 기사화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다음날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서울시 출입 기자들은 정 의원에게 강한 항의의 뜻을 전하고 사과를 요구하자 그는 기자실로 찾아와 "전혀기억 나지 않는다"술기운에 실수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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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대변인이자 전두환의 사위 윤상현
네 장인어른 재산이 29 만원 밖에 없다는데 평소에 용돈 좀 잘 주고 있냐?
숨겨 놓은 비자금 빨리 사회에 환원하라고 장인에게 얘기하거라~
그것도 아니면 네 장인 전두환은 이미 생활 보호 대상자에 등재됐냐?
피디수첩 없애야 한다고 대놓고 지랄하던데...네 장인 전두환 살인마의 재산 수천억원 재산은 왜 추징해야한다고 말 안하고 있냐? 전두환은 사형집행 당해야 마땅한 인간인데 왜 그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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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는 12 년동안 병역 문제를 질질 끌다가 결국에 고령으로 군 면제. 신의 아들...자랑스런 상수...얼마전에는 김대중씨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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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진성호
조선일보 기자시절 신정아에게 잠자리 요구 했다고 한 말 사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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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신지호
바른 역사 세우기 및 마스크법에 앞장서는 위대한 인물.백분토론에 나와서 성전환 수술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혜택을 주면 안된다는등 인격모욕적인 발언을 함. 완전 꼴통임.
쥐박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어째서 독재국가냐고 국민들에게 가르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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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연극을 위해 저승사자로 분장한 주성영. 노 대통령을 데려가는 저승사자 역할이었음.
딴나라당 주성영. 술먹고 난동 부리는게 특기. 대구 밤문화 즐기는 것으로 유명.
[조선일보] 1998-09-07 (사회)
○…지난 4일 오후 9시쯤 전주시 중앙동 모 음식점에서 전주지검 공안부 주성영(40) 검사가 사소한 시비 끝에 전북지사 비서실장 박영석(37)씨의 이마를 술병으로 내리쳐 눈썹 주위 6㎝쯤을 찢기게 했다. 박 실장은 피를 많이 흘린 뒤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근육마비 현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4주 이상의 입원치료와 재수술이 필요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박 실장은 『주 검사가 자리를 먼저 뜨려는 유종근 지사에게 입맞춤을 요구하는 등 무례한 행동을 보여 지사가 떠난 후 가볍게 이를 지적하자 갑자기 술병으로 내리쳤다』고 밝혔으나, 주 검사는 『술에 취한 상태여서 폭행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특기는 토론 프로그램 나와서 헛소리 하다가 국민들에게 망신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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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장윤석
검사시절 전두환의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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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장제원
유모차 아줌마들 비하.용산 참사를 용산 테러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용산 철거민 비하.완전 꼴통에 막장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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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최고위원이라는 공성진.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87세의 고령에서 오는 심신의 허약 탓인가”라고 말하는 등 눈깔에 뵈는 게 없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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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의 형 이상득. 자신은 mb 똘마니가 아니라고 하지만...글쎄...? 지 할일 다하고서 이선으로 물러나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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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돈봉투 돌리는 서울시장 오세훈..돈봉투에는 돈이 없다고 해명...웃기는 자식...쥐박이의 꼭두각시...서울광장이 자기집 마당으로 착각하고 있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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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는 인간...막장...홍준표...노무현은 전두환,노태우보다 더 나쁘다고 말한 인간...너는 무슨 기준으로 그딴식의 개소리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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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이파 조양은에게 화환 보냈던 쥐박이.김덕룡,김형오,이철 등등
주례는 조용기 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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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언론 장악 선봉에 서고 있는 권력의 앞잡이 방통위원장 최시중
`소득이 없던 아들이 지난 1999∼2000년 거액의 서빙고동 땅을 매도하는 과정에서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있다'는 야당의원들의 지적과 관련, "아들에게 증여한 적 없다"면서 "그 (아들의 부동산 매각) 기록을 최근에 보고 아들에게 물었더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라고 말했다 함.
귀신이 땅투기 했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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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김경한.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독특히 하고 있는 인간 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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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없는 발언...나중에 괴상한 해명...경기도지사 김문수.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지만 솔직히 까놓고 얘기해서 너는 대통령 깜이 아니다. 도지사가 된것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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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한선교 아니면 이계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유정현. 용산참사와 관련하여
“과격진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격시위에 대한 다소 무리한 조기진압이었다”고 말하는 등 개념 상실한 발언 남발...너도 벌써 딴나라당에 물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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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이인기. 용산 참사와 관련하여 “누군가 인질을 잡고 있다가 경찰이 들어오자마자 자폭하는 화약품을 터뜨려 다 죽었다면 누구 잘못인가? 어떻게 경찰에 책임을 묻냐. 다 죽자고 하는데”라며 사망자들을 ‘자폭범’으로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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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의 경호대..국민에게 방망이 휘두르는 경찰 조삼환 이라는 인간 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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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와 딴나라당을 지켜주느라 고생한다고 딴나라당 여성위원회 일당들이 경찰서 방문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김금래 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시위 대응으로 지친 전 의경들에게 치킨과 콜라를 전달한 후 현재섭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의경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YS와 마찬가지로 DJ를 한마디로 표현해 보라고 하면 나는 '참으로 아까운 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DJ야 말로 내가 말한 지도자의 3대 요건을 굳이 따질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권력 장악 능력', '살림살이 솜씨', '역사의식'을 두루 갖추었기 때문이다. 다만 DJ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내가 본 DJ는 성장하는 사람이었다.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며 공부하는 사람, 그래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사람이었다. DJ에게는 모든 문제들을 항상 미리 앞서서 깊이 생각해 두는 좋은 습관이 있었다. 정말로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을 손꼽으라면 나는 DJ를 주저하지 않고 추천할 것이다.
그리고 DJ는 결코 포기가 없는, 또 결코 좌절하지 않는 강한 집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을 분석하고 규정하면서 가장 적당한 용어와 문장을 찾고 개발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대변인을 하고 있을 당시, 성명이나 논평을 내야 하는데 상황이 애매하여 어떻게 해야 할 지 고심이 될 때에는 DJ를 찾아가면 해결이 되었다. DJ가 즉석에서 이야하는 것을 받아 적기만 하면 그대로 정리된 성명서가 될 정도였다.
이렇게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DJ에게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가장 큰 허점은 허점이 너무 없다는 점이다. 이건 말장난이 아니다. 논리적으로 너무 완벽하고 또 그 완벽성에 대해 너무 자부심과 확신이 강해 다른 사람에게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는다. 게다가 논쟁을 하면 항상 이겨 버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꺼내기를 어려워한다. 그러니 남의 머리를 빌리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지난 번 대통령 선거에서 그가 떨어진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특히나 YS가 남북 문제, 북한 핵 문제, UR 문제 등을 놓고 죽을 쑤고 판을 망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새삼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가 DJ에게서 특별히 감동을 받았던 일이 한 가지 있다. 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이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국민 연합과의 정책연합을 표방했었을 때의 일이다.
사실 이 전략은 심사숙고 끝에 택한 전략이긴 했지만, 여러 가지 분위기나 상황을 고려하여 이해 득실을 따져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불리한 것이었다. 나 자신도 그런 이유에서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쨌든 정책연합은 이루어졌다. 그러자 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인공기 위에다 DJ의 얼굴을 그려 넣은 그림이 나돌았고, 여당은 북한 방송을 인용하면서까지 민주당을 좌경 용공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모든 사람들은 갑작스런 사태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힘겨운 선거전에 치명적인 악재가 등장한 것이었다. 대부분의 간부들은 변명으로 꽁무니를 빼었고, 서로 네 탓이라며 당내 갈등까지 생겼다.
그런데 막상 당사자인 DJ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단호하고 명쾌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왜들 변명하려 하십니까? 그 사람들 말이 옳으니까 정책 연합한게 아니었습니까? 선거전이 불리해진다고 해서 우리가 옳다고 주장했던 것까지 뒤엎어야 합니까? 우리에게 불리한 건 불리한 거지만 또 옳은 건 옳은 게 아닙니까? 당당하게 나갑시다."
내가 만난 정치인 중에서 DJ만큼 단호하게, 여론의 눈치를 보지 않고 노동자 등 서민에 대한 정책을 강력히 옹호하고 피력하는 사람은 없었다. 여론이 아무리 불리해도 어물쩍 어물쩍 물러서는 일은 없었다. 그건 반대로 운동권이나 노동자들을 나무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DJ의 그런 태도가 단순히 고집이 아니라, 힘없고 약한 사람들에 대한 뜨거운 애정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애정이 그의 철학으로 가다듬어진 것이 아닐까.
나는 YS를 탁월한 정치인으로 평가하면서도 그를 '지도자'로 인정한 일은 없다. 그러나 DJ에 대해서는 '지도자'로 이름 붙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오래 전에 역사의 인물이 된 김구 선생을 제외하고는 역대 대통령이나 현존하는 정치인 중에서 내 마음 속으로 지도자로 생각해 본 사람이 없고 보면, 나로서는 그 분을 특별히 존경하는 셈이다.
그러나 가끔 집회 등에서 정치인들이 그 분을 '민조의 위대한 지도자로 추겨세울 때면 오히려 거부감을 느끼곤 한다. 그건 87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끝내 사퇴하지 않은 데 대한 실망, 그리고 89년 중간 평가를 무산시킨 데 대한 불만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구 민주당 때는 물론이고 통합 이후에도 곧잘 DJ를 비판하곤 하다가 여러차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출처 - 노무현 자서전 "여보 나 좀 도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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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민주당 총재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시 대변인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뭔가 숙의를 하는 모습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대선 광고에 잠깐 나온 노무현 전대통령의 모습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2002년 12월23일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청와대 현관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0대, 민주화의 큰어르신은 이날은 자신의 반쪽이 무너지는것 같다며 마치 아이같이 우셨다.
“노무현 대통령, 죽어서도 죽지 마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살아서 민주주의 위기, 경제위기, 남북관계 위기,
이 3대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힘이 돼주십시오
당신은 저승에서, 나는 이승에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민주주의를 지켜냅시다.
그래야 우리가 인생을 살았던 보람이 있지 않겠습니까?
“당신같이 유쾌하고 용감하고, 그리고 탁월한 식견을 가진 그런 지도자와 한 시대를 같이했던 것을
나는 아주 큰 보람으로 생각한합니다.
저승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승이 있다면 거기서도 기어이 만나서 지금까지 하려다 못한 이야기를 나눕시다.
그동안 부디 저승에서라도 끝까지 국민을 지켜주십시오. 위기에 처해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십시오."
]]>/1112510958941251095894스토리15484921private이상희 국방장관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에 보낸 '항의서한' 전문이 28일 마침내 공개됐다. 그 내용은 알려진 것보다 충격적이었다.
이상희 장관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대통령실장, 경제수석, 안보수석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서한을 보내는 이유와 관련, "대통령님의 최종적인 의사결정 전에 오판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올바른 건의를 하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다음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해, 내년도 국방비 3.8% 증액은 이명박 대통령의 '오판'임을 지적했다.
이 장관은 더 나아가 "흔히들 진보ㆍ좌파정부라 불리는 지난 정부에서도 평균 8.9%의 국방비 증가를 보장한 바 있는데 자칫 과거정부에 비해 현 정부가 오히려 국방을 등한시한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노무현 정부 때도 국방예산을 국가재정 증가율 이상 보장해줬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 측근 장수만 국방차관에 대해서도 "얼마 전 장수만 차관이 경제수석과 기재부 등 관련부서에 전체 국방비, 경상운영비 및 전력투자비를 모두 5.5%로 낮출 수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국방부 내부의 의사 결정과정이나 전력 소요를 결정하는 합참과 각군의 검증 없이, 비전문가가 개인적 사견을 밝힌 것"이라며 장 차관을 '비전문가'로 규정한 뒤, "이 사실을 아는 일부 군인들은 이것을 하극상으로까지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하극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청와대가 장병들 병영생활관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방위력 개선을 늦추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경제가 어려워 재정을 긴축해야 한다면, 그것은 미래의 국방력을 좌우하는 전력증강분야가 아닌 인건비ㆍ급식ㆍ주거 등 경상운영비에 국한되어야 한다"며 "병영환경의 불편은, 지난 60년 동안 참아왔듯이 앞으로도 몇 년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원-달러 환율폭등이 발발한 대목을 지적하며 "국방비는 정부 전체 외화 예산의 약 80%를 차지하여 환율기준 변경으로 인해 실제물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타격이 여타 예산에 비해 지대하다"며 "이러한 막대한 환차손을 단순히 물량축소로 흡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합리적인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 장관의 서한은 단순히 위계질서가 깨진 데 대한 불만 표출 차원을 넘어서, 군을 대변해 이명박 정권의 안보관 자체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향후 일파만파의 거센 후폭풍이 일 전망이다.
다음은 항의서한 전문
기획재정부장관님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국가운영과 경제정책의 효율화를 위해 헌신하시는데 경의를 표하면서, 현재 검토되고 있는 ’10년도 국방예산(안)에 대해, 서로가 시간이 제한되는 점을 감안, 서신으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방예산의 경우, 그 중요성을 이해하는 분들이 적어서 제가 외로운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말씀드립니다.
기획재정부는 ’10년도 국방예산 편성에 있어서 우리 부가 요청한 7.9% 증가율에 비해 3.8%(경상운영비 3.0%, 방위력개선비 5.5%) 증가 수준으로 지출한도를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최종적인 의사결정 전에 오판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올바른 건의를 하여야 한다는 의미에서 다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통수권자가 결심하신 다음에는 복종과 시행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장관님,
우리 국방부는 국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정부의 건전 재정정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혁명적 감내를 통해 국방재정을 절약하기 위한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예산의 증가율은 경제논리와 재정회계의 논리를 초월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단 이후 지금까지 역대의 정부가 그래왔듯이, 국방예산은 아무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종적 예산편성상의 국가재정 증가율 이상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그 이하의 수준일 경우에는 그 어떤 논리로도 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정부가 「경제논리에 따라 안보조차도 희생할 수 있는 정부」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병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대북ㆍ대주변국에도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방예산은 경상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로 구분되어 있으면서 몇 가지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투자우선순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경상운영비 분야 중 특히 병영생활관 개선은, 군 통수권자께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안임을 잘 알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영생활관 개선사업은 일반회계 뿐만 아니라 군사기지의 효율적 통합과 재배치 과정에서의 특별회계, BTL, 추경 등 단계별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보완과 조정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일반회계로만 편성되는 방위력개선비는 미래의 위협과 안보환경을 기초로 한 전략개념과 합동전장운영개념을 바탕으로, 장기 기획과 계획과정을 거쳐 편성되는 것으로서, 장기간의 리드타임이 요구되고, 연부액을 지연시킨다고 하지만 한번 사업이 지연되면 이자, 위약금 등을 포함하여 총체적인 비용이 막대하게 증가되며 사업의 우선순위에 연쇄적 영향을 초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관님,
우선, 기재부에서 제시한 방위력개선비 증가율 5.5%가 어떤 근거와 논리에서 비롯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얼마 전 장수만 차관이 경제수석과 기재부 등 관련부서에 전체 국방비, 경상운영비 및 전력투자비를 모두 5.5%로 낮출 수 있다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국방부 내부의 의사 결정과정이나 전력소요를 결정하는 합참과 각군의 검증없이, 비전문가가 개인적 사견을 밝힌 것이며, 국방운영분야의 경우도 이미 그동안 국방부에서 검토하거나 추진되는 사항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저는 청와대와 기재부에 전달된 내용을 본인으로부터 보고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무는 정상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채널을 통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이러한 부적절한 처신과 행동, 지휘계통 문란행위의 처리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사실을 아는 일부 군인들은 이것을 하극상으로까지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러한 사실 자체를 장관이 보호하고 있으나, 만약 개인적인 사견이 재정정책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군 내부에 심각한 불신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기재부가 설정하는 재정계획대로 국방예산이 편성될 경우, 여기에는 또 다른 여러가지 세부적인 제한사항에 봉착하게 됩니다.
내년도 방위력개선비 중 旣계약 계속사업이 98.6%를 차지하여 신규사업 추진이 불가하고, 계속 사업비조차 4,396억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 방편식 연부액 조정은 일시적 미봉책으로서 해가 거듭될수록 전력증강의 재정적 악화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또한 전ㆍ평시 우리가 육성해야 할 방산업체는 산업계의 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산감축으로 인해 현재도 60%수준의 낮은 가동율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방위력개선비의 적정수준 보장은 방위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라는 국정과제에도 부합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환율 및 유가 기준의 상향설정으로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방비는 정부 전체 외화 예산의 약 80%를 차지하여 환율기준 변경으로 인해 실제물량이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타격이 여타 예산에 비해 지대합니다. 이러한 막대한 환차손을 단순히 물량축소로 흡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합리적인 조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부족한 전력은 한ㆍ미 연합전력으로 보완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지만 ’06년에 美 럼스펠드 장관은 미국은 GDP의 4%선을 국방비에 투자하는데 비해 현실적인 안보위협이 있는 한국은 2.7%에 불과하다고 불만을 표시하였고, 지난해 美 게이츠 국방장관도 한국의 낮은 국방비 투자를 지목하면서 한국이 한ㆍ미동맹관계에 무임승차(free-ride)하려 한다며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美 전력을 이용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안보를 美 전력에 일방적으로 의존하기에는 점점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경상운영비중 전력유지비의 감소는 수리부속ㆍ장비유지비 등의 부족을 초래하여 장비 자산가 대비 유지비 비율이나 가동율이 ’07년 이전 수준으로 후퇴될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산의 적정치 못한 배분으로 소중한 장병들의 목숨이 희생되는 불상사가 되풀이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일부에서는 국방부 장관이 국정과제인 병영생활관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전력증강에만 매달린다는 비판이 있다는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 재정을 긴축해야 한다면, 그것은 미래의 국방력을 좌우하는 전력증강분야가 아닌 인건비ㆍ급식ㆍ주거 등 경상운영비에 국한되어야 합니다. 병영환경의 불편은, 지난 60년 동안 참아왔듯이 앞으로도 몇 년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두가지를 다 시행하기 위한 방법의 문제입니다.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병영생활관 개선은, BTL 사업의 확대와 「군사기지 재배치 및 통합계획」에 의거 실질적 개선소요를 재판단하여 특별회계를 활용하는 방법 등으로, ’12년까지의 개선소요 사업은 완료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감소되는 예산은 전력증강에 투입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경상비의 경우는 추경편성 등 융통성 있는 보완조치가 가능하지만 방위력개선비의 경우는 일단 편성되면 추경에 편성되는 사례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기재부에서 재정계획을 확정하여 대통령님께 재가 받는 과정에서, 통수권자께서 군의 사기복지를 위한 특단의 예산을 추가로 전격 배려해 주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면, 군 통수권자의 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며, 이것은 전장병은 물론 모든 국민들에게도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통령님께서 누차 강조하시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효율성 제고와 계약ㆍ조달과정에서의 절약문제는 지속적인 자구 및 개선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예산편성과 집행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국방비 증가율은 정부의 안보관을 반영하는 상징적 지표입니다. 흔히들 진보ㆍ좌파정부라 불리는 지난 정부에서도 평균 8.9%의 국방비 증가를 보장한 바 있는데 자칫 과거정부에 비해 현 정부가 오히려 국방을 등한시 한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장병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작금의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발사와 핵 개발 등 군사적 위협을 가중시키고 있고, 동북아 지역은 탈냉전 후 유일하게 21세기 군비경쟁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한반도는 4강간의 이해관계가 교차되는 전략적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우리는 주변국간 갈등ㆍ대립ㆍ분쟁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켜낼 만한 최소한의 자위적 방위역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최종결정을 하시기 전에 충분히 고려가 되어, 우리가 잘 보좌해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서신은 대통령실장, 경제수석과 안보수석에게도 함께 전하겠습니다.
’09. 8. 24(월)
국방부장관 이상희 드림
안친하게 지낼꺼면 국방비라도 유지하든가.. 면제 티내나??
]]>/1112514736561251473656스토리15496434private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비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故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례위원회는 27일 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모습과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사진 48점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청와대 업무, 해외순방, 아프간피랍사태, 회갑, 노사모, 손녀와의 단란한 한때, 언제나 함께 했던 부인 권양숙 여사와의 추억 등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故 노무현 대통령 국민장 장례위원회 제공)
2003.11.16 경북궁 산책중 대통령의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권양숙 여사
2007.10.31 공군1호기에서 라면을 먹는 대통령부부
2008.1.30 권양숙여사 환갑 축하 행사에서 하트모양의 장미 꽃을 드리는 대통령
2008.1.13 노사모와 산행중 아기와 함께
2005.6.14 청와대 녹지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노무현 대통령
2006.12.7 뉴질랜드 공군 항공을 타고 오클랜드로 가는 중 기압차로 인한 귀막힘 현상을 방어하는 시범 보이는 대통령
]]>/1112586004551258600455스토리1508457private[##_1C|121565-6.jpg| |_##]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할 이, 저 자신 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이 저대로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 쪽에 내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 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며 가는 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 가끔은 쪼그리고 앉아 애기 똥풀이나 코딱지 나물이나 나싱개 꽃을 들여다 보는 사소한 기쁨도 특혜를 누리는 사람처럼 감사하며 천천히 가자
굳이 세상과 발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 하지 말고 웃자라는 욕심을 타이르면서 타이르면서 가자]]>/1111089700541108970054포토1121565-6.jpg0110897005403boYN@fs8.planet.daum.net:/240483/0/6.jpg/9j/4AAQSkZJRgABAgAAZABkAAD/7AARRHVja3kAAQAEAAAAMgAA/+4ADkFkb2JlAGTAAAAAAf/bAIQACAYGBgYGCAYGCAwIBwgMDgoICAoOEA0NDg0NEBEMDg0NDgwRDxITFBMSDxgYGhoYGCMiIiIjJycnJycnJycnJwEJCAgJCgkLCQkLDgsNCw4RDg4ODhETDQ0ODQ0TGBEPDw8PERgWFxQUFBcWGhoYGBoaISEgISEnJycnJycnJycn/8AAEQgDAAHGAwEiAAIRAQMRAf/EAKAAAAIDAQEBAAAAAAAAAAAAAAADAgQFAQYHAQEAAwEBAQAAAAAAAAAAAAAAAQIDBAUGEAACAQMDAgUCAwcEAgEEAwEBAhEAIQMxEgRBUWFxIhMFgTKRoUKxwdFSIxQG8OHxYnIzJIKS0hWiskNTEQACAgEEAQMCBQQBBQEBAAAAARECITFBEgNRYXEEgSKRobEyE/DBQgUj0eHxMxRScv/aAAwDAQACEQMRAD8A+/0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UUUUAVwkKCxsBcmuMyrqYrK5/yKKy41bbaTOk9qmtZZfr67XtCRoLzOM325AesUHl4IncIryz8sWki/Ren/lUjyseyQCR4aGrcUtX+B2//CvLPRPzsYBYGyi41pWPnF7lgesC1qwhy2ZSShWb3NLXKUuGk6nufwqJpMZx6F18KsOdT1eHkDKAQInQamml1C7i1h1ryuLl5VaVUr26/jTMvPyqsF7H7ixqYriLGVvgvlhqD0Y5GEid4jSpe7j/AJhXkl5LTOitqNKmnPyBiwaxsG7VCSbiSX8B7WPWSCJrtebw/J5Pt9wg9QRamr8jk93UjsD4U4mT+H2Kco36KzsfyS2OSym0+NWRy8JbaDfvTi/cxt1XrrVliiuBgRIrtVMw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rhIUSbCgO1T5XNGL04/U/Xt5VDl87HiU+qAJ3G5II6WrD5HJd3aZCuLEfd9avRLWx1fH+M7ubLBYz8vJlYqxI6yKocjLifKGbIDH6expOXLmbHBe+ilbkRVLIzkTN/+wiq8nLhwvQ9KnVWq2UeB+/EJVVFtRpFKGZmBZLm9gYAqs2R8jAbhtFiJFdB2JI9RiIAqto3yzRaYGDMpMFiCvY6+dQGYFpBjxJP5UjLthTtZCbzPWuOF2yWLGJgWqmJw4ZZPGhc/ucSkA5CzGw2n/Qpvv74XRtJPbw8ayRmxzKA6wFmrC5zA6EdCbfsrTk1C4vG7wH5lF1siuYaTFwD1GkUsZVQ7dsKRckx+VU25OUaR/wCQFd9WQEs1usCb1Exh4Kt+C+vIYKfcfToNI8q4mZncOpki3WI6fWs0AoZUz3B0FMVsqkMGkgaHqKurx4IT9DbTldx6lsWFPxclgSwJVtDPWsReTmdt6bSoiVOseEVZWRLFjOszOuk1XnClbh0TlM9Jj57rjA3a6kXPlVnjc/dCgyO51ryq8w7Qf1JqJsB++mYfkXZtoYCbD/c0XZK/bPlmF/h1aeks9qmfG8AG5pteXwcrJKy/q0LD9lbPF56ZAqMNrEwOopK2ODu+LamVlF+iiihz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XCaACwFibnSsn5DP6yu4xpHl3qfM5uNG+/aUMsRqR2FY3N5TPkLoAS2up/wBCj0lQdvxfj2dlZrVEOVm3BAFMKYlTr41SzZCAxLm2g3TPSuPdTtFvDpSZJuGgjUHrWbsz1K9aShMksm6tE9DalugJY3Y1wjbBgkNQzFYiq8mn4JaXkW2JiQSYjQwK6oIEG5PawqQ9YsQSdQLflXW9yBcAdALmquz3LpeiQhxbaF2r06g/hS2xAiGcA9LXpnqDbFuPzpWVoPqJEaVKbmf1LcZ2/Agq40/Uvg2tTbIoAAE+IFRJxmGPqJFv9CuAAkgSCe9/zqXectkccQl+BMS4YyIPfv8ASoLjzJMPB7RaoSwYD7j36+ZpilpALAE9I/dSt7eE58FbVTeumk4JYwx1Ez+rpUiN42KdRP8AxXYYHcxCj8vwqKtsb1X7Hv41Zp+hXR+CaAA7YXUX7d9KZkdk9G0Mo/UP2CpjJjAPQ9+ldQ43hbEj9On1NRllpWotCNoKMQ40WPymmAyfcc7SI9MXmockuUCqsAfcQbkfSlrkTaTv9fc3p5h6bEpvC87lrDy8at7cnXpMfStPBzGMC3YFjEfhXniQZhiD3B0qWLnHeEYwF1YjXvTk2pF+uttT3vC5byMWVgxI9JF7fStIMGEgzXjeJ8ng3hvfAVQBpc+Qrd4PyaZPQxA6g6WrVRseR8n4tqt2qvfBrUVFHDiRcVKhwh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RQBRRXDpQEMr7RYxPWqWbIWRnZjCA/abEfSmuq4zuf9M/de1YfL5f8AcZGZfSoggDS1NMs6/j9PJ40WrFcpw42KgUjVtPKqhcKu3IwY9heaZmfffWbWv+NVnEWa46xrbuawvdt42PW66pJIW6KZgG/axpRyMoI2QB1NdyEtMGF69DFd9TiPxntVXZ+5qqrVCWubaHx1roB0IHjFTK7D4dhpUNxn0mx8KrJeqXhINpQEASOt5k0oqW1IjoRaaZKmzHwtauqevTT6UljhkWUVG9ZJIuL2+tSYKbos/iPw7UFUsQD4SLV2SNII6KvWkyTEHEQWFx5kCj0E/cZ0ESai2Z4gXjQeNKDZCJK7CerfwqUw03uTbGD+ok9zS9qi128+ldGRg4gwdCq6U6zeokgi5Bj8qtW7RV9Se5BcYFzHhuNiaYoUaIFB8aUyhh6j6SYA0rqnZcz2BIq/LUrwaAp6rLYaiSKam1R6jqdSIoJeJBlNSot+dQZ4Ql7JNgIP51HL1I4vWCWUsRGIw2s9/CqRDqxZYBOoNhP1q0VRhGMydR2+lKyBdHkHxFp61PNpQkTwTyIz5FYj3VUH9OyxNdRwCquPATrS8iGYxyY121FLSAS0fcrC81M8oj8ERLrqaCZdjFXHbaYj861uN8gm7YoG5b3FecynJcr6gBIjtTcOfJtB9KsP1D98VKs5WhNq0ssye24XyT5HAJH7J8608XyOLIxXt1rwq8l1XeInsNT5VtcbkY2G4EgLEjsfrW1fuUtHD3/D6221422PWqwYAjQ12s/g8psqAPEjUg1oC9VahnlXo6WdXsFFFFQUCiiigCiiigCiiigCiiigCiiigCoktuAAlTqe1S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pT5VTUidYqObKEHUA/qHSsfk8pzFyGOpNjHTwo3Clm3V0u79BfO5XusADIHSdDWYzqsqv1AvJPejOchlgutoB1qsA7DTYR+mx+prntZ2yz2erqVapLYfvU3Kx4jSq2VVLegmesC1SO6SWAC1woC3pufwIqjNkoIAKBKi/WP8AeuEF9TA7X/OpMY0WW6SNa4XyHqAdAPGok0U7HCJ6geHao3JJie0XqUvMG561yB111toKiSRYRjIMG83ighARInbpQRcQJ6zNSKjb2PhrSSzOe4L2Md2FRONzEEAdBMNUlTaNxN/x/bQ1rv006flVvUhoWWIECL6wJ+tV1RWckk+B1qyXYgFVBB0i9cWFBUrEnW+tRPghQk5InGHhStxeOlcBUAhiSg6DSaYEV43SfIzXRiQSqSh6mf4U+4lOqEzJ2lyN1dx42SwJYeIpjKlmDE9C3WuMYEXt+r+MVKb8h5zBx12j0nXQk6eFLfEqeuQB1U607aSshyQRoQCKVCQC6mZ16fSrJoiMEcbkWRRH4R9alkgDcxAB1n+IpW7a0gnb3P8ACuZQCG26G4aLEmp1zP0IiBGZsYlcZIi41H59aT6oDYvURqD/AB7UZFf9LkRqNYripk2DeSwHXT9lTEKTPLGDI20Fl2E6lTuriWA6jqdPxFRVNQCTPUVwIUaA5k/zXpLn/oT+Zo4NuyUvexIrQ4+UoQrwWJkg96w8OUqCchkDXUqPOtLg5Ar7xBBEAi4v4mtqKyy3r9Ryo1Crk9VwsmwqwJ29Y0r0KEFQQZFeX+LfexEjbIAH8a9QghQK0s5SZ4vzlF43JUUUVQ4w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ooooAqLNA1iumqfMzvixswAIA0oWpV2sktxXL5KYl9RBPnesDkclsjsZ9LGwPap5eQzSYt461QyCHm8TpFZdl2/Y9n43x1RZ1JnIN0iT+yoOzH7YXpHagEJI66xXN6gdgbRWB1JehDc9wQSOld3E/9SLd66SbSRHaoBBNwfCqtl8ex2QT6ZPcgVwlIs0kag9vCghiIR47qB++ujcTH0vQHAyNKrYjuKBuF+nSRUipEgWXUgaV1So9I+k0TE+MlV1c3MDyOo+ldG8an9/5U91m5saSwQiJ8qF05RF16KL66wKjtvAcNP3KLkfjRs26QCbEETr4VwpFyFWNfHwqIzqW+otnKNtYAjoZ/cK6L2Jg6qRoKkDuBO0EdTAn6Up2BMbWPUE6VZeCBlwQVBjvNvyroMayF/P6V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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세 살. 남편을 잃은 그녀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이미 그녀는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피아니스트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이 작은 도시에서 그 만큼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연 후, 그녀는 새 시작을 기약한다. 그러나 관객은 이내 곧 연약한 애벌레처럼 웅크린 그녀의 등에서 새어 나오는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던지는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새로운 전도연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시크릿 선샤인>, 이 영화는 전도연 연기 인생의 새 출발점이다.
밀양 외곽 5km... 그는 신애(전도연)를 처음 만난다. 고장으로 서버린 그녀의 차가 카센터 사장인 그를 불렀던 것. 그리고 이 낯선 여자는 자신의 목소리처럼 잊혀지지 않는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그는 밀양과 닮아 있다. 특별할 것이 없는 그 만큼의 욕심과 그 만큼의 속물성과 또 그 만큼의 순진함이 배어 있는 남자. 마을잔치나 동네 상가집에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그 누구처럼 그는 신애의 삶에 스며든다. 그는 언제나 그녀의 곁에 서 있다. 한 번쯤은 그녀가 자신의 눈을 바라봐주길 기다리며... 그리고 송강호, 그의 새로운 도전을 우린 기대하게 된다. 그처럼 평범하지 않은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 그처럼 아파하는 여자의 곁을 지키고 있는 이 남자의 시선과 사랑을 그는 어떻게 표현할까?
<----플레이버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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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영원
02.겨울비
03.지금은 알수 없어
04.대답없는 너
05.세상의 눈물 마를때 까지
06.다시 난 사는거야
07.남겨진 독백
08.절대사랑
09.러빙유
10.에필로그
11.아름다운 구속
12.세상 밖으로
13.플라스틱 신드롬
14.추락천사
15.주머니 속의 행복
16.사랑을 한 후에 사랑은
17.그래도 이제는
18.요즘 사람들
19.악몽
20.마지막 사랑에 얽힌 보고서
21.Free Style
22.아직 늦지 않았어
23.희망가
24.중독
25.실연
26.좋은날
27.별
28.신기루
29.내 앞에 선 너에게
30.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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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저는 한 3년전 쯤에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못하죠.
저의 경우는 딱히 큰 원인은 없었고
주로 아내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저도 회사생활과 여러 집안 일로
지쳐있던 때라 맞받아쳤구요.
순식간에 각방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갔구요.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암묵적으로 이혼의
타이밍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도 눈치가 있는지
언제부턴가 시무룩해지고
짜증도 잘내고 잘 울고 그러더군요.
그런 아이를 보면 아내는
더 화를 불 같이 내더군요.
계속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이가 그러는 것이 우리 부부 때문에
그런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요.
가끔 외박도 했네요.
그런데 바가지 긁을 때가 좋은 거라고
저에 대해 정내미가 떨어졌는지
외박하고 들어가도 신경도 안쓰더군요.
아무튼 아시겠지만 뱀이 자기 꼬리를 먹어
들어가듯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이었답니다.
그러기를 몇 달,
하루는 퇴근길에 어떤 과일 아주머니가
떨이라고 하면서 귤을 사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에 다 사서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주방 탁자에 올려 놓고 욕실로
바로 들어가 씻고 나오는데,
아내가 내가 사온 귤을 까먹고 있더군요.
몇 개를 까먹더니 "귤이 참 맛있네"
하며 방으로 쓱 들어가더군요.
순간 제 머리를 쾅 치듯이
하나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아내는 결혼 전부터 귤을
무척 좋아했다는 것하고,
결혼후 8년 동안 내 손으로 귤을 한번도
사들고 들어간 적이 없었던 거죠.
알고는 있었지만 미처
생각치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순간 뭔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예전 연애할 때, 길 가다가 아내는
귤 좌판상이 보이면 꼭 천원어치 사서
핸드백에 넣고 하나씩 사이좋게
까먹던 기억이 나더군요.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해져서
내 방으로 들어가 한참을 울었답니다.
시골집에 어쩌다 갈때는 귤을 박스채로
사들고 가는 내가 아내에게는 8년 간이나
몇 백원 안하는 귤 한 개 사주지 못했다니
마음이 그렇게 아플수가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 나는 아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신경을 전혀 쓰지 않게 되었다는 걸 알았죠.
아이 문제와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말이죠.
반면 아내는 나를 위해 철마다 보약에
반찬 한가지를 만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신경 많이 써 줬는데 말이죠.
그 며칠 후에도,
늦은 퇴근길에 보니 그 과일
좌판상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또 샀습니다.
저도 오다가 하나 까먹어 보았구요.
며칠전 아내 말대로 정말 맛 있더군요.
그리고 살짝 주방 탁자에 올려 놓았죠.
마찬가지로 씻고 나오는데
아내는 이미 몇개 까먹었나 봅니다.
내가 묻지 않으면 말도 꺼내지 않던
아내가 " 이 귤 어디서 샀어요? "
" 응 전철 입구 근처 좌판에서 "
" 귤이 참 맛있네 "
몇 달만에 아내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잠들지 않은 아이도
몇 알 입에 넣어주구요.
그리고 직접 까서 아이 시켜서
저한테도 건네주는 아내를 보면서
식탁 위에 무심히 귤을 던져놓은 내 모습과
또 한번 비교하며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뭔가 잃어버린 걸 찾은 듯 집안에
온기가 생겨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아내가 주방에
나와 아침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보통 제가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사이가 안
좋아진 후로는 아침을 해준적이 없었는데.
그냥 갈려고 하는데, 아내가 날 붙잡더군요.
한 술만 뜨고 가라구요.
마지못해 첫 술을 뜨는데,
목이 메여 밥이 도저히 안넘어 가더군요.
그리고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도 같이 울구요.
그리고 그동안 미안했다는 한마디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부끄러웠다고 할까요.
아내는 그렇게 작은 일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작은 일에도 감동받아
내게로 기대올 수 있다는 걸 몰랐던 나는
정말 바보 중에 상바보가 아니었나 싶은게
그간 아내에게 냉정하게 굴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러워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후, 우리 부부의 위기는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가끔은
싸우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귤이든 뭐든 우리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남편의 일기 -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You've been out riding fences For so long now Oh, you're a hard one But I know that you've got your reasons These things that are pleasing You can hurt you somehow.
Don't you draw The Queen of Diamonds boy She'll beat you if she's able. You know the Queen of Hearts Is always your best bet. Now it seems to me Some fine things have been laid upon your table, But you only want the ones you can't get.
이 무법자여,왜 정신차리지 않나요
당신은 지금까지 그렇게 오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군요
당신은 냉혹한 사람이군요
이유가 있다는걸 알지만
당신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어떻게든 당신에게 상처를 주겠죠
다이아몬드(물질) 퀸은 뽑지 말아요
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당신을 속일거에요
하트(사랑)퀸이 항상 가장 안전한 베팅이란 걸
당신도 알고 있죠
당신의 테이블 위에
좋은 패가 놓인것 같이 보였지만
당신은 얻을 수 없는걸 원하는 거죠
Desperado you ain't getting no younger Your pain and your hunger They're driving you home And freedom, oh freedom Well that's just some people talking. Your prison is walking through this world all alone.
Don't your feet get cold in the wintertime The sky won't snow And the sun won't shine, It's hard to tell the nighttime from the day. And you're losing all your highs and lows Ain't it funny how the feeling goes away? 이 무법자여,
더 이상 젊어지지 않아요
아픔과 배고픔에 고향을 그리워하겠죠
자유,자유말인가요
그건 몇몇 사람들의 경우죠...
당신이 지은 감옥에서 이 세상을 홀로 걷고 있겠죠
겨울에 당신의 발이 얼어가지 않나요
눈은 내리지 않고
태양도 비추지 않고
밤낮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아요
기분좋거나 나쁘다는걸 잃어버렸나요
감정이 사라져버렸다는게 우습지 않나요
Desperado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Come down from your fences Open the gates. It may be rainin, but there's a rainbow above you. You'd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Llet somebody love you. You'd better let somebody love you, before it's too late.
◈♡ 헤즐넛 향 가득한 락 발라드 모음 ♡◈
1.Scorpions-Maybe-I-Maybe You
2. Right here wating for you - Richard Marx
3. This Ain't Love Song - BonJovi
4. Patience - Gunsn'roses
5. Have You Ever Really - Bryan Adams
6. One More Time - Richard Marx
7. Ben ~ Michael Jackson
8. Open Arms - Journey
9. Desperado - Eagles
10. I Believe In You - Stryper
11. Wherever You Will Go - The Calling
12. What U Give U Get Back - Scorpions
13. I live my life for you
14. Love song - Tesla
15. All for One - Rod stew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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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집 며느리의 고백 ♣
※ 시어머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혼자 4 년간 똥오줌 받아내고,잘 씻지도 못하고,
딸내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들고,
4 년간 남편품에 단 한번도 잠들지 못했고,
힘이 없으셔서 변을 못누실땐
제 손가락으로 파내는 일도 거의 매일이었지만
안힘들다고, 평생 이짓 해도 좋으니 살아만 계시라고 할수
있었던 이유는
정신이 멀쩡하셨던 그 5년간 베풀어주신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제나이 33살 먹도록 그렇게 선하고 지혜롭고 어진 이를
본적이 없습니다.
알콜중독으로 정신치료를 받고 계시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견디다 못해 제가 10살때 집나가서 소식없는 엄마..
상습절도로 경찰서 들락날락 하던 오빠..
그밑에서 매일 맞고..울며 자란 저를 무슨 공주님인줄
착각하는 신랑과 신랑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눈물 글썽이며
한시라도 빨리 데려오고 싶다고 2천만원짜리 통장을 내어주시며,
어디 나라에서는 남의집 귀한딸 데리고 올때 소팔고 집팔아
지참금 주고 데려 온다는데,, 부족하지만 받으라고...
그돈으로 하고싶은 혼수, 사고싶은거 사서 시집오라
하셨던 어머님...
부모 정 모르고 큰 저는 그런 어머님께 반해,
신랑이 독립해 살고있던 아파트 일부러 처분하고
어머님댁 들어가서 셋이 살게 되었습니다.
신랑 10살도 되기 전에 과부 되어, 자식 다섯을 키우시면서도
평생을 자식들에게조차 언성 한번 높이신 적이 없다는 어머님...
50 넘은 아주버님께서 평생 어머니 화내시는걸 본적이
없다 하시네요.
바쁜 명절날 돕진 못할망정 튀김 위에 설탕병을 깨트려
튀김도 다 망치고 병도 깬 저에게 1초도 망설임 없이
"아무소리 말고 있거라" 하시고는
늙으면 죽어야 한다며 당신이 손에 힘이 없어 놓쳤다고
하시던 어머님...
단거 몸에 안좋다고 초콜렛 쩝쩝 먹고있는 제 등짝을
때리시면서도 나갔다 들어오실땐 군것질거리 꼭 사들고
"공주야~ 엄마 왔다~" 하시던 어머님..
어머님과 신랑과 저. 셋이 삼겹살에 소주 마시다
셋다 술이 과했는지 안하던 속마음 얘기 하다가,
자라온 서러움이 너무 많았던 저는
시어머니앞에서 꺼이꺼이 울며 술주정을 했는데,,,
그런 황당한 며느리를 혼내긴 커녕
제 손을 잡으며, 저보다 더 서럽게 우시며,
얼마나 서러웠노,, 얼마나 무서웠노..
처음부터 니가 내딸로 태어났음 오죽 좋았겠나,,
내가 더 잘해줄테니 이제 잊어라..잊어라...하시던 어머님...
명절이나 손님 맞을때 상차린거 치우려면
"아직 다 안먹었다 방에 가있어라"하시곤
소리 안나게 살금 살금 그릇 치우고 설겆이 하시려다 저에게 들켜
서로 니가 왜 하니, 어머님이 왜 하세요 실랑이 하게 됐었죠...
제가 무슨 그리 귀한 몸이라고..
일 시키기 그저 아까우셔서 벌벌 떠시던 어머님.
치매에 걸려 본인 이름도 나이도 모르시면서도
험한 말씨 한번 안쓰시고
그저 곱고 귀여운 어린 아이가 되신 어머님...
어느날 저에게 " 아이고 이쁘네~ 뉘집 딸이고~~" 하시더이다.
그래서 저 웃으면서
"나는 정순X여사님(시어머님 함자십니다) 딸이지요~
할머니는 딸 있어요~?"했더니 "있지~~
서미X(제이름)이 우리 막내딸~ 위로 아들 둘이랑 딸 서이도 있다~"
그때서야 펑펑 울며 깨달았습니다.
이분 마음속엔 제가, 딸같은 며느리가 아니라
막내시누 다음으로 또 하나 낳은 딸이었다는걸...
저에게...
"니가 내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하시던 말씀이 진짜였다는걸...
정신 있으실때, 어머님께 저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하고
잘하려 노력은 했지만 제가 정말 이분을 진짜 엄마로
여기고 대했는지...
왜 더 잘하지 못했는지, 왜 사랑하고 고맙단 말을 매일 매일
해드리진 못했는지..
형편 어렵고 애가 셋이라 병원에 얼굴도 안비치던 형님..
형님이 돌보신다 해도 사양하고 제가 했어야 당연한 일인데,
왜 엄한 형님을 미워했는지..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사무치고 후회되어
혀를 깨물고 싶은 심정이었답니다.
밤 11시쯤,, 소변보셨나 확인 하려고 이불속에 손 넣는데
갑자기 제 손에 만원짜리 한장을 쥐어 주시더군요..
"이게 뭐에요?" 했더니 소근소근 귓속말로
"아침에~ 옆에 할매 가고 침대밑에 있드라~
아무도 몰래 니 맛있는거 사묵어래이~"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점심때쯤 큰아주버님도 왔다 가셨고, 첫째, 둘째 시누도
다녀갔고.. 남편도 퇴근해서 "할머니~ 잘 있으셨어요~?"
(자식들 몰라보셔서 언젠가부터 그리 부릅니다) 인사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아침 7시에 퇴원한 할머니가 떨어트린 돈을 주으시곤
당신 자식들에겐 안주시고 갖고 계시다가 저에게 주신거였어요.
그리곤 그날 새벽 화장실 다녀왔다 느낌이 이상해
어머님 코에 손을 대보니 돌아가셨더군요....
장례 치르는 동안 제일 바쁘게 움직여야 할 제가
울다 울다 졸도를 세번 하고 누워있느라 어머님 가시는 길에도
게으름을 피웠네요...
어머님을 닮아 시집살이가 뭔지 구경도 안시킨 시아주버님과
시누이 셋. 그리고 남편과 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위로하며, 어머님 안슬퍼하시게
우리 우애좋게 잘살자 약속하며 그렇게 어머님 보내드렸어요..
오늘이 꼭 시어머님 가신지 150일 째입니다..
어머님께서 매일 저 좋아하는 초콜렛,사탕을 사들고 오시던
까만 비닐봉지.
주변에 널리고 널린 까만 비닐봉지만 보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이 주신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배게 밑에 넣어두고..
매일 어머님 꿈에 나오시면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리려 준비하며 잠듭니다.
다시 태어나면 처음부터 어머님 딸로 태어나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겠죠...
부디 저희 어머님 좋은곳으로 가시길..
다음 생에는 평생 고생 안하고 평생 남편 사랑 듬뿍 받으며
살으시길 기도 해주세요.
이 글 너무 감동적이라 우리 카페 모-든 회워님과
함께 볼려고 올림니다
읽을수록 가슴 뭉클하고 참으려 해도 눈물 흘러 내림니다
세상에 이런 천사같은 며늘애기 보셨습니까
가식이 없고 진실한 글
당신은 이글을 읽으신후 어떤 감동을 받으셨나요?
]]>/1112362363681236236368포토15377958private
이번 사건은 언론,정당,검찰,경찰,정권,기업등등 모든이들이 휘두른 집단폭력이라 생각합니다.
8000억 손실로 자살한사람들이 속출했던 BBQ 조사는 썩은권력앞에 하는둥마는둥 머리를 조아리고
]]>/1112430647261243064726포토15377975private병원에 계신 노인분들이 단체로 방문했습니다.
노인분들은 대통령과 함게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를 했고
너무나 당연한 것 처럼 가운데 자리를 비워 뒀습니다.
대통령이 앉을 자리를 준비한 것이죠.
그런데 대통령이 뒤줄로 돌아 갑니다.
대통령이 뒷줄로 오자 방문객들은 악수하러 온줄 알고 서로 악수를 청합니다.
그게 아니였습니다.
노인들이 뒤에 서 계신데 어떻게 가운데 앉아 사진을 찍느냐고...
뒤줄에 서있는 노인중 가장 연장자 같은 분을 앞으로 앉으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서로 실갱이를 했으나 모든 분들이 대통령에게 앞자리를 권하는 바람에
결국 대통령이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줄 가운데 앉은 대통령은 편치 않습니다.
대통령의 마음입니다.
작은 소동이지만 대통령이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흐뭇한 광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마음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를...
그래서 봉하마을 곳곳엔 항시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산책이라도 하려 하면 이렇게 둘러 쌓이고 맙니다.
그래도 행복할 겁니다.
망토 두른 대통령
아이를 유난히 예뻐했던 대통령
유치원 꼬꼬마들과도 배꼽 인사를 나눴던 대통령
백수 된다고 좋아하던 대통령
소탈했던 대통령
밀짚 모자가 잘 어울렸던 대통령
자전거를 타는 대통령
어르신 손 잡아 드리고, 심지어 무릎까지 꿇고 같이 사진찍어드리시네요.
발가락 양말을 즐겨신던 대통령
귤 득템. 아. 웃음이 나오다가 눈물이 나오네요.
이 사진 볼때마다 너무 즐거웠는데
이젠 눈물이 나네요.
당신은 내 곁을 떠났지만 내 마음속에 대통령은
영원히 당신 한 사람 뿐입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
]]>/1112430652931243065293포토15377996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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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09년.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 노 무 현. 2009년 5월 23일 서거.
지금의 누구와는 다른 모습. 국민에게 고개를 숙일 줄 알았던 그 누구보다 자국민을 존경했었던 당신...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감사했습니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1112430663771243066377포토15379038private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여기에 스즈끼라는 악질 고등계 형사가 나오는데요, 이 자는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죽입니다.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불량선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누명을 씌우기도 합니다. 정말 보면서 주먹이 불끈불끈 쥐어질 정도로 증오스러운 놈입니다. 주인공인 하림 역시 스즈끼에게 가족들을 잃은 희생자 중 한명이었지요. 스즈끼는 하림 역시 엮어 넣으려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고 하림은 군에 끌려갔다가 탈출해 미군 특수부대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합니다.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해방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하림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하림은 어느날 경찰서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경찰서에서 여전히 부하들을 호령하고 있는 스즈끼를 발견한 겁니다. 눈이 돌아간 하림은 뛰어가 스즈끼의 멱살을 잡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스즈끼!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네가 왜 여기에 있어! 해방이 되었어!!! 스즈끼!"
멱살을 잡힌 스즈끼는 부하들을 시켜 하림을 끌어 내라고 합니다. 하림은 무기력하게 경찰들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스즈끼는 침을 뱉듯 말합니다. "저런, 빨갱이 새끼."
"여명의 눈동자"에서 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친일파는 해방이 되어도 처벌받지 않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빨갱이로 몰려 두드려 맞습니다. 해방이 되었지만 세상은 바뀌지 않은 겁니다. 문제는 이게 그냥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겁니다.
1945년 8월 15일, 꿈에 그리던 광복. 하지만 미군정을 뒤에 업은 이승만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모두 흡수합니다. 세상이 뒤집히고 처벌이 될까 두려워 덜덜 떨던 조선총독부 출신의 관료들, 경찰들은 살기 위해 이승만에게 가서 붙습니다. 그리고 한국 전쟁이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의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빨갱이가 처들어온다, 빨갱이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 우리가 빨갱이로부터 너희를 지켜주겠다."
그렇게 친일파는 식민지 시대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건국의 공로자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승만 독재시대에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그러나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1960년 4.19혁명이 일어난것이지요. 그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하지만 불과 1년뒤 박정희에 의해 5.16 군사 구테타가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에게 다시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박정희의 공화당에 투신합니다. 따지고 보면 박정희 자신이 일제시대 친일파입니다. 일본 육사 졸업하며 일왕 앞에서 혈서 쓰고 자랑스러운 황국 신민으로 공인받은 자이니까요.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는 헌법 개정을 통해 자기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회? 그까짓거 필요 없습니다. 해산시켜 버립니다. 밤마다 비서실장을 통해 여대생들 바꿔가며 밤문화를 즐기다가 1979년 10월 26일, 그날도 여대생 옆에 끼고 술마시다 총에 맞아 죽습니다.
친일파에게 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아, 이놈의 위기는 잊을만 하면 옵니다. 그러나 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전두환이 12.12 쿠테타를 일으키며 정권을 장악한 겁니다. 친일파들은 이제 기꺼이 전두환의 품에 안깁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죽입니다. 그리고 체육관에 모여 자신들끼리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선출합니다. 박정희의 공화당 인사들은 이제 전두환의 민정당을 구성합니다.
1987년 6월, 또 위기가 옵니다. 온 국민들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을 너희들끼리 뽑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뽑겠다고 주장합니다. 노태우에게 대통령직을 선물하려던 전두환은 어쩔 수 없이 이에 굴복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역사적 선거가 시작 되었습니다. 친일파들은 긴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야당,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왔던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다가 후보 단일화를 못해 표를 갈라 먹은 겁니다. 결국 노태우가 36%의 표를 얻어 턱걸이로 대통령이 당선됩니다. 친일파는 또 살아 남았습니다. 아, 미칠 노릇입니다.
그리고 죽어도 대통령 한번 해야겠다고 결심한 김영삼은 마침내 노태우에게 항복합니다.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3당 합당을 하여 민자당을 만듭니다. 유일한 민주화 세력이 된 김대중은 고립됩니다.
1992년, 그 다음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의 경력을 팔아 넘기고, 양심을 팔아넘기며 친일파, 군사독재 세력과 손을 잡은 김영삼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민자당의 이름은 신한국당이라고 바꿉니다. 그리고 나라를 하나하나 말아 먹다가 1997년 IMF 사태를 일으킵니다. 나라가 부도가 났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망해 넘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주병을 불고, 한강에 뛰어내리고, 목을 맸습니다. 신한국당은 슬쩍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고작 당 이름을 바꾼 것만으로, 나라를 부도 상태에 몰아 넣은 그들은 대선에서 약 40%의 득표율을 얻습니다.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간신히 티끌만한 차이로 김대중이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합니다.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사건입니다. 공황에 빠진 그들은 그러나 5년만 참자고 다짐합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욕합니다. 스즈끼가 하림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듯,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상대방을 빨갱이라 몰아 붙이는 겁니다. 그러나 5년 뒤인 2002년 12월, 선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에게 또 패합니다. 미칠 것 같습니다. 다시 5년 동안 빨갱이라고 몰아 붙입니다. 경제가 망했다고 외쳐댑니다. 서민경제가 파탄이라고 외쳐댑니다. 마치 IMF를 김대중이 일으킨 것 같은 착각마저 일어날 지경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명부를 만들고 진상을 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친일파들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정치적 탄압이라고 마구 훼방을 놓습니다. 그 과정에서 뉴라이트가 결성됩니다. 그냥 상대방을 빨갱이로 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감추려 들지 않습니다. 아예 맞불을 놓습니다. 식민지 시대가 좋은 시대였다고 우기기 시작합니다. 친일 행위를 정당화 하는 것이죠. 통계 자료를 가져와 식민지 시대가 이렇게 경제 발전이 된 시기였다고 주장합니다. 근대화 시대였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을 친일파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달랍니다. 자신들을 군사독재 세력이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달랍니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친일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독재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그리고 이명박을 밀어줍니다. '비리 있으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사기꾼이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이게 먹힙니다.
마침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고, 뉴라이트는 새로운 정부의 각료로 곳곳에 포진되었습니다. 이들은 지금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시대, 독재 시대를 근대화 시대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리겠노라고 자신했던 경제는 완전히 망가졌고,
최상위층 일부를 위한 정책, 철저한 지연과 학연에 의한 인사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일제강점기 친일파-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들이 권력을 놓친 시기는
1998년 2월부터 2008년 2월, 딱 지난 10년간 뿐입니다.
그나마도 그 10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국회와 지방자치단체를 꾸준히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릅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는 줄로 압니다.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 있다고 보십니까?